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장미리의 비극보다 허무한 반전이 슬프다 당찬 악녀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장미리 미스 리플리 장미리. 드디어 모든 거짓말이 탄로 나고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경구뿐입니다. 저는 이미 이 드라마가 시작하면서 그녀가 죽을 것임을 예감했고 제 블로그에도 그렇게 썼습니다. 그녀의 비참한 최후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저는 처음에 장미리가 학력을 위조하고 그 연쇄작용으로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 모든 것이 드러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자 이를 비관해 자살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4부의 마지막 장면을 보니 그게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16부작입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연장방송 같은 것은 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미스 리.. 더보기 이전 1 ··· 364 365 366 367 368 369 370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