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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김태호 낙마, 초상집 만든 책임은 이명박 이거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글을 쓰려니 마치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김태호씨 집은 이제 초상집이겠군요.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자업자득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는 애초부터 자격이 없는 총리후보였습니다. 그런 사람을 제대로 골라 볼 줄 모르는 이명박 대통령도 문제였지요. 아니, 이 모든 사태의 발단과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그는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없는 사람이었던 겁니다. 아니, 눈은 있으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눈을 가졌던 게 문제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볼 때 김태호가 가진 의혹과 거짓말, 뻔뻔함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그 분야에선 훨씬 더 뛰어난 관록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BBK 의혹을 비롯해 기억도 잘 안 나는 무수한 거짓말들 .. 더보기
경남지사, 신종플루 확산에 100억 날리고도 유감? 경남도지사가 사고를 쳐놓고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발표했다. 참 편리하다. 사고를 쳐놓고도 그냥 유감 한마디면 만사 OK다. 배워도 더럽게 배웠다. 용산참사 때 국무총리란 사람도 여섯명의 아까운 죽음 앞에 유감이란 단어를 썼었다. 그때도 나는 그런 말을 했었다. 유감이라고? 나는 그런 말을 하는 네가 유감이다. 도대체 국민을 죽여놓고 유감이라고? 세상에 그런 말도 있던가. 백배사죄를 해도 들어줄까 말까 한데 유감이라니. 하긴 이명박이란 사람은 얼굴에 철판이라도 깔았는지 청와대에 숨어 유감이란 말조차 꺼내지 않았다. 유감이란 참으로 편리한 말로서 특히 정치인들에겐 매우 유용한 용어다. 상대방의 행위를 비난할 때도 이 말을 사용한다. 또 상대방에게 미안한 .. 더보기
람사르총회, 이명박의 들러리인가? 10월 28일, 람사르 총회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남도민일보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의 습지와 하천을 연결해 생태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린성장’과 람사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고 온 녹색 넥타이”를 들어 보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28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연안매립 중단 촉구 기자회견 /도민일보 박일호 기자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도지사 이에 앞서 환영사에 나선 김태호 경남도지사도 “경남도는 환경부와 함께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의 성공을 위해 3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 포스트 람사르 계획을 적극 추진해 람사르 총회유치 지역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영원히 지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