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창원시장은 허성무 후보가 대세임이 확인되고 있는 모양샙니다. 어제 mbc경남이 조사해 발표한 여론동향은 허성무 후보가 50.3%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진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상수 무소속 후보를 합쳐도 허성무 후보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는 특이하게도 1강 2중과 같은 구도가 아니라 1강 2약 3저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변화의 바람이 이곳 창원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일까요? 6월 12일엔 북미회담까지 열린다고 하니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사면초가인 셈입니다. ㅠㅠ
페이스북 등 SNS를 보면 세 후보의 차이가 극명해집니다. 허성무 후보는 유권자들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많이 올라오는 반면 다른 두 후보는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어르신들의 태도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일색의 지지일 것으로 생각되던 어르신들이 의외로 허성무 후보의 손을 잡으며 “이제는 바꿔야 안 되겠나” “이번엔 꼭 될 끼다” 하는 걸 보면 민심이 변해도 한참 변했다는(물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섭섭하겠지만)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수고한다며 허성무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붓글씨를 노인정 현장에서 직접 쓰셔서 선물하셨다고 한다.
저도 어제 잠깐 현장 취재 차 허성무 후보의 유세 현장에 가보았는데요, 지나가던 동네 주민 아주머니께서 허성무 후보를 발견하자 황급히 “아아구,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이러시면서 아마 집에 가져가려고 사 들고 오시던 과일파르페 세트를 허성무 후보에게 “이거라도 드세요” 하면서 주시더군요.
물론 허성무 후보는 아주머니의 손을 잡으며 “아이고, 고맙습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안 먹어도 시원합니다” 하셨지만 말입니다. 분위기가 완전히 허성무 후보에게 넘어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헤드라인은 “창원시장 허성무 대세 확인”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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