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기독교인과 페북 친구끊기를 한 이유 역시 페북에 올린 글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옮긴 것이다. 내가 엊그제 한 페친과 친구끊기를 한 것은 실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나는 누누이 밝혔지만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자’는 주의다. 아마 확실히는 몰라도 몇몇 사람이 나의 통진당 때리기(손석형 때리기도 포함해서)에 불만을 품고 나를 페북 친구로부터 잘랐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내가 누군가를 직접 페친에서 삭제하는 일은 해본 적이 없다. 사람이 사람을 거부한다는 것이 그렇게 달가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자’는 일종의 신조 탓도 있었다.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우선 이분을 자르지 않고서는 도저히 앞으로 페이스북을 열어볼 수 없을 것 같았다. 눈이 아프고 심장이 .. 더보기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