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도로 허리 굽혀 영접, 유연한 허리 자랑
“조진래, 홍준표의 아바타 확실하게 인증”
자유한국당 홍 대표가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비공개리에 방문했다고 한다. 가는 곳마다 막말 퍼레이드로 유명세를 타던 그가 급기야 자당 후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공식 유세 중단을 선언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6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들리는 바에 따르면 홍 대표는 김태호 경남도지사 선거사무소에는 안 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선거유세에 갔다가 후보가 도망을 간 것으로 오해받는 사태가 발생해 창피를 당한 바 있는 홍 대표다. 그러나 역시 그의 아바타로 소문난 조진래 후보는 달랐다. 그는 홍 대표가 차에서 다 내리기도 전에 110도로 허리를 굽혀 영접하는 충성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우리 당이) 수십 년 간 창원을 지배해왔다”는 표현으로 홍 대표에 버금가는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조진래 후보, 역시 그는 충직한 홍준표의 아바타였던가.
110도라, 허리도 참 유연하다. 시민들에게 그렇게 인사 한 번 해보시지. ㅠㅠ
△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고 어떤 분이 이렇게 만들어서 다시 보내왔다. 얼마나 황당했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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