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광고전쟁, 똥값이 쌀까, 껌값이 쌀까? 얼마 전, 김주완 기자의 블로그에서 휴대폰 홍보전쟁 기사를 보며 배꼽을 잡았습니다. “마산에서 제일 싼 집” “북한 빼고 남한에서 제일 싼 집” 그 다음이 완전 압권이었죠? “옆집보다 무조건 싸게 팝니다” 하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매일 한번 이상은 이런 홍보문구를 거리에서 보았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무심코 지나쳤던 거지요. 워낙 이런 상술에 익숙해진 지 오래 됐으니까요. 그런데 김주완 기자가 부럽군요. 아직도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오는 걸 보면 그는 아직도 풍부한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지난 금요일에 구미에 올라갔다가 비스름한 것을 봤습니다. 구미에 간 이유는 낙동강 도보기행 제2구간(경북봉화 임기, 명호, 청량산, 안동 가송협, 도산서원까지)에 함께 갈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