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문은 박근혜-한명숙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송정문의 진솔한 삶이야기 다섯 번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옛날에 비해 노동조건이 많이 나아졌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 친구 중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많습니다. 언젠가 제가 그 친구들과 얘기하다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술 약속을 하면서 토요일 오후에 하자고 했더니 “야, 우리가 토요일 오후에 어떻게 만나냐?”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주 5일 근무제 하는데 토요일 오후가 젤 부담 없고 좋잖아!” 했다가 세상 물정 모른다고 된통 혼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저는 주 44시간 근무제 할 때 이후로 회사를 떠났던지라 잘 몰랐던 것입니다. 주48시간 노동제가 주 44시간이라는 과도기를 거쳐 주 40시간 노동제가 정착됐다는 정도만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것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그림에.. 더보기 이전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 10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