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주말, 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선거가 있었는데, 전교조와 건설노조에서 대리투표로 의심되는 '뭉태기표'가 대거 나왔다고 한다.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중단을 선언했지만, 현직 민주노총 본부장이 자신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개표강행을 독려했고 결국 다수 선관위원들이 개표 속개를 주장하는 가운데 선관위원장은 퇴장하고 개표가 강행되었다.
 
현 집행부파인 기호 1번이 당선되었지만, 결국 이 사태는 법정으로 가게 되었다. 상대후보 측에서 <당선무효 및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 것이다. 민주노총은 3년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부정선거 시비로 얼룩지게 되는 오욕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더욱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한마디로 경천동지할 일이었다. 18~9세기 유럽에서나 벌여졌을 투표행태가 민주노총에서 벌어졌던 것이다. 구시대 유럽에서는 세금을 많이 내는 부유한 사람이나 귀족에게만 투표권을 주고 세금을 못내는 가난한 사람에겐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 차별적 투표가 관행이었다. 노동자들에게도 투표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당연히 여성들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질리 없었다.

어느 대학교수로부터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귀를 의심했다. B교수는 대학교수노조 소속으로 민주노총 조합원이다.

조합비 냈는데 왜 투표권을 안 줘?

“세상에 말도 안 되는 선거가 자행됐어요. 이건 ‘자행’이라고 해야 말이 맞지. 나한테 투표권이 안 주어진 거야. 우리 대학에 표가 14표인데, 10표만 왔다는 거야. 그래서 4명을 잘랐는데, 내가 그 중 한명이었어. 아니, 조합비 꼬박꼬박 내는 조합원한테 위원장 선거 투표권을 왜 안 주는 거지? 말이 안 되잖아. 그래서 내가 격렬하게 항의했지. 안 그러면 내 조합비 돌려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결국 투표는 하긴 했는데… 그러니까 2차로 투표를 한 거지.”

정말 희한한 선거였다. 세상에 투표권을 안 주다니. 세금 안 냈다고 국민에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을 안 준다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아마 난리가 날 것이다. 교수노조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거 같았다. 여기저기 확인했더니 몇 군데에서 투표권 제한행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08 전국노동자대회 모습. 사진=레디앙

대우조선 노동조합에서도 2,000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우조선은 본래 조합원 1인당 1,000원으로 책정된 조합비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에 납부해왔다. 그러다 최근 민주노총이 의무금을 1,300원으로 인상했는데 대우조선 대의원대회에서 이 안이 통과되지 못해 계속 1,000원만 납부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가 의무금 미납을 이유로 전체 조합원 7200명 중 30%에 달하는 1,800여 명을 선거인 명부에서 빼라는 지시를 했다. 논란이 벌어졌지만 결국 1,800여 명의 명단을 선거인명부에서 자르고 5,400명의 별도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다시 말해 7,200명 중 5,400명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1,800명은 투표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누구는 투표권 주고 누구는 투표권 안 주는 게 도대체 어느 나라 선거냐?

전교조는 정반대의 케이스였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조합원수가 8,200명에 달하는 거대조직이다. 전교조 역시 의무금 납부비율이 65%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교조에는 100% 투표권이 주어졌다. 여기에 대해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의가 제기되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교조 중앙연맹에서 전교조 경남지부 조합원들의 의무금 납부율은 100%라고 확인해 주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전국의 전교조 조합원이 8만 5천명인데 의무금 납부율은 65% 정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렇게 계산하면 2만명 이상이 미납으로 처리되어야 하지만, 경남에는 미납자가 아무도 없는 걸로 전교조 중앙연맹이 확인했으므로 이를 믿어야한다는 것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계산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필자와 전화 통화를 한 민주노총의 간부인 K씨는 이렇게 말했다.

“전교조는 성향이 현 민주노총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는 자주파들과 같죠. 대우조선노조는 그 반대고. 그러니까 대우조선 노조는 투표해봐야 자기들 표 안 나올 거고, 전교조는 자기들 표가 많으니까…”

그러니까 자기들에게 유리한 곳에는 표를 많이 주고 불리한 곳에는 선거권을 제한하는 행태를 저질렀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시 물어보았다.

“대우조선노조 조합원들의 입장에선 조합비를 안 내는 사람이 없잖습니까? 모두 월급에서 조합비가 매달 원천징수 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럼 누구에겐 투표권을 주고 누구에겐 투표권을 안 주고 하는 걸 어떻게 정하죠? 어떤 기준으로 잘랐나요?”

“하하… 그게 그래서 골치 아픈 거죠. 누구를 자를 건지. 그걸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도 선거는 해야겠고, 선거인명부 제출 안 하면 아예 한 명도 선거를 못하게 될 판이니. 오히려 그걸 바라는지도 모를 일이고… 그래서 우선 해외출장자는 어차피 투표하기 어려우니까 그 사람들부터 자르고 그 다음 입사 순으로 해서 5400명 선거인 명부를 만들었죠. 말하자면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못하게 된 거죠. 그냥 입사 순으로 자르는 게 쉽고 시간도 덜 걸리니까 그런 거지만…”

나라에서 이랬다면 민란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상한 일!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만약 나라에서 이랬다면 아마도 촛불시위가 아니라 전국적인 민란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 민란의 선봉에 민주노총이 서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부정한 행태를 관행처럼 반복하면서 이명박 정권을 규탄할 수 있을까? 이명박도 이런 일은 못한다.

그나저나 민주노총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제한 당한 대우조선노조 1,800명의 조합원들에게 그동안 받은 조합비를 모두 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투표권도 제한하는 노조에 조합비를 꼬박꼬박 낸다는 건 조합원 입장에선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두 눈 멀쩡하게 뜨고 강도질 당하는 거나 뭐가 다르단 말인가?

민주노총! 정말 이래도 되나?

2008. 12. 10.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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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dalgona82.redian.org BlogIcon dalgona82 2008.12.10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해산을 하는게 낫겠네요, 으휴,,

  3. 해외에서 2008.12.10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도민일보의 이균석기자님의 글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정부권기자님 조금 아쉽네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0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이 아쉬우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균석 기자의 글이 좀 아쉽습니다. 선거부정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가 좀 부족하더군요. 그저 논란으로 법정에 가게 됐다는 것, 그리고 관행 탓으로 누가 해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김성대 민노총 사무처장의 말을 그대로 마지막 멘트로 썼는데요. 그런데도 민노총 게시판에, 저는 이들이 현장 조합원들이 아닌 운동권 출신 자주파들로 봅니다만, 경남도민일보 절독운동을 벌이겠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말도 못하게 하는 거지요. 이것도 기사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황색언론의 기자가 아니에요.

  4. 해외에서 2008.12.1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좀 더 자세히 댓글을 달아야 했는데...
    제가 아쉬운 부분은...님의 글에서는 전교조, 건설노조의 입장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 ㅎㄷㄷ 2008.12.10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남도민일보 기사는 그럼 전교조와 건설노조의 입장을 대변하느라 그렇게 기사를 썼다는건가요?

  5. 에공 2008.12.10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자기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이죠..썩을대로 썩었네요..노동자를 대변한다는 조직이...기득권 세력이 되어버린 것이죠..기득권..정말 무섭네요..

  6. 해외에서 2008.12.1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ㄷㄷ님/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전교조와 건설노조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그 사람들은 어떤 입장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하구요...그 사람들을 대변하라는 말이 아니구요...이균석기자님의 글을 언급한 것은요...이균석기자님이 3개의 관련기사를 통해서 양쪽의 입장을 잘 전달했다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언급한 것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0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분들의 입장은 물어보나마나 뻔한 것이기는 한데. 그분들의 입장은 글 속에 이미 표명되어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이의를 제기했지만 묵살하고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민노총 현 본부장이 정치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했지요.

      오늘 도민일보에 기사가 나왔는데, 김성대 사무처장은 "항상 제도적 허점은 있는 것이고, 이를 악용하고자 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다."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이 한 일을 두고 국민들에게 하는 이야기랑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부정선거를 제기하는 쪽의 이야기를 주로 듣고 그들 편에서 글을 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투표권 제한의 문제가 사실로 확인된 이상 이 선거는 명백히 부정선거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 전교조나 건설노조의 입장도 취재할 생각입니다.

      머나먼 해외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몇차례 연속으로 기획 포스팅이 나갈 계획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7. 아쉽... 2008.12.10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초등학생이 선생님께 꼰지르는 듯한 기사...

    부정선거는 지탄받아 마땅하고 선거권을 제한하는 처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받지 못할 일이지만...

    조중동의 글쓰기 형태와 별반차이 없음이 아쉽...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어떤 내용이 조중동 논조와 비슷한지... 나도 안티 조중동 운동에 찬성하고 동참하지만... 좀 거시기 하군요. 제 포스트 중에 조선일보를 고발하는 내용도 함 찾아서 읽어보시고 말씀하시죠. 거기도 이런 식의 댓글 달 건가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엔, 선생님 같은 분들 땜에 조중동 반대운동의 신뢰성이 많은 타격을 받는다고 봅니다만...

  8. 해외에서 2008.12.10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뭐...특별히 더 드릴말씀은 없구요...개인적으로 전교조 선생님들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을 받은 바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부탁을 드린 것 이구요...사심없이 진실을 밝히는 훌륭한 기사를 남기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개인적으로 전교조 선생님들 존경하고요. 존경하는 선생님들 많을 뿐 아니라 친한 분도 많아요. 엊그제도 만나 술도 한 잔 하고 했지요. 그러나 그거하고 이거는 다른 거에요. 전교조 반대하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이명박 대통령을 엄청 까지만 대한민국을 사랑 안 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거하고 마찬가지죠. 사실은 저도 안타까워요. 저도 한때 민노총의 전신인 전노협 결성식 때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서울까지 올라가 지하철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고생한 기억 있어요. 그날 눈도 엄청 많이 왔었죠. 그러니 제 안타가움 어떨지 짐작 하시겠지요?

      니편 내편이 문제가 아니라 잘 하자는 거지요. 먼 이국 땅, 건강 유의 하세요.

  9. ㅇㄱ 2008.12.1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 민노당도 그러더만 민노총도 주사판인가..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진 않을 거고요.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무슨 주사파... 그러나 이용당하는 측면이 분명 있지요. 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그런 내용도 일부 보이죠. 민노총 활동가들 분포도 그렇고. 제 생각엔 현장 노동자들이 활동가가 될 수 없는 현실이 이런 문제를 해결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0. 진보세력 2008.12.10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세력이 자주파(NL)과 평등파(PD)로 나뉘어서 말도 안되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작태가

    한심하기만 할 뿐이고, 그럴 수록 매국노 쥐새끼들만이 득세할 뿐이라는 것은 모르는 것 같을 뿐이고,

    보수라고 주장하는 잡종쓰레기들한테 희망꺽은지는 오래고, 그렇다고 또 다르게 진보랍시고 깝치는

    민주당&열우당계열의 구라 작태에도 실망했고,, 최후의 인간적인 보루인 진보세력마저

    정치판에서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으로 분열되고 진보운동세력 안에 있는 모든 곳이 이에따라

    노선갈등을 겪질 않나,, 대한민국에서 누굴믿고 가야하지??

  11. 진보세력 2008.12.10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세력이 자주파(NL)과 평등파(PD)로 나뉘어서 말도 안되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작태가

    한심하기만 할 뿐이고, 그럴 수록 매국노 쥐새끼들만이 득세할 뿐이라는 것은 모르는 것 같을 뿐이고,

    보수라고 주장하는 잡종쓰레기들한테 희망꺽은지는 오래고, 그렇다고 또 다르게 진보랍시고 깝치는

    민주당&열우당계열의 구라 작태에도 실망했고,, 최후의 인간적인 보루인 진보세력마저

    정치판에서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으로 분열되고 진보운동세력 안에 있는 모든 곳이 이에따라

    노선갈등을 겪질 않나,, 대한민국에서 누굴믿고 가야하지??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파든 평등파든, 민노당이든 진보신당이든 민주당이든, 똑바로 해야 됩니다. 민주주의가 제일 중요하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키지 못합니다. 아무리 목적이 선량해도 수단이 틀리면 안 되지요. 그리고 이 건 경우 목적도 그리 선량하지 못합니다.

  12. 참민주 2008.12.10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에 진정한 민주 즉, '참민주'가 존재 하는지 회의가 들때가 많은데

    이런꼴을 보면은 과연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노동운동을 한다라고

    말을 할수있는지 한심스러울 뿐이다.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나도 지금같이 민주노조를 입에달고 다니면서

    표리부동한짓을 서슴치않는 작태를 눈만뜨면 바라보며 썩은 정치판보다

    더 썩어 문드러진 일부 정치지향의 직업노동 운동가들의 가증스런

    꼴값이 언젠가는 박멸 당할거라 고대하면서 그날이 곧 오리라 예상한다.

    위 본문 발제글의 선거비리는 오히려 속임수의 큰틀에서 보면은 애교스런

    그런 정도로 뿐이 생각하지않을 후안무치한 자들인데 이자들의 비리,비행관행을

    지적하셔서 뜻을 가진 모든이들한데 알려주신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참민주'를 갈망하는 사람으로서 기원해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20대 때 노동조합운동 하면서 배웠던 게, "노동조합은 민주주의 학교다"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명박도 깔 수 있고, 노무현에 대해서도 바른 소리 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제 과연 우리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참민주,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13. 멋지다 민주노총!!! 2008.12.1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노총 여러분!!! 정말 멋져부러!!!!!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위대한 일을 하실분들은 민주노총
    여러분 뿐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하는 맘 하늘을 찔러 버릴것 같군요!!! 완죤히 부칸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을 차라리 민주라는 말을 빼버리고 빨치산이나 머 그럴듯 한글 만차나요!!!!
    여하튼 짐승 만치도 양심도 없으며 강판보다 더 뚜꺼운 낯판떼기를 자랑하시는 여러분 세상을 참 더럽게 살면서도
    깨끗한척 연기하시며.... 차라리 정치적 양아치 보단 탤런트가 되시는게 빠를듯......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2.11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잘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 듣겠습니다. 저는 민주노총을 사랑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부분은 단호하게 비판하고 도려낼 것은 도려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도 올린 것이구요.

  14. Favicon of http://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8.12.1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하면서 배운다더니
    옛말에 틀린말이 없군요.
    힘들수록 원칙을 지켜야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힘을 얻는 것일텐데

    어느 조직에나 쪼다는 있는 법이지만...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stonegg BlogIcon 카미 2008.12.11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한국전쟁때 그랬다죠? 공산당이건 대한민국이건 상관없으니 제발 마을사람들 안죽고 편안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일반국민들도 마찬가지이고 민주노총이네 한국노총이네 여타 모든 노조들이 결국 바라는 것은 잘멀고 잘살자입니다. 특히 노조의 경우 혼자의 힘으로 거대 회사에 대항하기 어려우니 함께 모여서 힘을 합쳐 당사자들의 권익을 찾자는 것이고 무슨 방법이 되었던 간에 합법적이면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노조라는 것조차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언감생심일 뿐이구요. 노조원이라고 대기업 직원들은 몇백만원 월급받아가며 생활할 때 겨우 4~5명이 전부는 조그만 회사의 직원들은 100만원도 겨우 받아가며 하루 10시간 넘게 일해도 수당같은 걸 받아본 적 조차 없다는 걸 아시나요?

    자주파이니 주사파이니 이딴 어려운 거가 먹고사는 인생에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윗대가리라는 것들이 정치꾼이나 노조집행부나 감투만 썼다하면 제몫 챙기기에 바쁘니 무슨 계열이니 무슨 파이니 하면서 독립(?)하여 제몫을 찾으려는 강아지수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서민의 삶에 이념이니 사상이니 다 필요없습니다. 나랏법 지켜가며 인간으로서 부끄러움없이 살아가는 게 뭐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이런 짓들을 하는지...

    화무십일홍이라 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권력도 5년뿐입니다. 인생을 70으로 보면 1/14, 백분율로 고작 7%를 겨우 넘는 짧은 기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총위원장은 한 10년 해먹는 자리입니까? 쥐뿔만한 권력을 가지고 어리석은 사람들... 동네 골목대장만도 못한....

    이런 파렴치한 짓들을 저지르고 무슨 낫짝으로 정부를 욕해댄 것입니까?


    글 잘 읽고 갑니다. 제발 제대로 파헤쳐 주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1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전, 비정규직 노조 결성한다고 유인물 만들어 뿌렸는데요. 7~80년대 방식이죠. 민노총에 도움을 부탁했더니 되도 안하는 짓 마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한테 부탁이 왔었죠. 며칠후면 그 내용도 이야기 나갈 거에요. 비참한 일이죠. 이분들은 아직도 근로기준법상 권리도 보장 못받고 있다는 거지요.

  16. dasding 2008.12.11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노당 완전히 깨는군요

  17. 푸하하 2008.12.11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권씨 당신이 기자면 나는 이영애요
    이건 기사가 아니라 거의 소설이군요
    비틀린 자의 시선
    우물안에서 세상보기
    진실은 밝혀질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네들 소위은 선거만 끝나면 지배자들에게 자주파를 잘라달라고 아부하는군요

    조합비의 진실을 심하게 왜곡한믄군요

    이렇게 해서 당신들이 얻을 수 있는것은
    진보세력으로부터 멀어지는 국민들의 마음일 것이고
    당신들은 그로인해 작은 마음의 위안이나 얻겠지요

    푸하하
    역시 당신과 여씨는 푸하하

    • 캭! 퇘! 2008.12.1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를 고쳐볼 생각도 못하는 인생이 불쌍 하고나 에라이밥은먹고사냐?무슨돈으로? 처누기가 보태주던?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1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기자 아니요. 그러나 당신은 이영애 하세요. 이영애 웃음이 멋있네. 푸하하~ 하여간 여자분이신가 보네~

      지배자에게 누가 자주파든 주사파든 잘라달라고 부탁했나요? 능력도 없으면서 소설 댁이나 쓰지 마시요.

      부정선거 하지 말자는데 그게 뭐 잘못 됐어요? 멀쩡하게 조합비 꼬박뽀박 내는 조합원들에게 투표권 왜 안 주냐고 항의 하는 게 뭐 잘못 됐어요?

      댁 같으면 투표권도 안 주는 데 기분 좋겠어요?

      인생 그리 살지 맙시다.

    • 푸하하 2008.12.11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가 아니라 그럼 블로그기자단에서 그 이름을 빼시오
      이런 글로 전기 낭비하지말고 여씨가 조합비 안낸거는 한마디도 안하는 센스쟁이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1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댁이 말했잖어. 그리고 빼던 말던 내 자유야. 당신 깡패야?
      이번 사태로 민노총은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어. 조합원들에게 투표권도 안 줬으니 대표성도 없는 것이고. 누가 민노총 위원장이고 본부장이야? 웃기는 소리..

    • 푸하하 2008.12.15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여자면 우짤라고 이런이런 어머 무사워~~~.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라고 실토하시는군
      빼던 말던 니 마음이라 진정한 블로그 기자의 정신! 높이 찬양할 지어다
      깡패는 당신같은 사람보고하는 소리지
      오늘부로 경남도민일보도 바이바이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싸이코패스... ㅈㅈ

  18. 굴소 2008.12.1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단체를 자기가 파헤치는 이야기네요 그럼 그런 단체에서나오면 되지뭐 뭘그렇게 고심하는지 노동자을 대변하고자 하는 국내의 제일 비대한 노조가 이제는 그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앞으로 계속 두고봅시다. 결국 노조위원장과 노조간부의 내부가 속속들이 파헤쳐 질날이 올것입니다.한점 부끄럼 없는 노조와 정말 비 정규직의 권의를 대변하고 노동자분들 중에서는 어럽고 힘없고 제일 낮은곳에서 일하는 노동자을 대변하는 민주노총이 되는것을 이제는 바라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미국의 GM 자동차 노조 보았지만 야비하고 비위상한 행위 회사가 파산위기에 접어드닌까 고개숙이고 일본 자동차 임금수준으로만 임금만 주어도 일하겠다고 년간 비아그라 지급을 안해도 좋다는 행위 지금 우리나라 자동차 노조도 언젠가는 그런 말로를 경험하고 아 ~~! 그떄가 좋았다는 말을 입에서 탄식 한날도 멀지 않았것입니다. 금융지원 자동차에 해준다는 정부 정책 우리는 모두 그 정책에 찬성하는 정부관로 정치인들을 한번 봅시다

  19. 굴소 2008.12.1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권"의 댓글 읽어보셨어요? 노동조합은 민주주의 학교다. 이게 20대에 배운 민주주의랍니다. 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입으로말을 잘하는 그런 노동주위보단 지식으로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민주노동운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에 지식이 없으면 입으로 양기가 올라 대중앞에서 쟁취의 수단으로 대중을 말로 현혹하는데 이제 우리 국민은 당신들의 수준을 익히 알아버렸습니다.정치권 욕하고 대통령 욕하지 말고 당신들 행동이나 잘하고 남을 탓만하는 버릇을 버리고 이제 자기자신을 연마하는 지혜을 배우는것이 어떨지? 머리속에 해박한 지식이 없으면 내면으로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대다수의 국민들이 말을 할줄 몰라서 외면으로 목소리를 높일줄 몰라서 말을 안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침묵하는 내면이 있기에 가만이 지켜본다는것을 아직 이 바보들은 모르는것일까. 이 세상 대다수 국민은 당신들 보다 인내와 타인을 배려하는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있는데 바보들의 행진은 계속하는것이 우스운이야기다. 무엇이 민주주의인가는 그냥 내면으로 지켜보고 경청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는것을 이번에 배우는 계기가 되면 하는 바램이다

    • 옳소! 2008.12.11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구절절이 옳으신말씀 배울점이 많은데 이글을 읽어야될 문제된 인간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좋은글을 읽을수나 있으려나 클~~

  20. 정정당당 2008.12.11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욱 모든글을 읽어봤지만 소위'민주'라고 하면서 비민주 행위는 일상 생활화 한지는 오래되었고 수시로 직권

    을 오,남용했다는근거로 "현직 민주노총 본부장이 자신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개표강행을 독려했고"에서 보

    듯이 감투(완장)만 썼다하면 똠방각하 같은 어이 없는 짓을 해대는 철부지들 같으니라고..........

    개표 강행을 독려한 이사람은 원초적 자격 미달자 아니였던가? 소속 사업장이 부산인데 왜!!!경남땅에서 기웃거리

    는지......한중에서 고귀한 생을 마감하는 댓가로 원직복직 시켜줬는데도 가지 않고.....고향을 지킬려고 ㅋㅋ

    왜,지난일과 말을 했냐면은 이미 첫단추가 잘못꿰였는데 아무리 올곧게 하려고 해도 되지않는 이치와 같기때문에

    이런말이 나올수밖에 없는현실이 안타까워 그럴수밖에........

    근본 자질이 문제가 있었지만 대범(?)한 민노총 조합원들은 쉽게 잊어주고 좀은 못해도 잘--하겠지 하는 바램으로

    오늘에 이르렀지만 마지막까지 이런일로 언론의 지면을 장식하는 큰 업적을 세웠으니 많은 보람 느끼겠네^^

    사실 출마할때는 거창한 구호 많이 내걸고는 어쩐다 저쩐다 했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이사람들이 지난 두임기 세월

    동안 기억에남는 뚜렷한 사업이 있었나 싶군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아서 큰일(세습제같은 대물림)을 도모하셨나여~ ㅋㅋ

    한일이 없었으면 고마 조용히 세상의 뒤안길로 사라져 줬으면 이다지 민주노총이 대내외에 '쪽'이나 팔리지 않았

    을텐데 이무슨 쑥쌔기판으로 만들어놓고 물러간다면 차라리 무위도식했다는 말이 듣기에도 좋겠지만 혹시 역적

    소리나 듣지 않으려나 하고 노심초사할 사람.......에이~~ 그럴 양심도 없겠지,그런걸 기대를 하지말아야지....

    긴말 할 필요없이 원칙이 없는 잘못된 관행을 싸구려 온정주의로 덮어주면서 지나온 결과가 전체 조합원들을

    욕되게 했으니 제살도려 낸다는 각오로 원칙에 입각해서 조합운영이 되기를 바란다.

    노동조합의 근본이 勞動인데 이 노동을 하기 싫어서 귀족 관료화된 인간들이 기웃거리는 상급단체가 되어서는

    않될것이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이순간에도 힘겹게 노동현장에서 떄로는 목숨을 담보로하며 생산현장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고귀한 노동자들을 자신들 출세의 도구로 생각하는 직업 노동운동가들은 각성을 해야 할것이다.

  21. 악어 2008.12.12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겨운 선동!!
    경천동지할 일... 귀를 의심했다는 둥... 19세기까지 들먹이며 벌이는 악선동의 내용이란?
    결국 조합원 자격과 관련한 민주노총 규약의 문제였고....(시간강사의 주절거림) 사실확인이 안된 혐의의 문제이고....(전교조 관련)
    그게 정히 문제라면 민주노총 규약개정안을 제출하면 될 일을....(가입하겠다는 의사만 있으면 조합비는 내지 않아도 조합원으로 인정하거나, 한달만 내면 영원히 조합원이다라고 하던지..)
    주접 그만 떨어라.
    선거관리위원회나 중집에 니들 찌꺼기들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모르겠다만....
    쌩까지 말고...
    알긋냐. 한심한 것들아.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어씨. 댁이야말로 빨아먹을 찌꺼들이 그득한 시궁창에서나 놀지 뭐하러 힘들게 예까지 오셨수?

      댁들이 얼마나 악어들보다 못한 생명체인지 실감을 하겠소.

      내 주장의 핵심은 조합비가 밀렸고 자격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왜 멀쩡한 조합원들에게 투표권을 안 줬냐 하는 거요. 그 조합원들 중에 단 한 번이라도 조합비 미납된 사람 있던가요? 모두 원천징수! 되는데...

      불쌍한 악어들이여. 아무리 악어라지만 그래도 눈과 귀는 있을 거 아닌가. 엉뚱한 소리로 주접 떨지 말고 그만 댁들 악어들이 살 곳으로 가보시구랴. 불쌍한 중생들...

      하긴 민중의 소리 구자환이란 기자도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딴 소리 하더니만... 이 사람들에겐(아님 진짜로 악어들인지) 말이 소용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