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유총장, "보수진보 아닌 옳은 교육감 돼야" 책을 한권 받았다.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을 꿈꾸며’ 좋은 제목이다. 사실 학생인 아이들에게 아침이 행복할리 있을까. 누구에게나 아침은 괴로운 시간이겠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아침은 더없이 괴로운 시간일 터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침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을 꿈꾼다니, 그는 어떤 사람일까? 김선유. 이 책을 쓸 당시 그는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이었다. 출간일이 2014년 2월인 점에 미루어 아마도 그때 교육감 출마를 염두에 두고 나름대로의 교육철학을 담론 형식을 빌려 쓴 책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나는 김선유 총장이 어떤 분인지 어떤 인생행로를 걸어왔는지 또 어떤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주변에서 주워들은 말로 “중도보수적 교육계..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