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사태로 본 블로거들, 왜 글도 안 읽고 댓글 달까? 세상이 온통 정명훈 이야기로 시끄럽다. 진보신당 당원이라고 밝힌 한 블로거의 글 때문이다. 사람들은 두 패로 갈라져 갑론을박하고 있다. 인터넷상에 드러나는 현상으로만 본다면 일방적으로 정명훈이 파렴치한으로 몰리고 있는 듯하다. 내가 봐도 그렇다. 만약 “미국에 구걸하더니 이제와 촛불?”이란 자극적 제목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말이다. 예의 사건이 일어난 곳은 프랑스 파리다. 정명훈을 찾아가 귀찮게 한 사람들은 아마도 진보신당 소속의 프랑스 교민들이거나 유학생들이었던 듯하다. 그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공연예술노조 위원장, 파리오페라합창단 단원들,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났으며 이들로부터 “이 놀라운 사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파리의 예술단원들은 유례없는 방식으로 전원 .. 더보기 이전 1 ··· 877 878 879 880 881 882 883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