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에 홀딱 빠진 여수시민들 여수에서 제일 맛있는 것은? …… 사람!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저로서는 생애 두 번째로 여수에 갔던 것입니다. 사실 제가 여수에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도 경상도, 아니 제가 살고 있는 마산, 창원 땅을 벗어나 멀리 떠나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러할진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을 보면 몹시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 나라 땅도 제대로 밟아본 곳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남의 나라 땅까지 다니는 분들을 보면 부럽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남의 나라 땅보다는 내 나라 땅을 여행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소리냐고요? 그러나 저는 알 것 같습니다. 특히 여수에 가서 그걸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더보기 이전 1 ··· 604 605 606 607 608 609 610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