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주관한 경남팸투어 첫번째 코스는 경남지능형홈 홍보체험관 지니하우스였습니다. 지니하우스? 지니라고 하니까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네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의 램프 요정이 바로 지니였지요.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는….
역시 그랬습니다. 지니는 진짜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을 안내한 홍보체험관의 가이드가 "지니~ 커튼 내려주세요" 하고 부르자 어디선가 나타난 홍반장처럼 "네. 커튼 내리겠습니다" 하면서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대전, 여수, 부산 등 각처에서 온 블로거들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죠.
사실 이 팸투어를 준비하면서(저는 이 팸투어의 운영팀장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저으기 불안했습니다. 사전답사를 간 자리에서 이날 안내를 맡았던 홍보체험관 담당공무원이 말하기를 "사실 이 시스템은 2007년도 것이고 현재 상용화된 것은 이보다 훨씬 진보한 것이랍니다" 했기 때문이었지요.
당시에는 최신 시스템이었지만, 이미 기업들에 전파돼서 현실에 적용되고 난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가 블로거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구형 시스템이란 이야깁니다. 사실 처음에 반신반의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미래형 주택이 이미 진부한 기술이라고?
물론 그렇게 말한 공무원도 "계속 업데이트 중이므로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엔 최신 시스템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우리가 팸투어 첫 코스로 보게 될 미래형 주택은 사실은 이미 지나간 미래다 이런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제가 지나간 이 구형 미래시스템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처럼 서울이며 대전이며 부산에서 왔다는 파워블로거 대접을 받는 이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긴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눈이 휘둥그래져서 "어머나 세상에, 이런 게 다 있었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여 블로거이면서 동시에 행사 진행자 입장에도 서있었던지라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습니다만,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니하우스를 만들어내는 부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블로거들이 매우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지니하우스 동영상을 보았기 때문에 모두들 눈이 동그랗게 궁금증이 커진 때문이죠.
아래 이분은 경남지능형홈센터 연구원이랍니다. 직접 나와서 이렇게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주택 내부의 시스템을 제어하는 곳이랍니다. 온도, 환기, 가전, 에너지, 방문자, 조명 등 각종 정보를 이곳에서 통제한답니다.
가이드가 "지니, 취침모드로 해주세요" 하고 말하자 지니가 "네, 취침 모드 맞습니까?" "네" 하고 확인하고 난 다음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커튼이 자동으로 스르르 내려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럼 이제 지니의 주인은 침대에 누워 편하게 잠만 자면 되겠지요?
이날 지니의 주인 역할은 부산에서 오신 거다란님과 커피믹스가 담당해주었는데요. 이 두 분은 실제로 부부 블로거랍니다. 늘 교보재가 되기에 주저함이 없으신 두 분에게 이날 블로거들은 열렬한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아울러 은밀한 주문까지 추가됐지만, 아쉽게 거기까진 협조해주지 않더군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한쪽 켠엔 골프연습장도 있습니다. 저도 쳐보았지만, 역시 안 되더군요. 골프는 아무나 하는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저로 말하자면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주변 농토를 척박하게 만드는 골프장을 반대하기도 합니다만, 이런 운동 왜 하나 싶더군요.
자그마한 구멍에다 더 작은 공을 집어넣으려니 성질만 부득부득 나고, 이러다 성질 버리지 싶어 골프채를 놓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골프채 잡을 일 다신 없겠지요?
자동화재 경보기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가이드가 라이터를 켜자…
이렇게 스마트폰에선 "화재가 감지되었습니다" 하고 경보가 뜨는군요. 이미 2007년도에도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긴데요. 뭐 했는지 모르겠어요. 애플에 완전 밀리고 말이죠. 10년 전에 아이티 세계 최강이니 일본도 이미 두 세대 이상 벌어졌는니 하던 자만심은 뭐였죠?
10년 만에 아이티 후진국 소리 듣게 생겼으니 말이죠. 제가 오늘부터 뒤늦게 이날 팸투어에도 참석한 괴나리봇짐(김태훈)이 준 <소리바다는 왜?>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제1장만 있었습니다만, 대충 느낌이 '왜 우리나라는 아이티 강국이라 자부하다 아이티 후진국으로 전락했나?' 그런 내용 같더군요.
암튼^^* 참 편리한 세상이죠? 이 스마트폰으로 밖에서도 얼마든지 "지니, 세탁기 좀 돌려주세요" 하면 '네" 하고 빨래해서 다 널어주지요, 안 해주는 게 없었어요. 집에 혼자 계시던 어르신이 쓰러지면 그것도 알려주거든요. 물론 스마트폰으로 경보가 날아오는 거지요.
이를 보던 블로거들이 그러더군요. "아니, 저러면 마누라가 무슨 필요가 있겠어?" 그러자 옆에 있던 블로거, "에이, 그래도 쓸 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 하하~ 그건 그렇죠. 그래도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꼭 있는 법이지요.
그렇지만 남자는 실제로 별로 할 일이 없을 거 같아요. 못 치고 뭐 그럴 일도 별로 없어 보이고… 흐흐~
창밖을 보니 이렇게 정원도 잘 꾸며져 있군요. 이 정도면 완전 천국이지요?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완전 천국이 따로 없죠.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결론은 버킹검. 역시 돈이 문제죠. 돈 없이 이런 집에 산다는 건 꿈 속에서도 불가능한 일. 돈이 얼마나 들지 한 번 물어보았어요.
"글쎄요. 정확하게 계산을 뽑아보진 않았지만 꽤 많이 들겠죠? 그러나 이 모든 시스템을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요. 꼭 필요한 시스템만 갖춘다고 하면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거라고 보진 않아요.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단가를 낮추려고 하고 있으니까…."
사실 가이드에게 돈이 얼마나 드느냐, 얼마나 현실성이 있느냐 따위를 물어보는 건 좀 거시기한 일이죠. 가이드라고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확실한 건 이런 시스템이 최소한 서울 강남에선 상용화되고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기술이 급속하게 진보하고 있다는 거고요. 다만 우리만 모르고 있을 뿐이었죠.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어 살 땐 이런 시스템이 마치 집집마다 차 한 대씩 다 있듯이 그런 세상이 될까요? 그때 우린 노인이 되어 있겠죠. 그래서 만약 우리가 건넌방에서 테레비를 보다가 불현듯 쓰러지면 그 소식이 즉각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되겠죠. 그리고 앰블런스가 달려오고… ㅋㅋㅋ 생각만 해도 재미있네요.
이날 함께 이 지니하우스를 관람했던 김훤주 기자가 그렇게 썼더군요. "지니하우스, 이렇게 좋은 집에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김훤주 기자는 <습지와 인간>을 펴낸 생태주의자인데다 제가 보기에 근원적 인간의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철학자적 사유를 가진 사람이라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나 저같은 세속적인 부류들이야 그저 편하면 그만이겠지요. 아무튼 저는 저런 집에 살아봤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보다는 가장 마지막에 보여드린 아름다운 정원과 정원수, 나무가 우거진 그런 마당을 가진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굴뚝 같네요. 그 정도만 되도 커튼 정도 내리는 수고쯤이야, 흐흐~
지니하우스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홍보체험관을 개방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토요일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러나 혼자 가서는 안 되고요. 최소한 열 명 정도라도 모아서 미리 전화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구 창신대학 내에 있고요. 전화는 055-259-5005/5018이랍니다.
검색창에서 '경남지능형홈 홍보체험관' 치면 바로 뜨니까요. 자세한 건 거기서 알아보시면 좋을 듯.
역시 그랬습니다. 지니는 진짜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을 안내한 홍보체험관의 가이드가 "지니~ 커튼 내려주세요" 하고 부르자 어디선가 나타난 홍반장처럼 "네. 커튼 내리겠습니다" 하면서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대전, 여수, 부산 등 각처에서 온 블로거들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죠.
사실 이 팸투어를 준비하면서(저는 이 팸투어의 운영팀장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저으기 불안했습니다. 사전답사를 간 자리에서 이날 안내를 맡았던 홍보체험관 담당공무원이 말하기를 "사실 이 시스템은 2007년도 것이고 현재 상용화된 것은 이보다 훨씬 진보한 것이랍니다" 했기 때문이었지요.
당시에는 최신 시스템이었지만, 이미 기업들에 전파돼서 현실에 적용되고 난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가 블로거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구형 시스템이란 이야깁니다. 사실 처음에 반신반의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미래형 주택이 이미 진부한 기술이라고?
물론 그렇게 말한 공무원도 "계속 업데이트 중이므로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엔 최신 시스템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우리가 팸투어 첫 코스로 보게 될 미래형 주택은 사실은 이미 지나간 미래다 이런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제가 지나간 이 구형 미래시스템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처럼 서울이며 대전이며 부산에서 왔다는 파워블로거 대접을 받는 이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긴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눈이 휘둥그래져서 "어머나 세상에, 이런 게 다 있었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여 블로거이면서 동시에 행사 진행자 입장에도 서있었던지라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습니다만,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니하우스를 만들어내는 부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블로거들이 매우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지니하우스 동영상을 보았기 때문에 모두들 눈이 동그랗게 궁금증이 커진 때문이죠.
아래 이분은 경남지능형홈센터 연구원이랍니다. 직접 나와서 이렇게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주택 내부의 시스템을 제어하는 곳이랍니다. 온도, 환기, 가전, 에너지, 방문자, 조명 등 각종 정보를 이곳에서 통제한답니다.
가이드가 "지니, 취침모드로 해주세요" 하고 말하자 지니가 "네, 취침 모드 맞습니까?" "네" 하고 확인하고 난 다음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커튼이 자동으로 스르르 내려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럼 이제 지니의 주인은 침대에 누워 편하게 잠만 자면 되겠지요?
이날 지니의 주인 역할은 부산에서 오신 거다란님과 커피믹스가 담당해주었는데요. 이 두 분은 실제로 부부 블로거랍니다. 늘 교보재가 되기에 주저함이 없으신 두 분에게 이날 블로거들은 열렬한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아울러 은밀한 주문까지 추가됐지만, 아쉽게 거기까진 협조해주지 않더군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한쪽 켠엔 골프연습장도 있습니다. 저도 쳐보았지만, 역시 안 되더군요. 골프는 아무나 하는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저로 말하자면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주변 농토를 척박하게 만드는 골프장을 반대하기도 합니다만, 이런 운동 왜 하나 싶더군요.
자그마한 구멍에다 더 작은 공을 집어넣으려니 성질만 부득부득 나고, 이러다 성질 버리지 싶어 골프채를 놓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골프채 잡을 일 다신 없겠지요?
자동화재 경보기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가이드가 라이터를 켜자…
이렇게 스마트폰에선 "화재가 감지되었습니다" 하고 경보가 뜨는군요. 이미 2007년도에도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긴데요. 뭐 했는지 모르겠어요. 애플에 완전 밀리고 말이죠. 10년 전에 아이티 세계 최강이니 일본도 이미 두 세대 이상 벌어졌는니 하던 자만심은 뭐였죠?
10년 만에 아이티 후진국 소리 듣게 생겼으니 말이죠. 제가 오늘부터 뒤늦게 이날 팸투어에도 참석한 괴나리봇짐(김태훈)이 준 <소리바다는 왜?>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제1장만 있었습니다만, 대충 느낌이 '왜 우리나라는 아이티 강국이라 자부하다 아이티 후진국으로 전락했나?' 그런 내용 같더군요.
암튼^^* 참 편리한 세상이죠? 이 스마트폰으로 밖에서도 얼마든지 "지니, 세탁기 좀 돌려주세요" 하면 '네" 하고 빨래해서 다 널어주지요, 안 해주는 게 없었어요. 집에 혼자 계시던 어르신이 쓰러지면 그것도 알려주거든요. 물론 스마트폰으로 경보가 날아오는 거지요.
이를 보던 블로거들이 그러더군요. "아니, 저러면 마누라가 무슨 필요가 있겠어?" 그러자 옆에 있던 블로거, "에이, 그래도 쓸 데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 하하~ 그건 그렇죠. 그래도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꼭 있는 법이지요.
그렇지만 남자는 실제로 별로 할 일이 없을 거 같아요. 못 치고 뭐 그럴 일도 별로 없어 보이고… 흐흐~
창밖을 보니 이렇게 정원도 잘 꾸며져 있군요. 이 정도면 완전 천국이지요?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완전 천국이 따로 없죠.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결론은 버킹검. 역시 돈이 문제죠. 돈 없이 이런 집에 산다는 건 꿈 속에서도 불가능한 일. 돈이 얼마나 들지 한 번 물어보았어요.
"글쎄요. 정확하게 계산을 뽑아보진 않았지만 꽤 많이 들겠죠? 그러나 이 모든 시스템을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요. 꼭 필요한 시스템만 갖춘다고 하면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거라고 보진 않아요.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단가를 낮추려고 하고 있으니까…."
사실 가이드에게 돈이 얼마나 드느냐, 얼마나 현실성이 있느냐 따위를 물어보는 건 좀 거시기한 일이죠. 가이드라고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확실한 건 이런 시스템이 최소한 서울 강남에선 상용화되고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기술이 급속하게 진보하고 있다는 거고요. 다만 우리만 모르고 있을 뿐이었죠.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어 살 땐 이런 시스템이 마치 집집마다 차 한 대씩 다 있듯이 그런 세상이 될까요? 그때 우린 노인이 되어 있겠죠. 그래서 만약 우리가 건넌방에서 테레비를 보다가 불현듯 쓰러지면 그 소식이 즉각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되겠죠. 그리고 앰블런스가 달려오고… ㅋㅋㅋ 생각만 해도 재미있네요.
이날 함께 이 지니하우스를 관람했던 김훤주 기자가 그렇게 썼더군요. "지니하우스, 이렇게 좋은 집에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김훤주 기자는 <습지와 인간>을 펴낸 생태주의자인데다 제가 보기에 근원적 인간의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철학자적 사유를 가진 사람이라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나 저같은 세속적인 부류들이야 그저 편하면 그만이겠지요. 아무튼 저는 저런 집에 살아봤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보다는 가장 마지막에 보여드린 아름다운 정원과 정원수, 나무가 우거진 그런 마당을 가진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굴뚝 같네요. 그 정도만 되도 커튼 정도 내리는 수고쯤이야, 흐흐~
지니하우스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홍보체험관을 개방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토요일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러나 혼자 가서는 안 되고요. 최소한 열 명 정도라도 모아서 미리 전화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구 창신대학 내에 있고요. 전화는 055-259-5005/5018이랍니다.
검색창에서 '경남지능형홈 홍보체험관' 치면 바로 뜨니까요. 자세한 건 거기서 알아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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