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드라마 꽃라면, 대박을 기원하며 사실 요즘 공중파들이 만드는 드라마, 너무 재미 없잖아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황당한 설정들로 넘쳐나는 이른바 지상파 방송3사들의 드라마를 보노라면 정말이지 막장이란 말이 왜 생겨났는지 실감이 난답니다. 아이들을 버리고 간-왜 버리게 됐는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요. 그리고 거기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서 눈물 좀 짜게 만들겠지요-친엄마가 사실을 숨긴 채 시어머니가 된다는 설정. 거기서 끝나면 재미 없죠? 그래서 며느리가 된 친딸의 언니-그럼 역시 친딸이죠?-는 제부의 사촌동생과 결혼하는 거죠. 당근 이들 두 자매가 한집에 시집을 가서 위치가 바뀌게 되는-언니는 동생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고 동생은 언니더러 동서하면서 하대하겠죠? 그리고 언니는 친엄마에게 큰어머님, 동생은 어머님 하면서 깍듯이 모실.. 더보기 이전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