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도대체 뭘 보고 배울까?

월드컵, 올림픽을 능가하는 지구촌 최대 축젭니다. 우리가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운 축구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단결과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 그리고 페어플레이. 페어플레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칙과 편법을 써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새벽 우루과이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우루과이 4강 진출이 바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짓밟은 대가로 쟁취한 것이란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게 합니다. 연장 후반 15분 몇 초, 가나의 마지막 프리킥을 끝으로 경기는 종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4강 기적 일군 수아레스의 손, 그것도 축구다?

그런데 이 마지막 프리킥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되며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골키퍼까지 제낀 공 앞에는 골문 안에 서 있던 두명의 수비수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들은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 슛은 수아레스가 동물적 감각으로 발로 차냈지만, 재차 이어진 헤딩슛은 발을 쓸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습니다.

공을 손으로 쳐내는 수아레스. 사진=뉴시스


순간 수아레스의 손은 마치 신들린 것처럼 공을 쳐냈습니다. 만약 수아레스가 마라도나였다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건 내 손이 아니었어요. 신의 손이었죠!" 마라도나의 신의 손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할 수 없었지만, 수아레스의 신의 손은 탈락이 결정된 우루과이의 운명을 뒤집어 4강에 올려놓고 말았습니다.

혹자는 이것도 축구라고 말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손으로 공을 쳐낸 행위를 아예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반칙에 이은 퇴장으로 충분히 대가를 치렀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가나가 페널티킥 실축을 한 것도 그저 불운 탓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그런 최소한의 이해심마저도 어렵게 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은 심판들의 어처구니없는 오심 행진으로 오심월드컵이란 오명을 안았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지독한 건 이전에 없이 발달한 할리우드 액션이 유독 많았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할리우드 액션이 거짓으로 파울을 당한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었다면, 이젠 자기가 잘못해놓고 그걸 덮어씌우는 것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브라질전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카카를 퇴장시킨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는 압권이었습니다. 카카 선수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을 겁니다. 강도가 집 주인에게 담 넘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물어내라고 생떼를 쓰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런 경기를 보면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멍청히 서 있다가 자기에게 달려와 부딪혀 넘어진 선수의 할리우드 액션에 퇴장 당하는 카카


현대축구에선 지능적인 반칙도 실력?

세상에 난무하는 음모와 협잡을 보며 "그래, 그것도 세상이야!" 하고 말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비약이 좀 지나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빨라진 현대축구만큼이나 반칙도 지능적으로 발전했습니다. 현대축구를 압박축구란 말로도 대신합니다. 수비수와 공격수가 동시에 와 하고 올라갔다가 와 하고 내려오는 게 현대축구의 특징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수비수는 하프라인을 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오버래핑이란 말이 생긴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이영표 선수가 오버래핑의 대명사였죠. 센터포드, 센터하프, 풀백, 라이트 윙, 레프트 윙 하는 포지션들은 거의 고정된 자기 위치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네덜란드의 압박축구는 세계 축구를 변화시켰습니다. 전원수비 전원공격의 이 독특한 축구 스타일은 오늘날의 빠른 축구를 탄생시켰습니다. 문제는 심판들입니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빨라진 현대축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심판들은 과거에 하던 그대로 느릿느릿 경기장을 걸어 다니며 권위를 뽐내기만 할 뿐입니다.

경기는 빨라지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빨라진 만큼 경기장은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과거에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며 흩어져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여러 명의 선수들이 뭉쳐 혼전을 벌이는 경우가 다반삽니다. 그만큼 심판들이 시야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이런 현실은 선수들의 지능적인 반칙을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마치 심판 몰래 반칙을 잘 하는 것도 실력으로 평가 받는 시대가 된 듯합니다. 우루과이와 한국의 8강전 경기 전에 한국 언론들은 수아레스에 대한 경계령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수아레스의 할리우드 액션을 경계하라!"  

날로 지능화되는 반칙, 이대론 안 된다

수아레스는 이미 그런 선수로 알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수아레스가 정직하고 공정한 페어플레이어였다고 하더라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을 손으로 쳐내지 않았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가 페어플레이를 생각하는 선수였다면 최소한 그렇게 쉽게 손이 나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손보다는 머리가 나갔겠지요.

게다가 이번 월드컵은 축구가 얼마나 반칙으로 오염되어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매 경기마다 반칙이 난무하고 심판들의 오심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고 져도 진 것이 아닌 우스꽝스런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더없이 추악해진 월드컵에서 수아레스의 신의 손이 가벼운 해프닝이나 귀여운 에피소드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빨간 딱지 레드카드. 이걸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야비해지는 반칙들, 지구촌 축제를 추악한 월드컵으로 만드는 그라운드의 범죄행위에 대해 빨간 딱지 한 장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아울러 할리우드 액션으로 심판을 속이고 승패의 운명을 뒤바꾼 행위들에 대해서도 사후에 밝혀내 엄중한 책임을 묻는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수아레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박주영이 그 자리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박주영도 우리나라에선 영웅 대접을 받았을 겁니다, 수아레스처럼. 다른 모든 지구인들이 손가락질을 해도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범죄자를 향해 기꺼이 기립박수를 치며 찬양하겠지요.

"와우, 최고야. 승리를 위해선 비열한 반칙도 영웅적 행동일 뿐이야."


"무조건 이기면 최고야!" 수아레스, 우루과이선 영웅?

축구에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일은 수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단결과 협동정신은 매우 훌륭한 것이지만, 한편으로 이처럼 패거리문화, 폭력적 이기주의, 집단적 최면상태 등을 야기하는 역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내 편이면 어떤 비열한 반칙을 해도 용서를 넘어 고무 찬양해야 한다는….

그래서 축구에서만이라도 최소한 정의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가 실로 부질없다는 것을 이번 월드컵은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아무튼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에선 영웅 대접 받게 생겼네요. 남아공 월드컵, 마지막까지 정말 재미를 줍니다. 파이팅입니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진짜어이없구나 2010.07.04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이 저걸 보고 뭘 배울까 하는 말도안되는 드립부터가 에러
    애들이 그 장면을 보고 아 ㅅㅂ 세상은 이기면 장땡이고 뭘해도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생각 하냐.
    진짜 어이 없는 확대 해석까지 보면서 당혹스럽다. 이 리플들을 보고 자신의 ㄷ낚시가 성공 했다고 즐거워할 블로거에
    낚인 기분이지만

    저 찰나의 순간에서 내가 느낀건
    1, 망했구나 우르과이 결국 피케이 주네 수와레즈 급하긴 급했군
    2 기안이 저걸 못넣네 .기안 기분 최악이겠다 어쩌냐

    요거 였다 졌을때도

    기안이 슬럼프 오는건 아닌가 .?

    이런 생각은 들더라 뭔 애들 드립까지 하면서 수준 낮은 포스팅을 하냐
    악마의 손? 진짜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한 도박이었고그게 성공 한케이스고 이게 축구가 맞지
    누가 pk에서 그것도 기안이 그걸 못넣을까 생각 했겠냐 기안 자신도 그렇게 생각 안했을꺼고 ㄱ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2개나 걸릴꺼라고 누가 생각 했겠냐
    이게 축구고 이게 인생이라고 하는거지
    애들은 배우긴 하겠다 이게 축구고 인생이다. 다음일은 누구도 몰라

  3. 진짜어이없구나 2010.07.04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이 저걸 보고 뭘 배울까 하는 말도안되는 드립부터가 에러
    애들이 그 장면을 보고 아 ㅅㅂ 세상은 이기면 장땡이고 뭘해도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생각 하냐.
    진짜 어이 없는 확대 해석까지 보면서 당혹스럽다. 이 리플들을 보고 자신의 ㄷ낚시가 성공 했다고 즐거워할 블로거에
    낚인 기분이지만

    저 찰나의 순간에서 내가 느낀건
    1, 망했구나 우르과이 결국 피케이 주네 수와레즈 급하긴 급했군
    2 기안이 저걸 못넣네 .기안 기분 최악이겠다 어쩌냐

    요거 였다 졌을때도

    기안이 슬럼프 오는건 아닌가 .?

    이런 생각은 들더라 뭔 애들 드립까지 하면서 수준 낮은 포스팅을 하냐
    악마의 손? 진짜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한 도박이었고그게 성공 한케이스고 이게 축구가 맞지
    누가 pk에서 그것도 기안이 그걸 못넣을까 생각 했겠냐 기안 자신도 그렇게 생각 안했을꺼고 ㄱ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2개나 걸릴꺼라고 누가 생각 했겠냐
    이게 축구고 이게 인생이라고 하는거지
    애들은 배우긴 하겠다 이게 축구고 인생이다. 다음일은 누구도 몰라

  4. 2010.07.04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도 모르면서 스포츠 이야기는;; 월컵시즌이 되면 이게 문제라니까;;

  5. 어쨌든... 2010.07.04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태까지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운을 타고난건 맞는 것 같다.
    신이 내린 대진운도 그렇고 매 경기마다 우루과이의 득점운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브라질도 아르헨티나도 진출못한 4강에 우루과이가 진출한건 영광...
    우루과이-네덜란드전에서
    행운에 좌지우지되는 경기가 아닌 실력으로 승패가 판가름나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6. wOny_plus 2010.07.04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즈의 손은 반칙입니다. 그래서 퇴장을 당했고요. 그 결과로 그는
    자기 팀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다음 경기에서는 뛸수 없게 되었지요.

    요점은 버칙은 주어졌다는 겁니다. 제한 된 시간이내에 승부를 내야 하는 경기에서
    그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반칙을 범했기에 한명의 선수가 부족한 경기를 해야하는
    부담을 자국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다음은 승부차기였죠.
    지능적이었다면 지능적이고, 교활했다면 또 교활하기도 합니다.

    스포츠캔 쉽은 반드시 가르쳐야하는 덕목입니다. 하지만 스포츠맨 쉽을 발휘한
    뒤에 패배한 팀에게 그져 수고했다는 말과 위로, 승리한 팀이 그 외의 모든 것을
    가져갑니다. 그런 승리팀을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걸요? 수아레즈를 비난해도
    그의 팀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정의'를 논하신 분이 있던데요... 정의롭게 승리하라고 교과서가 가르치던가요?
    전 복적없네요. 교과서는 정의로우라고 가르치지 이기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뛰는 선수에게 승리를 요구하지요. 또한, 승패를 가르는
    경기에서 그 정의는 규칙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정의 에따른 심판이 행해지지요.
    그는 그렇게 퇴장 당했습니다. 지은 죄에 따라 죄 값을 치루는 것이 어쩌면
    현대에서의 정의 구현입니다.

    결과는 정의는 구현(수아레스 퇴장)되었고, 그의 팀도 승리한 것입니다.

    그의 손은 단 한차례 작은 기회(페널티 킥의 실축 확률은?)를 그의 나라에
    만들어주었을 뿐이고, 가나팀의 페너티 킥의 실축으로 경기는 승부차기행...
    그리고 그의 조국은 승리했습니다.

    승패를 가르는 경기에서 '승리'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정 정의 구현이 중요하다면,
    FIFA규정을 바꿔서 앞으로 헨들링하면 몰수패 해버리시던지 ㅡ,ㅡ...
    그런데 진심으로 그런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04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축구가 말하는 정의는 절대 손을 써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물론 퇴장을 받았지만... 제가 볼 땐 퇴장 정정도로는 약하다고 봅니다. 물론 나중에 심사해서 몇 경기 더 추가 출장금지가 나올 수도 있긴 합니다만.

  7. -_-; 2010.07.04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글들이 규칙대로 됐으니까 정리된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만약 우리나라가 가나의 입장이었다면, 어찌했을지 궁금하군요.
    그렇게 냉정할 수 있을까요? 완전 난리났을 것 같은데요.
    그때, 위에 댓글처럼 '규칙대로 됐으니 된 거 아니냐'라고 말했으면 지금 글쓴분 입장 처럼 됐겠죠.
    남의집 일이니 정말 이렇게 단순하게 보는 것 같군요.

  8. .. 2010.07.0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집일이니 더더욱 객관적일수있죠

  9. 허허허... 2010.07.04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 의도는 알겠으나 축구엔 엄연히 룰이 있죠.

    수아레즈는 그 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택해 팀의 생명을 몇초라도 더 연장해보고자 핸들링 파울을 해서 레드카드를 받은거죠.
    잘못된 룰은 고쳐나가야되는게 맞죠, 다만 이건 잘못된 룰을 이용한게 아닌 있는 룰을 잘 이용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찬스가 난다고 이렇게 손으로 막을 수 있는 찬스가 축구 역사상 얼마나 될것이며 또한 찬스가 있다고 해도 손으로 이렇게 막을 수 있는 선수도 몇명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딱히 수아레즈가 이런 생각을 처음한 선수도 아니고 연장 후반 14분 50초 경에서는 누구나가 고의로 핸들링을 걸어서라도 골을 못넣게 만드는게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절대 치사한 반칙이 아닙니다.

  10. 야 글쓴이놈 2010.07.04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적으로 간단히말해볼게

    우리나라가 해외 4강에 갈수있어 하지만 1대1상황이고 연장 후반 인저리야

    상대가 골을 넣으려해 골이와 건드려서 안들어가게 할래 나둬서 끝낼래

    당연히 건드리겟지 볍신놈이 아닌이상은......

    건드려서 쳐낸후 상대방에게 패널을 주게돼 근데 상대가 실축한다...... 운이ㄸㅏ르는

    거지... 근데 ㅅㅂ 안치면 바로탈락 손으로 치면 그나마 확률이 있지

    지능적인 플레이를해야겟냐 아니면 병십같이 탈락을 하겟냐 너가 그선수라면말이지

    하긴 너같이 페어페어 드립치는 ㅄ은 어쩔수 없지 하지만 나라면..........

    수아레스처럼해보겟다 도박걸고말이지 대부분이 수긍할거다

    솔직히 페널 못넣은게 잘못이지 흥분해서 세개차다보니 골대쳐맞은거고

    어쨋든 그상황에 한국이엿으면 너가 그 선수엿다고 생각을 하면 과연 지금처럼

    공정드립 치나궁금하다

  11. 허허허... 2010.07.04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놈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제가 묻겠습니다.
    기습은 전투에서 용서 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십니까?
    손자병법은 세계 최고의 쓰레기 유산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논리적 비약이 지금 글쓴이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0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의는 절대 손을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랍니다.
      대체로 저런 상황에선 손보다는 머리가 나가는 게 제가 아는 상식입니다. 수아레스는 원래부터 할리우드 액션으로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8강전에서 대한민국 팀에 수아레스의 할리우드 액션을 경계하라 하는 기사도 있었죠?

  12. 아토포스 2010.07.04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골대 앞에서 들어가는 경우를 본능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핸들링을 하는 경우가 좋종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 패널티, 레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는 골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런 경기는 거의 잊혀졌습니다. 이 경우뿐만 아니라 패널티 코너에서 일대일 찬스를 막기위해 거의 백프로 백태클을 하거나 골키퍼도 레드를 각오하고 발을 겁니다. 이 경우와 저 경우가 뭐 그렇게 다른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이런 행위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축구도 인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어쩌면 본능적으로 그런 것을 했다는 것을 사람들이 수긍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보고 안배워야 할 것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심판의 눈을 속이는 행위, 이를테면 브라질 공격수의 골이나 오버스러운 헐리우드 액션과 같은 것, 악의적인 백테클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정의가 가리워진 심판의 오심들일 것입니다.

  13. 허허허... 2010.07.0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수아레즈 문제에서 수아레즈의 핸들링은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글쓴이의 눈에는 사회에 나가면 온갖 부정부패와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범법자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까봐 기가 막히는군요.

    축구에는 축구의 룰이 있고 그 룰에 의해 게임이 진행되는겁니다. 만약 수아레즈의 핸들링 파울이 레드카드와 출전경기 2회 정지가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이라면 처벌수위를 조절해야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그 처벌이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상대방의 등을 칼로 찌른것도 아닌 어디까지나 핸들링파울을 이용한 두뇌플레이를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반면에 30억을 횡령하고 징역3년을 살면 차명계좌로 해외에 송금해둔 30억을 갖을수 있다고 한다면 이는 사회의 법이 잘못된것이니 어떻게서든 그 30억을 찾을수 있도록 법과 시스템을 손봐야 할 것입니다. 이는 핸들링 파울이랑 비교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14. 신체나이20세 2010.07.0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선을 다한 수아레스 선수에게 뭔 도덕률 운운하는 공정한 플레이 탓인지...답답한 사람들 많아...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0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아레스가 최선을 다한 것은 맞겠죠.
      그러나 제가 볼 때 수아레스는 원래 반칙에 능한 선수에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무장한 선수였다는 겁니다. 언론에도 한국팀에 주의경보가 있었죠. 거의 습관적으로 반칙을 하는 선숩니다. 그걸 두뇌플레이라고 하시는 분도 물론 계시지만...

  15. 껄껄 2010.07.0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 시즌엔 누구나 축구 전문가죠 머. ㄲㄲ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0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축구전문가 하곤 좀 다릅니다. 감정으로 하는 말하고 전문가가 하는 말은 다르죠. 그리고 위 답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전문가는 아니라도 짧게나마 선수생활 경험이 있습니다.

  16. qkrC 2010.07.05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판칙을 하고 퇴장 당하고 .. 이 상황에서 가나가 패널티킥을 득 했을때 까지만 해도 가나 선수들 매우 만족해 하는 얼굴이었습니다. 기안 선수의 골 성공을 당연히 생각했을테니.. 그런데, 기안이 실축을 했군요... 결국 좋은 골키퍼를 가지고 있는 우루과이 승!! 뭐가 이상한가요? 모든 과정은 규정대로 이루어졌습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05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핸들링 파울-퇴장, 이것만 놓고 보면 단순한 해프닝일 수 있고 이해도 된다고 분명히 본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더티한 플레이들 때문에 이해하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글을 찬찬히 보시는 노력이 아쉽네요.
      그러나 어쨌든 수아레스는 누구 말처럼 감동적인 드라마 하나를 살해한 꼴이 됐습니다. 아마 핸들링 반칙을 범하지 않았다면 그 골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골이 됐을 겁니다.
      이번 월드컵은 분명 선수들이라기보다는 사기꾼, 광대들이었습니다. 또 수아레스가 그 분야에 특출난 재주가 있다고 하더군요.

  17. ㅋㅋㅋㅋ 2010.07.13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 정말 피곤하게 사시네요

    둥글게 둥글게좀 삽시다. 뭘 피곤하게 이러고 있어요 ㅋㅋ

    님같은 분이 옆에 있으면 참 피곤하죠 ㅋ 이것 저것 맘에 안드는게 많은분이라 ㅋㅋ

    세상 만사가 사람이 만든 일인데 축구라고 다를바 있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ㅋㅋ 이런다고 바뀌는건 쥐똥만큼도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7.13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대야말로 참 피곤한 사람이네요.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이런 생각도 있고 저런 생각도 있는 거에요.
      뭘 피곤하게 여기다 댓글까지 달고 그러셔요?
      당신같은 사람 만나면 참 한심겠어요.
      그렇게 할일이 없으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할일 없으면 잠이나 더 자세요.
      아침부터 이러시지 마시고...
      하하~ 저도 그냥 따라서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 괘념치 마세요.

  18. ㅇㄴㅁㄹ 2011.07.13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뻑킹김치맨의 열폭.. 대단합니다
    참 보면 아 이 씹새끼가 16강에서 우리한테 2골쳐넣고 탈락시켰지? 아 근데 깔게 없네.. 하고 찾다가 마침 한건 건지고 까대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ㅎㅎ
    글쓴이님이 만약에 기성용같은 우리나라에서도 멘탈 더러운선수로 꼽히는선수가 저런짓했다면 지금쯤 욕하고있을지 영웅으로 추대해주고있을지 참 상상이 됩니다 ㅎ

  19. 아씨발것들이 2011.12.11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 존나 까대네
    월드컵 발렸다고 까댈게 없어서 지랄이네
    리플레이를 보던가 손쓰기전에 가나선수 두명이 먼저
    오프사이드를 했는데 뭔 악마의손 지랄인데

  20. 김지민 2013.12.27 0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된 유추의 오류를 범하고 있네요~ 스포츠를 뭔 우리 사회와 비교해서 진지하게 말씀하시는지요... 축구에서 역습당하면 반칙으로 끊는건 당연하고 농구에서는 감독이 그렇게 작전지시까지하는데... 님은 축구하셨다니 역습당하시면 바보같이 그냥 넋놓고 지켜보셨나보네요ㅋㅋㅋ 같이 몸싸움도하고 그러면서 반칙도 나고 그러는거지... 오버하지말고 평소에 본인스스로나 바르게 사세요~

  21. BlogIcon 으르렁 컹컹 2014.06.19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는 건지..
    경기에 큰 영향이 없으면 반칙해도 상관없는데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반칙이 나쁘다는식.
    글쓴이 대가리 뜯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