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세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31 3대세습 비판하자고 하면 사상검열일까요? by 파비 정부권 (1)
  2. 2010.10.09 경향-민노당 신경전을 바라보는 민노당원들 반응 by 파비 정부권 (15)

거다란님께 드리는 댓글

거다란님의 ☞<진보신당의 3대 세습 비판은 사상검열> 이란 글을 읽고 한자 붙입니다. 왜 3대세습 비판이 사상검열일까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3대 세습 비판은 사상검열이다’라고 미리 못 박아 말문을 막는 것이 실은 사상검열이 아닐까?”

물론 이런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3대 세습 비판을 하는 것은 옳지만 그걸 누군가에게 강요하는 것은 사상검열이다.” 옳습니다. 누군가는 3대 세습을 옹호할 수도 있고, 북의 체제가 배워야할 정치체제라고 말할 수도 있으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치적을 칭찬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제게 실제로 그렇게 말한 사람이 꽤 있지만, 저는 그들을 나무라지 않았고 지금도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그건 그들 생각의 자유입니다. 저는 오히려 초원의 사자들의 세계에 빗대 주체사상의 핵심이론인 ‘수령론’은 매우 현실적이고 불가피한 사상체계일 수도 있겠다고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3대 세습이 이 수령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것은 이 분야에 약간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일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그들의 수령론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관계 때문에 나온 다분히 정치적 발언이었을 뿐 아직도 도무지 왜 그런 사상이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우리가 사상논쟁을 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진보신당이 3대 세습을 비판하는 것이 사상검열’이란 주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것은 사상검열이 아닙니다. 진보신당의 입장으로 보면 매우 온당한 요구인 것입니다.

구 민노당이 현재의 민노당과 진보신당으로 갈라진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는 금방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민노당 분당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은 소위 ‘민노당 간첩사건’이었습니다. 간첩혐의로 체포된 당시 민노당 사무부총장과 모 중앙위원이 북의 정보당국에 민노당 핵심당원들의 신상정보를 넘긴 게 발단이었죠.

이른바 ‘종북주의’ 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또 다른 분당의 원인으로 패권주의를 꼽기도 합니다만, 이 패권주의 역시 ‘종북주의’로부터 나온 것이며 따라서 패권주의는 절대 포기될 수 없는 전략 포지션일 거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편에서는 이를 ‘종북소동’이며 한 치의 진실성도 없는 매도라고 주장합니다.

@사진. 거다란닷컴

이런 논란이 최근 다시 불거지는 것은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진보대통합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진보신당은 민노당과의 협상에서(정확하게는 8자연석회의에서) 통합조건으로 북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명기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위에 말한 전차들 때문에 진보신당이 거다란님이 말한 소위 ‘사상검열’을 하려는 것이죠.

이쯤에서 제 입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실 진보대통합에 반대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찬성하는 편도 아닙니다. 민노-진보가 통합한다고 해서 정치적 지도가 얼마나 변할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사회당도 있다고 말합니다만, 죄송하지만 제 눈에 사회당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회당의 실체를 한 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진보신당의 협상카드일 뿐 아니겠나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차라리 통합할 거라면 문성근 식으로 단일정당을 만들어서 그 안에 블록을 만드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선 결선투표제와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을 단일정당의 목표로 정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각자 헤쳐모이는 장기비전을 갖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백만민란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것입니다.

현재의 진보정당은 아무리 봐도 소수정당,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울산, 창원, 거제가 하나의 교두보 내지는 근거지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국정치의 오래된 벽을 넘는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순천에서 민노당이 의원을 냈지만, 내년에 민주당이 이곳에 후보를 낸다면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죠).

영국의 노동당이나 스웨덴의 사회민주노동당이 성공했던 유럽의 상황이 우리나라에도 만들어지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만큼 지루하고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한 가지 고백하자면, 제 이름 파비도 실은 영국노동당을 만든 페이비언에서 딴 것이란 걸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대규모적인 단일정당운동으로 진보대통합운동이 바뀐다면, 북한에 대한 입장 표명이나 3대 세습 비판을 명시하자니 하는 말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강령이 필요 없는 정당입니다. 이들에겐 당헌과 당규만 있으면 족합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에 강령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더라도 껍데기뿐이리라 생각합니다).

굳이 명시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될 일도 없을 것이고, 또 가시적인 집권이 기대되는 정당이 불필요하게 협상의 상대인 북한을 자극할 만한 강령을 가지는 게 좋은 모양새도 아니지요(물론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우리는 조선노동당이 대남적화노선을 명시했다고 해서 그들과 대화 못하겠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나 진보대통합이라면 어떻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소수정당, 지역정당의 한계가 분명한 정당입니다. 통합하면 2004년과 같은 20%대의 지지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현실은 그저 야무진 꿈에 불과하다고들 말합니다. 혹자는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진보대통합당이나 다 등대정당 이상이 되긴 어려울 거라 말합니다. 게다가 진보대통합당의 두 블록은 색깔이 너무 다릅니다(하기야 오래 함께하다보면 색깔이 비슷해질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진보신당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들 내부에서 ‘도로민노당’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진보대통합이 이루어지면 과거처럼 친북행위가 당내에서 횡행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물론 반대편은 그것은 친북이 아니라 대북교류의 일환이며 넓게 보아 통일운동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만).

진보신당이 불안해하는 또 하나는 새로운 진보정당(진보대통합당)이 1950년대 이후 유럽의 진보정당들이 스탈린주의와 확실하게 선을 그음으로써 집권했던 경험을 보아서라도 국민을 향해 북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소위 ‘묻지마 진보대통합’이 그런 기회를 영원히 날려버릴 것이란 것입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정리해야겠습니다. 결론은 진보신당이 진보대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북에 대한 입장을 명시하자고 하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사상검열이 결코 아니란 것입니다. 최소한 그들 스스로에게는 진보정당의 생존에 대한 고민이고, 과거의 상처로부터 얻은 역사적 교훈인 것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종북은 소동일 뿐 존재하지도 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는 민노당이 그냥 통 크게 “그래, 대북문제 정리하자. 우리도 북한식 사회주의체제는 원하지 않는다. 3대세습도 바람직하지 않다.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자”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위 말처럼 구체적으로 하자는 것도 아니고 두루뭉술하게 언어의 마술을 구사하면 될 것을 말입니다. 이정희 대표도 원래 그러지 않았습니까? 북한 문제에 관해서 놀랄 정도로 전향적인 안을 내놓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정희 대표도 민노당 내 다수정파의 입장에 눌린 듯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통합의 상대방인 진보신당이 그렇게 원한다면 힘도 더 센 민노당이 걍 들어주면 안 될까요? 아니 그렇잖습니까. 이슬람과 유대교와 기독교가 통합하면서(절대 있을 수 없는 가설이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같은 신을 믿고 있죠) 기독교를 향해 “삼위일체 신앙을 포기해라!” 뭐 그런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암튼^^ 존경하는 블로그계의 대선배님이신 거다란님. 앞으로도 계속 건필하시길~
잔소리가 긴 점 사과드리며, 거다란님의 커다란 이해심을 믿사옵니다. 저도 장기간 블로그 문 닫았다 여는 글이 이런 글이 된 점이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하하.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갖고 횡설수설했다는 생각도 들고요(저는 사실 요즘 민노당도 진보신당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양쪽 모두 접촉도 거의 없고요).   

거다란님은 사실 민주당 지지자에 가까워 보이는데도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보여주는 관심과 애정에 감읍하기도 하는 파비가.

Posted by 파비 정부권

요즘 타블로의 진실과 북한 정권 3대 세습이 화제인 거 같습니다. 타블로 사태야 저로서도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볼 땐 악플러의 전형이라고까지 비난되는 타진요가 문제가 있고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원인 제공을 한 타블로도 별로 정의롭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잖아도 고위층의 학벌지상주의, 논문표절, 병역기피, 부정부패가 판치는 한국사회에서 스탠포드 학력을 들먹이며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자랑을 한 것은 아무리 곱게 보려고 해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캐나다로 모두 떠나 사실상 한국 사람이 아니게 된 사람들이 모두 다시 한국에 돌아와 남들 다 가는 군대에 가서 고생할 필요도 없이 잘 먹고 잘 산다고 생각하니 배 아픈 사람들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돈이 논 사니 배가 아프다'는 옛말도 있지만, 타블로의 경우는 사돈과는 확실히 다른 무엇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실감이 있는 거죠. 그런 점에서 타블로가 스탠포드 학력을 들먹인 것은 분명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왓비는 너무 지나쳤고, 벌 받을 일이 있으면 벌 받아야 하겠죠.

좀 다른 맥락이긴 합니다만, 역시 비슷한 시기에 논란의 바람이 부는 주제가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3대 세습을 두고 경향신문과 민노당의 신경전입니다. 여기에 대해 저도 꽤나 하고 싶은 말이 있긴 합니다만, 말을 해보았자 믿어주지 않기는 타블로나 타진요 건과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노당 당게 베스트. '06 이정희 대표는 경향신문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라'는 게시물은 실상은 제목과 달리 경향신문이 경영이 어려워 폐간될 위기에 처해 벌이는 종북소동이므로 대응할 필요가 없으며 경향은 곧 망할 것이란 내용이다.

해서…  

제 말을 하기보다는 경향신문의 민노당에 대한 정체성 공박에 대해 민노당의 당원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그 주장을 직접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민노당 당원커뮤니티에서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건입니다. 내용이 매우 장문이고 주장도 매우 절절합니다.

경향신문과 민노당 지도부의 주장이야 언론을 통해 다들 다 보셨으리라 짐작되니 일반 민노당원의 생각도 한 번 들어보시지요. 민노당의 북한 3대 세습에 대한 논평처럼 "우리의 눈높이로는 이해도 되지 않고 불편한 것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란 사실이 어느 정도 이해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장의 요지는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한 것은 세습이 아니라 수령이 될 만한 출중한 자질을 지녔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이런 주장은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할 때도 마찬가지로 제기됐던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3대 권력 세습이 분명한 사안에 대해 시선이 색다릅니다. 아무튼 저는 논평없이 원문만 소개합니다.

<이하 민노당 사이트에서 인용> 

남한은 독재이고 북한은 민주주의이다

                                                                                        2010. 10. 9  행복의 뜰

여성주의자인 나는 가부장제 권력에 반대한다. 나는 그 사회 전체를 두고 구성원들이 얼마나 평등한가를 판단한다. 나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최소한 언론인들은 쉽게 알 수 있을 테니 내 사상이 어떠한지 짐작하리라고 보고 길게 설명하지 않겠다.

 

그런 내가 사회주의자로서 남한 보다 북한 정치 체제를 더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면 이상하지 않은가? 경향신문을 비롯한 남한 지식인들이 북한에 대해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형식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사람들은 남한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한다. 투표를 통해 권력을 창출해 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하지만 실제는 남한은  자본독재사회이다.

 

못 가진 자가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 되는 것이 가능한가?   어차피 풀은  그들만의 리그로 되어 있으며,   뽑힌 자는   가진자들을 대변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 민주주의인가 라는 문제에 관심을 돌리면 이제 민주주의라는 말은 허울뿐임을 당신들도 알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민주주의는 ‘누가 되든 그 놈이 그 놈이다.’는 유명한 서민들의 정치불신을 낳았다. 자본주의에서 없는 자들은 정치에 별 관심이 없다.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누가 뽑히든 가진 자들끼리 서로 나눠먹는 자본독재 사회라는 것을 이미 경험으로 체험해 왔다. 이게 민주주의인가? 서민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선택권이 없는데......

 

가진 자들은 기를 쓰고 투표를 하지만  없는 자들은 투표를 외면하게 되어 있다.   투표해서 뽑아봤자 그 놈이 그 놈이니.     1여당과 제1야당 모두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가진 자들을 위해 충성해 왔다.     경찰은 없는 자가 고소하면 수사조차 안 하는 나라이다.   언론인들  지네끼리 고상한 척  쇼한다.    

 

시스템 자체가 불공평하고 부패에 노출되어 있는데 투표가 무슨 소용인가? 자본주의는 다수 민중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다 애초부터.

 

가난한 여성들을 조직적인 성매매 산업이 몰아 넣고 경찰이 비호하는 자본주의 생리를 보아라

위안부 여성을 성노예로 학대했던 일제와  남한의 자본주의가 뭐가 다른가그 잘난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 남한에서   약자들이 성노예로  투표권도 없이 살아가는 현실을 봐라.    가난하고 배고프지만  직업이 보장되고 무상치료, 무상 주거시스템을 갖춘 북한의 평등성과 비교해 어느 쪽이  더 인간의 존엄성을 지닌 진정한 민주주의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둘러 싼 권력 투쟁을 통해 서로 나눠먹기에 열중하느라 사회적 에너지를 낭비한다. 그 에너지를 실질적으로 전체 국민들 삶의 질 향상에 쏟아야 하는데.

 

(지식, , 권력) 가진 가진자들끼리 권력투쟁을 하는 것을 두고, 투표라는 형식을 취했다고 해서 민주주의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악질적인 사기극이다. 거기다가 정직한 자들은 더러워서 이런 노릇 하고 자발적 극빈층으로 남는다. 반은 사기꾼이 되어야 이런 진흙탕에서 살아 남는다.

 

이 땅에서 민주주의는 사실은 사기주의이다.

 

나는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북한의 수령 체제가 남한보다는 그래도 전체 민중들 입장에서 좀 더 나은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내가 평등주의를 사랑하는 여성운동을 해 왔고 진정 대중의 평등한 삶을 원하기에 북한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북한은 남한 지식인들과 언론인들이 생각하는 불평등한 사회가 아니다.   자본주의 왜곡된 안경을 끼고   이해하기 어려운 종교정치와 군사정치가 합해진 임시정부 전시체제이다

 

자주국가와 민족적 존엄성을 누리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통일이라는 거대한 사업을,  온 인민들이 단결하여,  추진해 온 나라이다.

 

남한 사람들은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 신세이다. 자본주의 자유시장 경제라는 명칭이 속임수를 부리고 있는 매트릭스!

 

그래서 북한 대중이 남한사람들보다 더 민주주의에 가깝고 평등한 삶의 질을 누리고 있음을 인정할 수가 없다. 남한 자본의 충견, 언론이 국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꾸준히 광적으로 심어 준 덕분에 모두들 중독되어 완전히 맛이 갔다.

 

남한 사람들은 거꾸로 세상을 봐야 한다. 그래야 북한의 진실을 알 수 있다. 김일성이 가짜라고? 사실은 김일성은 진짜이다. 만약 남한 식민지 정신틀에 빠진 이들이 거꾸로 세상을 보면 너무 충격적일 것이다. 자본의 충견인 자기 자리로 돌아가 작심하고 3대 세습을 비판하라고 난리치는 것이 제 정신인 것처럼 느껴지겠지.

 

누구나 자기 정신틀 안에서만 세상을 보면 다른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미친 것처럼 보인다.

 

북한은 세계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60 동안 전쟁을 하고 있으면서 국가적 존엄성과 자존감을 상실한 적이 없는 자주국가이다. (남한은 한번도 해방된 적이 없는 나라이다.)

 

언제 이라크처럼 침략 받을지 모르는 위기 의식이 항상 존재하는, 총칼을 들고 점심을 먹고, 전쟁 신호라도 떨어지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전쟁터로 온 국민이 나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2천만 민중의 생명이 항시 경각에 달려 있는 국가로 지낸 온지 오래다.

 

경향 신문은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의 처지가 민주주의 사기질인 투표놀음이나 할 만큼 그렇게 한가롭게 보이는가? 이들에게 권력 투쟁할 사회적 에너지가 남아 있겠는가?

 

북한은 전시 체제라서 군사 총사령관이 최고 지도자로서 군사정치를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김일성이 죽었지만 김정일 역시 김일성과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정남이 김일성 역할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자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과 같은 역할을 할 사람을 택했다. 그래서 김정은이다.

 

미국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북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은 2천만 생명을 걸고 국제 전쟁광 미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끌어 줄 김일성뿐이다.

 

내 눈에는 북한 정권은 지금까지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정권을 바꾸고 권력 다툼을 할 에너지가 북한에 있지 않다. 나는 진정으로 지식인의 양심을 걸고 북한 사람들을 가슴으로 이해한다. 굶주림을 참고 전쟁에서 이겨야만 2천만 국민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는 상황이다.

 

전쟁 와중에 김일성이 죽고 다시 김일성(김정일), 그 김일성(김정일) 건강이 악화되자 다시 김일성(김정은)이 선택된 것이다.

 

이게 어째서 경향 신문 눈에는 3대 세습인가?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조미전쟁을 치른 북한은 수백만이 희생하고 국토는 석기시대로 돌아가 그 상황에서 계속 전쟁 대치 상황을 겪는 피맺히고 한 많은 곳이다.

 

미군은 한국 전쟁시에 생화학 무기까지도 사용했다.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살인광인지 북한은 잘 안다. 남한은 미국이란 살인범을 동맹국으로 여기니 미국이 무섭지 않겠지만. 북한은 미국이 살인범임을 절절히 체험했고 지금도 전쟁 중인데 언제 투표하고 권력 다툼해서 한가롭게 노닥거릴 사회적 에너지가 있겠는가? 권력 다툼하다 붕괴되면 2천만은 끝장이다. 그들 머리 속에는 '지금 초강대국과 전쟁 중'이라는 생각밖에는 있을 수가 없다

 

솔직히 민노당에 시비거는 경향신문, 당신들 양심이 있는가? 피 흘려온 북한 동포들이 왜 김일성 죽은 다음 다시 김일성을 선택하고, 그 김일성이 아프자 또 다시 김일성을 선택하는지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북한은 사회적 에너지를 분열로 낭비할 수 없고 단결에 사용해야만 어렵고 무시무시한 조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게 민족적 지혜가 아니고 독재란 말인가? 승리가 눈 앞에 와 있는데 전국민이 단결하기에 우수한 수령 체제를 버리고 한가롭게 권력다툼이나 하라는 건 무슨 수작인지 짐작이 간다.

 

자주적인 피로 뭉친 근성, 그리고 권력 투쟁에 낭비하지 않은 수령 중심 단결 국가 북한은 조미 전쟁에서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반면, 황금만능 자본주의로 식민지 매트릭스를 청산하지 못한 분열주의와 사대주의 근성 남한은 대만처럼 국가적 지위를 상실할 상황에 와 있다.

 

남한 국민 90%가 자기를 서민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국민 행복지수면에서 북한은 남한에게 이미 승리해 있다.

 

한국 언론들의 상투적인 표현법을 빌리면, 소위 독재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보다 행복지수가 높다면 남한 국민들 도리어 이제 북한 체제를 따르자고 할 것이다.   

 

김일성 독재가 박정희 독재와 본질이 같다면  북한인민들처럼  전투적인 사람들의 다혈질 근성으로 보건데,    김일성은 초기에 제거되었을 것이다.   왜 이런 생각을 남한 언론은  못할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부패해 있기 때문에.     

 

인민의 행복에 중점을 둔 북한식 사회주의는 성공적이어서 장차  전세계에서  본보기로 도입하고자 할 것이다.

 

북한 권력은 봉사직이지만 남한 권력은 돈거래 장사이다.

 

권력의 본질이 서로 다른데 거기에 동일한 잣대를 들이밀고, 북한 3대세습을 비판하지 않으면 진보가 아니라는 둥 하는 건 우물안 개구리 우는 소리로 들릴 뿐이다.

 

진보란 도덕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부패한 권력다툼 사기질이 민주주의라는 탈을 쓰고 있는데, 이건 자기 최면에 빠져 민주주의라고 착각하면서, 자기들보다 더 도덕적이고 평등한 북한 사회를 독재니 왕조니 3대 세습이니 하면서 손가락질하다니......어이가 없다.

 

북한이 단결이 되는 이유는 사회주의 도덕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남한은 부패가 도덕을 말아 먹어서 도덕의 ''도 찾아볼 수가 없다.

 

도덕이 없는 곳이 민주주의고, 도덕이 살아 있어 단결이 잘 되는 사회가 진정 독재인지, 우물안 개구리 남한 지식인들 머리 열심히 굴려 탐구해 봐야 할 것이다.

 

북한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하는 남한은 자가당착에 빠져 있다. 북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서 있는 현 위기 상황에서 최선의 정치를 선택해 오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해외 언론이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지 않는 이유는 김정은이 권력을 물려받아 남한 권력자들처럼 돈으로 노닥거리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막중한 책임을 떠맡은 봉사직이라서 김정은 개인 입장에서 너무도 가혹한 힘든 직무에 던져졌음을 가련하게 생각해서이다.    

 

애국심을 어깨에 지고 올림픽에 나갔던  김연아의 처지가 가혹했던 것처럼......

 

미국 언론들이 김정은의 입장에서 진짜 힘들겠다 쯧쯧하면서 동정을 보내는 방송을 나는 보았다.   전쟁을 끝장내야 하고 통일을 책임져야 하는 그런 막중한 일을 누가 선뜻 맡으려 하겠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남한처럼 삽질해서 돈놀음하고 국민들 등처먹고 사기쳐 먹는 권력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북한에서 누가 최고 통치자로 추대되든, 남한 사람 어느 누구도 비판할 자격조차 없다그들은 자주 국가와 통일 한반도를 위해 너무도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 행패를 일삼아 온 초강대국 미국을 코너로 몰고가는 북한의 역량 덕에 은혜를 입어온 남한, 북한 통치 체제를 무조건 존중해야 마땅하다내 말이 아니꼬우면 남한도 북한처럼 권력을 누리려 하지 말고  돈 대신 명예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든가.

 

남한과 북한 권력의 본질이 같을 경우에만  동일한 잣대로 비판할 수 있게 된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