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전도연? 표충사? 밀양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도현과 송강호가 나온 영화 이 떠오르신다고요? 네, 맞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겐 밀양 하면 전도현과 송강호가 떠오릅니다. 좋은 영화였지요. 하지만 오늘은 전도연, 송강호는 빼고 이야기하기로 하지요. 그러면 밀양 하면 역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표충사입니다. 표충.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려는 뜻이 이름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밀양은 사명대사의 고향입니다. 사명대사 생가가 있는 무안면에 가면 표충비가 있는데 국난이 있기 전에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아마도 10.26 때도 그랬고 김정일이 죽을 때도 그랬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김정일이 죽을 때는 한 달 전쯤인 11월 말에 노무현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7년 만에 크게 땀을 흘려 나라에 큰일이 있을지 모른다며 신문에 나기도 했.. 더보기 이전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