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주파

민중의 소리는 조승수 당선이 그렇게 밉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란 동화인지 우화인지 뭐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있잖아요? 제가 요즘 그 심정이네요. 제가 요 며칠 민중의 소리에 대한 포스팅을 몇 개 했거든요. 민중의 소리가 조승수 후보, 아니 지금은 국회의원이 되었군요. 하여간 조승수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왜곡이 너무 심하더라 이런 말이죠. 조선일보도 아니고, 나중엔 아예 당선되었다는 보도 자체를 안 하더라고요. 민노당 지방의원 당선된 건 “장흥의 강기갑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같은 섹시한 제목을 달아 탑에다 걸어놓으면서도 말이지요. 정작 선거기간 내내 핫이슈로 뜨거웠던 소위 진보정치 1번지 울산북구의 진보정당 국회의원 당선소식은 빼다니요. 그래서 제가 비판을 좀 했지요. 그런데 그 비판을 하는 중에 말입니다. 민중의 소리가 친북언론이라든.. 더보기
진보적 지역언론을 협박하는 민노총 민노총 부정선거 시비에 대해 기사를 쓴 경남도민일보에 대한 소위 운동권의 공격이 시작됐다. 여기서 운동권이란 주로 엔엘 자주파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주사파라고도 부르지만, 여기서는 자주파라 부르기로 한다. 이들이 실제로 주사파인지, 주체사상을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공개적으로 말하길 꺼려하므로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주사파를 누군가가 비판하면 마치 중요한 환부를 얻어맞은 것처럼 아파하며 분노하는 것으로 보아서 그러려니 짐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사파를 탓하는 게 아니다. 누구든, 주사파든 뉴라이트든, 사상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 반대로 이들에 대한 비판의 자유도 존중받아야 한다. 또, 누구든 예외없이 비난으로부터 피할 수 없는 것도 있다. 특히 부정과 부패는 어떤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