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아공월드컵' 수아레스, 신의 손 아니라 악마의 손 월드컵, 도대체 뭘 보고 배울까? 월드컵, 올림픽을 능가하는 지구촌 최대 축젭니다. 우리가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운 축구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단결과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 그리고 페어플레이. 페어플레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칙과 편법을 써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새벽 우루과이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우루과이 4강 진출이 바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짓밟은 대가로 쟁취한 것이란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게 합니다. 연장 후반 15분 몇 초, 가나의 마지막 프리킥을 끝으로 경기는 종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4강 기적 일군 수아레스의 손, 그것도 축구다? 그런데 이 마지막 프리킥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되며 골문안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