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구일중, 이번엔 진짜로 쓰러질까? 위기일발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구일중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구일중은 자기 아내와 한승재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14년 전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 밤, 자기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들은 것입니다. 분노에 치를 떠는 구일중. 남달리 효심이 강한 그의 심장은 지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구일중이 맞은 상황, 죽은 어머니와 너무나 유사 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지금 구일중이 맞고 있는 상황은 그의 어머니 홍여사가 14년 전에 맞았던 상황과 너무나 유사합니다. 바깥엔 번개가 번쩍이며 천둥을 몰고 옵니다. 구일중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됐습니다. 아마도 그의 심장은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보다 더 빨리 뛰고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구일중은 비록 거짓으로 쓰러진 체 하고 있지만, 그의 몸은 정상이 아.. 더보기 이전 1 ··· 481 482 483 484 485 486 487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