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2030 청년! 지금은 OO할 타이밍!
-OO할 타이밍? 이건 어떤 프로그램이죠?
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경남여성회는 청년모임을 지원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에서 공익의 가치를 실편할 수 있는 청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햐결에 관심있는 청년, 세대 간 소통, 성평등, 청년세대의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죠
경남여성회는 2013년과 2014년 총 15개 팀의 경남지역 청년모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임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임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하고, 사회 공익 환원을 위해 청년들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고, 여성주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어떤 곳인가요?
1999년 12월, “우리 딸들의 밝은 새천년을 연다”는 가치를 내걸고 출범한 ‘여성을 위한 민간공익재단’ 입니다.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바로 남녀 모두에게 미래를 약속하는 사회라는 믿음으로 양성평등을 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여성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필요한 여성들에게 생필품과 건강유지비 지원, 긴급자금대출, 결혼이주여성들의 제2의 고향 정착을 돕는 등의 여성복지사업과, 현장의 여성 공익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평등한 관계에서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성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경남여성회는 어떤 곳인가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입니다. 1987년 출범 이후 여성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1. 쌈박한 사업설명회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경남여성회와 8개 총 참가팀이 한 자리에 모였죠! 각 팀의 소개와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원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한 이 사업설명회는 "문화살롱"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쁘고 데코된 다과와 밴드의 음악공연 그리고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개별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함께 네트워킹 하는 좋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총 8개의 팀이 2014년의 활동시작을 알렸습니다. 창작시나리오 모임인 1씬 1막, 워킹맘 모임 고.무.신, 문화예술 교육 모임 누리보듬, 창원대 아동가족학과 학생 모임 다.모.아, 성범죄인식개선 캠페인 모임 돈두댓, 독서토론 모임 첫페이지, 소셜 다이닝 모임 펀빌리지
이제 이 팀들은 본인들의 팀 운영에 맞는 9번의 모임과 1번의 세미나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지역 젋은이들의 소통과 교류,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고민, 지역과의 만남을 함께 생각해야 하죠!
2. 중간워크샵
-활동내용 공유
-휴먼 라이브러리,
사람책 5인과의 특별한 만남
4월부터 10월까지 모임은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되지만 의미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7월 중 중간워크샵을 열어 다시 각팀의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각각의 팀이 어떤 활동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나누고, 함께 진행할 것들을 회의할 뿐만 아니라, "여성주의 특강"을 듣고, 휴먼 라이브러리를 진행하였죠.
중간 워크샵에서 우리는 청춘도시락에 참여하는 2030리더들과 함께 휴먼라이브러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일명 "사람책"이 되어 독자와 마주 앉아 자유롭게 대화하며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것으로, 독자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혼자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사람책"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듣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계를 넘어 만나는 이야기"
제 1권 “삶의 이방인” 유수화
제 2권 “망하지 않으려고 버틴다” 울랄라
제 3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윤소영
제 4권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이유정
제 5권 “그대에게 결혼이란?” 신미란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휴먼라이브러리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00할 타이밍을 진행함에 있어 휴먼라이브러리를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성 개인의 삶을 이야기 했다는 것, 자신의 정체성, 일, 직업, 육아, 공부, 결혼, 정말 일상적으로 느끼는 고민들을 풀어 놓고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성평등의 문제란 정말 가까이에서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임을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여성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흩어지고 분산된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임을 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3. 이제 최종워크샵이
남았습니다
oo할 타이밍은 지역 내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30 젊은 리더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주축이 되는 활동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성평등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공익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시작한 모임입니다. 2014년 현재 8개팀 그리고 그 팀의 참가자 약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열정있는 젊은 청춘들을 찾아내어 서로 네트워크 할 수 있게 지원하고 그들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성평등사회조성과 인권향상을 위한 실천으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응원과, 공익활동을 하는 한국여성재단에도 많은 격려 부탁립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이런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2030 청년! 지금은 OO할 타이밍!|작성자 이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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