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옷 사러(물론 내 옷 아니다. 나는 평생 내 옷을 사 본 기억이 거의 없다) 갔다가 전자매장을 구경하게 되었다. 


평소 관심이 많은 노트북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예쁘게 생긴 여직원이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건네더니 이렇게 물었다. 

"혹시 하드디스크라고 들어보셨어요?"
"네?"
"하드디스크요."
"......"


ps; 물론 그녀의 의도는 ssd가 장착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가능하면 그걸 사라고 권유하려는 것이라는 것쯤은 나도 눈치가 있으니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녀의 시작화법이 좀 거시기하다. 내가 그리 늙어 보이나? ㅠㅠ

Posted by 파비 정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