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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보리도자예술가 김은진, 언닌 얼라 스타일! 경남도민일보와 창원시가 주최한 블로그팸투어, 창동예술촌 방문기 세 번째 이야깁니다. 오늘은 예고한대로 김은진 작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실상 제가 아는 게 너무 없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좀 갑갑하네요. 김은진 작가뿐 아니라 예술 계통에는 제가 빵점이라서요. 우선 무슨 말씀부터 드릴까요? 김은진 작가는 매우 당찬 사람이었습니다. 자신감이 넘쳐난다고나 할까요? 자신을 알리는데도 아주 적극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사실은 이날 김 작가를 만나기 전에 이미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김 작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녀의 내면이 아니라 외면적인 부분에 대해서겠지만 말입니다. 김 작가가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진 것은 어쩌면 그녀가 어떤 예술인보다 SNS에 활발하게 대응했기 때문 아닐까도 생각.. 더보기
창동골목에 예술촌이 생기고 난 풍경 중 하나 구불구불 아기자기한 창동골목에 외국인들이 나타났습니다. 젊은 한국인 가족들이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며 행복 찾는 창동예술촌 골목길에 외국인 가족들도 무슨 일인가 싶어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립니다. 창동골목에 예술촌이 생겨난 이후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창동상인들과 창원시가 예술촌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이 변화에 반영되었을까요?김용운 도시재생과장은 예술촌이 생겨난 이후로 창동에 사람이 많이 늘고 매출도 눈에 띄게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정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제 창동예술촌이 생겨난 지 겨우 100일이 되었다고 하니 사실 변화를 운운하는 자체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지요. 하지만 김용운 과장의 평가대로 앞으로 꾸준하게 창동을 찾는 사람이 늘고 상인들의 수익도 올라가는 추세가.. 더보기
창동예술촌 골목에선 어떤 소리가 들릴까? 일전에 나는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가 썼다는 대선관련 기자회견문을 비판한 일이 있다. 대중적인 기자회견문에 왜 그람시가 나오나 하는 것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석영철 경남도의원(통합진보당 창원시당위원장)이 페이스북에다 노동을 통한 교화, 총화에 대해 말했다. 나는 이 글을 보며 허허 웃고 말았는데 좀 비약에 궤변이긴 하지만 말하자면 홍대표가 유럽사대주의라면 석의원은 북한사대주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사실 교화니 총화니 하는 말은 우리네가 잘 쓰는 말이 아니고 북한에서 사상교육을 할 때 즐겨 쓰는 말로 알고 있다. 그런데 엊그제 창동예술촌 팸투어에 갔다가 또 다른 형태의 사대주의적 일면을 보고는 다시 한 번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에꼴드 창동골목. 예상대로 어김없이 이에 대한 비판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