모든 글 살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 구속여부 논객 허성무의 예상은? 11월 28일 마산고속터미널 옆 이디야커피 3층에서 열린 블로거간담회에서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차분한 태도로 시종일관 침착하게 질문에 답변하는 능숙함을 보였다. 오랜 시간 종편 시사프로그램, ytn 그리고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서 단골 논객으로 활약한 결과였을까. 이명박 12월초 구속 예언, 그러나 법원이라는 돌발변수가 간담회에 참여한 한 블로거로부터 “TV프로그램에 토론자로 많이 나서서 평론을 많이 하셨고 하고 계신데 정치평론가로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겠는지 어떤지 판단을 듣고 싶다. 예언을 한번 해보시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허 전 부지사는 “제가 사실 김현정 뉴스쇼에서도 그 얘기를 했는데, 그때 예언은 11월말이나 12월 초가 되면 구속이 안 되겠느냐 는 쪽으로 예언을 했다. 그런데.. 더보기 공민배 폭탄선언 “경남도민방송국 설립” 여권 차기 경남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의 폭탄선언이 나왔다. 11월 28일 오후4시 김해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함사(공민배와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의 특강에서 “도민방송국을 만들겠다”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전국에서 광역 시도단위 방송사가 없는 곳은 경남뿐이다. KNN은 부산경남방송이지만 15%만 자체제작하고 있고 그것도 대부분 부산에 관련된 것들이다. 경남은 찌끄러기 정도만 다뤄지고 있다. 나머지는 중앙에서 제작한다. MBC, KBS 지방방송이나 종편 모두 마찬가지다.” 이어서 그는 “지방분권에 대해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단 한 번도 지방에 힘이 있었던 적이 없다. 비록 헌법에 지방자치가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중앙에서 통과된 조례가 지방에서도 토씨 하나 안 틀리.. 더보기 허성무 “최경환 할복 하필 서울역 아닌 동대구역?” 할복자살 운운은 지역주의 선동일 뿐 “지역주의를 선동하는 거죠. 특정지역을 거명하며 자살 운운하는 것은 자기를 지지하는 지역민들에게 호소하고 저항을 요구하는 지역감정 유발이 섞여있기 때문에 매우 나쁜 발언입니다.” 허성무 전 경남도부지사는 11월 28일 오후6시 마산고속터미널 옆 이디야커피 3층에서 열린 항만포럼 주최의 블로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참석 블로거가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검찰에 출두 조사를 요구받고 있는 최경환 의원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언급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의외의 질문이었지만 그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할복자살 운운하는 자체가 옳지 않고 경계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굳이 하겠다면 서울역도 있는데.. 더보기 허성무 “창원광역시는 사기, 노회찬 이해불가” 허성무 전 경남부지사는 담담하게 그러나 작심한 듯 말했다. “창원광역시는 사깁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하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통합창원시 출범으로 마산, 진해 쪽 시민들은 상실감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되지도 않는 광역시를 추진한다고 그럽니다. 이건 혹세무민입니다.” 허성무 전 부지사는 거침없이 ‘사기’ ‘혹세무민’이라고 강조점을 만들어 회원의 질의에 답변했다. 의외의 고강도 발언이다. 은 창원지역 청년 150여 명이 모여 만든 청년단체다. 은 지난 11월 22일 첫 기획행사로 허성무 전 부지사를 초청하는 치맥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광역시 추진은 사기요 혹세무민이라는 말이 나오자 이런 질문이 이어졌다. “창원광역시를 추진하는 세력에 대해 사기다, 혹세무민이다 이런 말씀.. 더보기 공민배, 문재인-김정숙 여사와 혼숙의 추억 요새 혼밥이란 말이 유행입니다만, 저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혼숙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혼’이란 단어가 ‘홀로’라는 뜻보다는 ‘집단’, ‘여럿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지니까요. 젊은 시절 감방생활도 좀 해봤는데 ‘혼방’에도 있어봤고 ‘독방’에도 있어봤습니다. 혼방이란 주지하시듯 여러 명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방입니다. 처음에 혼방에 들어갔는데 17, 8명이 한 방에 생활했습니다. 한마디로 미어터졌죠. 두 줄로 쫙 누워서 자는데 옆 사람 어깨 때문에 잠을 못잘 지경이었습니다. 아마 얼마 전에 국회에서 노회찬 의원이 교도소의 1인당 평수를 보여주기 위해 신문지 깔고 누워서 시범을 보인 적이 있었죠. 박근혜가 인권 어쩌고 해서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때 깔았던 신문이 경남도민일보였다고 재미있게 소문이 난 적.. 더보기 대선에 농락당한 기분, 회장은 책임 없다고? “직원이 알아서 한 일인데 회장이 뭔 책임이 있나?”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한국사회에서 이 말은 전혀 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비상식적 언어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언어도단이죠. 최근 오너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고개 숙인 기업들이 많습니다. 대한항공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조회장 일가가 국민 앞에 사죄했고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은 직을 내려놓았습니다. 미스터피자 회장이나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경우는 차마 입을 열기 부끄러워 말을 못할 지경입니다. 아무튼 이들은 모두 일선에서 사퇴하면서 사건을 일단락 지으려 노력 중입니다. 기업의 오너가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벌인 부적절한 언동이 회사의 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시대가 디지털 사회의 정점에 이른 것입니다.. 더보기 우연히 발견한 노무현추모위 기사와 문재인의 지방분권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6년 전 편집장 시절 쓴 기사.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 내가 이런 기사도 썼었구나 하여 감회가 새롭다. 아마 이 행사 끝나고 뒤풀이로 간 갈비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서로 마주 앉아 술잔을 돌렸던 기억이 난다. 문재인 대통령 옆에 문성현 현 노사정위원장이 앉았었는데 나를 그 자리로 불러 앞에 앉히고는 인사를 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당시만 해도 쑥스러움을 아주 많이 타는 편이어서 대화는 그리 활기차게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을 것이다. 아, 그러고 한번 더 볼 기회가 있기는 했지만 그때는 내가 피했다. 작년 4.13총선 때다. 반송시장 앞 유세장이었는데 문재인과 노회찬이 함께 나오는 사진을 찍으러 갔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불평을 하.. 더보기 대선소주 배신감에 잘못하면 모두 직원 탓? 대선소주 적폐논란에 대해 한마디 썼다. ☞대선으로 바꾸자던 대선소주, 알고보니 적폐? http://go.idomin.com/1153 그랬더니 “직원들이 알아서 대선과 촛불시위를 활용해 광고전략을 짠 것 뿐인데 왜 회장이 책임을 져야 하나?”라는 불만을 겸한 반론이 있었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대선소주의 광고전략과 조성제 회장의 적폐 논란은 과연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상관이 있다. 한국의 기업들은 거의 예외 없이 오너 또는 오너 일가가 지배한다. 대선소주도 마찬가지다. 대선소주의 오너는 조성제 명예회장이라는데 아무도 이견이 없을 줄로 안다. 이런 기업 풍토 하에서 회사의 직원이 한 행위는 모두 오너의 책임이다. 물론 오너가 책임질 필요가 없는 직원 개인의 사적인 행위나 범죄.. 더보기 부모 바꾸는 꿈 누구든 꿀수 있어, 황금빛내인생 자식이 바뀌었다.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가 바뀌었다. 드라마 얘기지만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간혹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황금빛내인생 21회, 벌써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야기는 바야흐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서지안이 가짜 딸이라는 것이 들통나고 서지안의 부모는 서지수(실제는 최은석)의 친부모에게 무릎 꿇고 눈물로 사죄하지만 분노한 지수의 부모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서지안의 엄마는 왜 서지수가 아니고 서지안을 최은석이라고 속였을까? 드라마를 본 이라면 주지하듯이 서지안의 부모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진실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누가 은석이냐고 다그치는 은석의 엄마 앞에 당황한 서지안의 엄마는 서지안을 지목했다. 순간적인,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에 빚어진 실수였을까? 75.. 더보기 공민배, 무식함 뽐내는 홍준표에 한방 날려 민주당 유력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향해 일격을 날렸습니다. 공민배 전 시장은 11월 9일 마산고속터미널 옆 이디야커피 건물 3층에서 열린 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공민배의 일침, "무식한 홍준표" “홍준표 전 지사가 채무제로를 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자기가 스스로 나는 무식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민배 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민일보 임종금 기자의 “홍준표의 채무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도정은 ‘약자의 편’에서 생각해야 한다. ‘약자의 힘’이 돼야 한다는 것, 그것이 내 철학이기도 하다”고 말한 뒤 홍준표의 채무제로 행정에 혹평을 가했습니다. “채무제로, 빚을 다 갚았죠. 시군에 내려줄 돈 안 내려주고, 써야 할 돈 .. 더보기 '문재인, 김경수 두고 공민배 선택'론을 위한 변명 경남블로그공동체의 일원이며 동네 형님이기도 한 선비님께서 얼마 전에 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기사를 한편 썼다. 제목이 섹시해서였던지 반응이 좋아서 갱상도블로그 월간베스트 탑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문재인이 공민배를 경남지사 후보로 낙점한 듯한 제목" 그러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의 의구심도 보통이 아니어서 “왜 이런 단정적인 글을 썼을까?” 하는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어떤 지인은 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비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이런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니 제목이나 내용만 보면 마치 문재인이 공식적으로 공민배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낙점한 거 같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써도 되는 거냐. 그리고 이건 개인적 희망일 뿐이지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는 거 아니.. 더보기 진짜 주사파는 임종석이 아니라 박근혜? 전희경이라는 국회의원이 있는 모양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이라는데 이른바 듣보잡이었다. 그런데 이분이 난데없는 주사파 발언으로 뜨고 있다. 순식간에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모양인데 자한당은 어떤 기준으로 이분을 선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논문을 거의 백퍼센트 가까이 표절해서 석사학위를 받은 의혹으로 한때 물의를 일으켰고 항간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에 석사학위를 반납했다는 얘기도 있다니 좀 많이 황당하다. 아무튼 이분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주사파”라고 칭하며 “주사파, 전대협 출신 운동권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혹자는 전희경 의원의 이런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에다 이렇게.. 더보기 이기우-전수식-허성무, 창원시장 꿈꾸는 3인3색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는데 그러고 보니 나이순이기도 하다.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수식, 허성무에 비해 이기우의 지명도가 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잘 된 순서 배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자 프리미엄이란 것도 있다. 이기우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 분화된 바른정당 소속이었지만 올 4월 28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의 입당 일성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던 듯하다. “바른정당은 전망이 없으며 민주당이 집권해 안정적인 정국운영과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개혁에 동참하고 싶다.” 이기우 이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부산시 경제.. 더보기 대선으로 바꾸자던 대선소주, 알고보니 적폐? 지난 대선의 정치적 승자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지요. 한편, 독일의 에버트재단이 에버트인권상 수상자로 유례없이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불특정 다수 국민, 즉 촛불시민을 선정했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대선의 승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해도 되겠고요. 그런데 진짜 대선의 승자는 그 누구도 아닌 대선소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대선주조 하면 떠오르는 이름, 시원 또는 C1이지요. 이 시원소주는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하는데 경남지역이 기반인 무학소주에 밀려 지난해에는 점유율이 무려 10%대로 떨어져 회사가 거의 존폐의 기로에 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절체절명의 대선소주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바로 박근혜 탄핵정국에 이은 대선정국의 도래가 그것이었습니다. 대선주조는 즉각 오랫동안 .. 더보기 송혜교가 대체 뭐시 이쁘단 말이여? 한 십오년 전이던가?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온 한 젊은 친구가 내게 말했다. 아, 그때는 나도 물론 젊었다. "아, 송혜교, 정말 이쁩네다. 최고 미인입네다."나를 삼촌이라 불렀던그 젊은 친구는 비엠더블유를 꼭 베엠베라고 불러 나를 불편하게 했다. 아무리 꼬드겨도 끝끝내 비엠더블유가 아니고 베엠베라고 고집했다. 그 친구가 한국국적을 취득했을 때 장난처럼 "한국과 중국 중 어디를 응원하겠냐"고 물으면 "한국 30프로, 중국 70프로 응원하겠습네다" 하던 친구였다. 말하자면 중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이 상당한 친구였던 것이다. 그런 그 친구도 송혜교에 대해서는 예외였다. 송혜교는 그에게 있어 국적을 초월한 신앙이었다. 그런 송혜교가 결혼을 한단다. 송중기하고. 하지만 나는 아직도 그 중국인 70%, 한국인 30%.. 더보기 황금빛내인생, 7년 만의 외출 제목의 두 구절은 사실 별 인연이 없는 것이다. 드라마 과 7년 만의 외출은 따지고 보면 그 어떤 개연성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또 이 두 구절은 내게 있어서는 전혀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니어서 깊은 관련이 있다. 오늘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쓰는 후기가 나의 블로그에 있어서 거의 7년 만에 쓰는 것이니 말이다. 7년이라는 세월은 짧은 것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드라마 평을 주로 쓰는 파비의 칼라테레비를 기억하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2010년 상반기(정확하지는 않지만)까지 드라마 비평을 블로그에 열심히 썼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웬일인지 블로그 활동이 시들해져서 게으름을 피우다가 어느 날부터는 거의 개점휴업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다 어제 문득 신실한 동네 후배이면서 절친한 친구인 어.. 더보기 문재인과 공민배의 짜고치는 고스톱? 마치 공민배 씨와 문재인 대통령이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벌이는 것 같다. 어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공감포럼 주최의 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확립은 문재인 정부 이후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하더니 오늘 뉴스 속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에서 지방분권 개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며 촛불혁명에서 확인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은 국정운영의 기본 방침”이라면서 “지방분권을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에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무튼 어제는 공민배 전 시장이 토론회를 열어 “지방분권은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이라 말씀하시고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치분권 로드맵을 언급하며 “자치와 분권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고.. 더보기 공민배 "문재인정부의 시대정신은 지방분권 개헌"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공감포럼(대표 하해성)이 10월 25일 오후4시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지방분권형 개헌방안 토론회’에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대정신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확립이며 개헌을 통해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만이 독특하게 중앙집권국가다. 중세봉건사회도 알고 보면 지방분권국가였다. 하물며 중국도 성정부다, 시정부다 해서 지방분권을 한다. 일본은 예로부터 번이라는 지방정권이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후진성을 질타했다. 이어서 그는 “중국의 경우 그래서 전국의 지방대표들이 모여서 전국대회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본을 따서 전국체육대회니 뭐니 이름 붙여 뭘 하는데 사실은 이게 전국대회.. 더보기 김선유총장, "보수진보 아닌 옳은 교육감 돼야" 책을 한권 받았다.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을 꿈꾸며’ 좋은 제목이다. 사실 학생인 아이들에게 아침이 행복할리 있을까. 누구에게나 아침은 괴로운 시간이겠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아침은 더없이 괴로운 시간일 터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침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을 꿈꾼다니, 그는 어떤 사람일까? 김선유. 이 책을 쓸 당시 그는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이었다. 출간일이 2014년 2월인 점에 미루어 아마도 그때 교육감 출마를 염두에 두고 나름대로의 교육철학을 담론 형식을 빌려 쓴 책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나는 김선유 총장이 어떤 분인지 어떤 인생행로를 걸어왔는지 또 어떤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주변에서 주워들은 말로 “중도보수적 교육계.. 더보기 침묵은 금이 맞다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중학교 때던가? 아마도 기억하건대 교장선생님이 애국조회에서 자주 훈화로 하신 말씀이다. 그때는 무슨 말 같잖은 소리 하나, 다리도 아픈데 빨리 끝내시지 않고, 하면서 짜증스런 표정으로 들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내가 그 선생님 나이쯤 되고 보니 이제야 그 말씀이 진실로 가슴에 닿는다. 말이란 참으로 아껴야 하는 것이다.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이게 아마 최영장군이 하신 말씀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고ㅡps; 음 나도 이제 총기가 사라지나보다. 최영장군이 하신 말씀은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였다. ㅠㅠㅡ아무튼 침묵이야말로 황금처럼 귀한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겠다. 하지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알면서도 입은 근지럽고 속에 .. 더보기 롯데마트 갔다가 상품권 공짜로 받은 사연 롯데마트에서 2017년 다이어리를 한 권 샀다.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살피니 헐, 다이어리에는 가격이 10,500원이라고 찍혀 있었는데 영수증에는 12,000원이 계산됐다. “저기요. 이거 10,500원짜린데 왜 12,000원이 결제됐습니꺼?”“아, 가만요. 그러네요. 한번 확인해볼게요.” 계산원 아주머니는 황급히 계산서를 들고 안내데스크로 달려간다. 그리고 잠시 후 안내데스크에서 부른다. “이게 가격이 12,000원이 맞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여기 붙어있는 가격표는 옛날 게 그대로로 떼어내고 교체를 해야되는데 못했나보네요. 일단 우리 실수니까요. 가격은 그대로 12,000원 계산한 걸로 하시고 대신 사과의 의미로 상품권 한 장 드리겠습니다.” 영문은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일단 상품권 5천 원.. 더보기 함안 현진에버빌, 곧 조합원 창립총회 열려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 오는 2월 창립총회 개최 함안현진에버빌 더 퍼스트가 마침내 삽을 뜰 모양이다. 함안 더 퍼스트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김모 이사에 따르면 함안 현진 더 퍼스트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중순 이전 창립총회를 개최해 추진위원회를 떼고 공식 지역주택조합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함안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은 함안군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계를 내고 본격적으로 아파트 신축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김모 이사의 말을 빌리면 금년 5월께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봄이 올 무렵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함안 더 퍼스트 지역주택조합은 작년 12월 16일 주택홍보관을 개장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하여 불과 한 달여 만에 주택조합 설립 요건을 충족하고 창립총회를.. 더보기 함안 현진노래자랑 이모저모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 주택홍보관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쌀 기증행사도 있군요. 지역민과 연대하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슬슬 노래자랑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염불보다는 잿밥이지요? 1등상은 55인치 대형 텔레비전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네요. 저는 혼자서 조용히 테레비 보는 거 대게 좋아하거든요. ㅎㅎ 바베큐 그릴도 있고 전기포트도 있네요. 노래자랑 사회자님이십니다. 막간을 이용해 현진에버빌 주택조합추진위 조현화 위원장님과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컷팅식 할 때 넥타이 매고 있으니 총리급 포스가 나더니만 이날은 상당히 수수한 모습입니다. ^&^ 스타트는 현진에버빌 주택홍보관 분양팀 멤버들로 시작했네요. 초청가순 줄 알았습니다. 여자분 춤 실.. 더보기 함안 현진에버빌, 오늘 노래자랑 대회 열린다네요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 주택홍보관에서 주민 노래자랑이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양일간 오후 세시부터 열리는 노래자랑 대회는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가 마침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와 연대의 시간을 가짐과 더불어 즐거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주택조합 관계자의 귀띔이었습니다. 선물도 풍성합니다. 55인치 대형 TV부터 황금열쇠, 진공청소기, 바비큐그릴 등이 준비되어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사은품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택홍보관(모델하우스) 개관식에 유명가수를 초빙해 공연을 연 것도 특별했지만 이렇게 지역주민을 초대해 노래자랑 대회를 여는 아파트 분양 현장은 처음 보는 것 같군요. 아무튼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자세가 실로 아름답습니다. 함안현진.. 더보기 그들만의 다른 선택이 생각나는 회폐한 밤 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시절이다. 엄혹한 시절, 두 부류의 선택이 있었다. 하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난을 감내하며 조국의 독립에 헌신하는 선택이었다. 그 길은 고달프고 험난했을 것이다. 목숨마저도 내놓아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어떤 이들은 가시밭길 그 길을 선택했다. 또 하나의 선택은 달콤하고 배부르고 하루하루가 기쁨으로 가득한 현세적 선택이었다. 그 길은 안락하고 평온했으며 자식들에게 편안한 삶의 기반을 물려줄 수 있었다. 비록 양심을 버렸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어떤 이들은 기어코 붉은 주단이 깔린 배신의 길 그 길을 선택했다. 을 읽으며 들었던 감정은 가시밭길을 선택한 지사들에 대한 경외, 사랑 이런 감정보다는 배신의 길을 선택한 어떤 이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감정이었다. 원래 감정이란 것이 .. 더보기 함안군수, 함안시 건설! 현진에버빌에서부터 함안가야 말산리지구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가 주택홍보관 개관 수일 만에 벌써 51%의 조합원 모집 실적을 보인 가운데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마산, 창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차정섭 함안군수도 지난 12월 18일(일요일) 주택홍보관을 찾아 조현화 주택조합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차 군수는 이날 조 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은 덕담을 남겨 현진에버빌에 갖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함안시 건설은 함안 현진에버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더불어 차 군수는 “나도 조합원이 되겠다”며 가입 의사를 밝힘으로써 현진에버빌로부터 함안시 건설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라는 .. 더보기 함안에 온 현진, 왜 그렇게 싼 거지요? “여보세요? 거기 함안 현진에버빌 맞나요?”“네, 안녕하세요? 함안현진에버빌입니다.”“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 좀 물어봐도 되나요?”“그럼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함안에 천 세대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고 하던데 맞나요?”“네, 맞습니다.”“그런데요, 이게 주택조합이라고 하던데요. 그럼 지주들이 주택조합을 결성해서 추진하는 건가요?”“아닙니다. 지주들로부터 조합추진위 측에서 땅을 100% 매입해서 아파트사업을 추진하는 거고요. 조합은 입주자들을 모집해서 결성하는 겁니다. 아파트 입주자들이 조합원이 되는 거지요.”“아, 그럼 땅 매입은 다 된 거네요? 들으니까 땅 매입계약서도 없으면서 지주들한테 받은 동의서만 가지고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소리가 들려서요.” “다.. 더보기 블로거들과 함께 한 함안현진에버빌 함안 주택홍보전시관(일명 모델하우스) 개관식에 지역의 블로거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아마도 지금껏 전국에 어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아닐까요? 이렇듯 블로거들의 글이 바로 다음날 갱상도블로그에 떴군요. 다들 동작들도 빠르셔요. ^&^ 참석한 블로거들 중에는 정말 적극적인 분도 계셔서 박현빈이 노래할 땐 함께 옆에서 춤도 추고 그러시더군요. 취재도 취재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 오른편 끝에 커다란 카메라로 사진 찍고 계시는 분 보이시죠? 가운데쯤에도 고개 숙여 카메라 살펴보시는 분 계시군요. 우리 블로거들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모습 보는군요. 예전에 경남블로그공동체 활동 왕성할 땐 늘상 보던 장면이었는데요. 감회가 새롭더군요. 주택홍보관 .. 더보기 택시기사에게 차 주차시키라고 했더니 밤늦게 택시를 탔다. 물론 거나하게 취했고 대리운전은 기사배정이 되지 않았고 날씨는 엄청 추웠다. 그리하여 대리운전은 포기하고 택시를 탔던 것이다. 그리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아파트 정문에 도착했는지 기사가 내리라고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게슴츠레 눈을 뜨고 지시했다."기사님. 단지 안에는 시간이 늦어서 차 댈 자리 없을지도 모르니까 상가 옆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해 주세요."택시 기사가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돌려 뒤돌아보며 말했다."이거 택신데요. 택시비 2만원 미리 받았습니다. 자, 여기 7천원 받으세요."헐, 기사님이 태워주고 돈도 주시네. ^^ 더보기 박근혜의 미래를 예언했던 소설, 혜주 2016년 병신년 새해 벽두에 피플파워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 는 실로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마치 무협지 같기고 하고 빨간책 같기도 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문득문득 퍼져오는 짜릿한 전율에 놀라고 또 놀랐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끔 몸의 중심으로부터 솟아오는 열기에 불편하기도 했었다. 소설의 내용 자체가 워낙 축축하고 끈적끈적하고 질퍽거려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혹시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고개를 돌려 사방을 살피기도 했다. 소설의 작자는 도대체 이런 음험하고 외설적인 이야기들을 어떻게 지어냈던 것일까? 그 자신 이런 경험들을 실제 해보았던 것은 아닐까? 온갖 궁금증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머릿속을 돌아다녔다. 평범한 사람들은 도저히 범접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소설 전체에 가득했던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