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넘어선 학교, "교육은 이래야 한다" 태봉고등학교, 공교육이 가야할 길을 찾는다 얼마 전에 독일에서 살고 있는 교포 한 분이 한국을 다녀갔다. 그녀는 유명한 블로거다. 독일에 살면서 경험한 독일 교육 현실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이 그녀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하는 일이었다.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책도 냈다. 제목이 . 무터킨더라는 필명을 가진 이 유명한 블로거가 한국에 온 이유는 태봉고등학교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저 먼 독일에서 한국의 자그마한 시골, 마산시 진동면 태봉마을에 있는 이제 겨우 한 하급의 학생만을 가진 아담한 고등학교에까지 오게 된 것일까? 태봉고등학교는 경남교육청이 공교육의 대안모델로 선택한 학교다. 2008년 3월 특성화고교설립계획을 확정한 뒤 그해 6월과 10월 두 차례 공청회를 거쳐 확정된 모형이 .. 더보기 이전 1 ··· 547 548 549 550 551 552 553 ··· 102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