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블공/백인닷컴 6월 블로그 강좌,
김주완 백인닷컴 대표와 함께
6월 17일(목) 오후 7시, 장소는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주제는 "어떻게 하면 블로그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김주완 백인닷컴 대표와 함께
6월 17일(목) 오후 7시, 장소는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주제는 "어떻게 하면 블로그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블로그 강좌 모습. 이때 장소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 교육장.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공부는 언제나 즐거운 것입니다. 사실 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공부하는 존재입니다. 일상 하나하나가 공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갓난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하기까지 몇 번이나 반복할까요? 아마도 수천 번은 될 것입니다. 그 모양이 너무나 귀엽지만 아이에겐 얼마나 처절한 일일는지요.
그러나 아이가 '엄마'하고 부르는 순간 세상은 환희로 빛납니다.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아빠의 마음도 하늘을 날아갈 듯합니다. 우스운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이 아이가 최초로 만들어낸 공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공자님 말씀처럼 '때로' 배우고 익히면 즐거운 것입니다. 그럼 그 '때로'란 언제를 말하는 것일까요? 말 그대로 '때로'란 특별한 때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호모 쿵푸스>를 쓴 고미숙 같은 이는 "'배움에는 다 때가 있다!'는 거짓말을 유포하는 학교"를 맹렬히 비난하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권정호 전 교육감을 찍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주로 박종훈 후보를 찍자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저는 권정호를 찍었습니다. 박종훈 후보가 전교조에서 지지하는 후보란 거 말고는 별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교조를 전폭 지지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 이거 "나는 누구 찍었소!" 하고 밝히면 선거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저는 권정호 전 교육감을 찍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권정호 교육감과 1년여 전에 블로거 합동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독서인증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독서하는 습관도 교육되고 훈련되어야 한다!"는 권정호 교육감의 철학에 공감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지만, 그리고 실제로 그런 고리타분한 철학에 반대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되지만, 저는 그 철학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매우 진보적인 것처럼 보이는 벗들은 독재정권 시절 겪은 주입식 교육에 대한 염증 때문인지 이에 대한 반발이 매우 큽니다. 어쩌면 작용과 반작용에 관한 뉴튼의 운동법칙 때문일지도 모릅니만, 아무튼 그 반동의 힘은 무시 못 할 정도로 대단히 컸습니다.
그러나 저는 경우에 따라서 주입식 교육이나 암기식 교육방법이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에서 보듯이 수천수만 번의 반복학습이 필요한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그러니 말하자면, 인생 자체가 바로 반복학습의 장인 셈입니다.
블로그는 어떨까? 물론 블로고스피어라 불리는 이 공간은 아주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현대의 자율성이 최고도로 촉발된 영역을 꼽으라면 바로 이 블로고스피어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저는 이 자율성조차도 약간의 주입식 교육과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게 옳든 그르든.
<6월의 경블공 블로그 강좌> 강사로 나서주실 분은 유창한 언변으로 이런 저의 주장이야말로 황당무계하며, 자율성과 창조성이야말로 블로그의 생명이요 힘이라고 가르쳐주실 분입니다.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였으며 지금은 백인닷컴 대표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완 기자입니다.
공부는 언제나 즐거운 것입니다. 사실 인간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공부하는 존재입니다. 일상 하나하나가 공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갓난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하기까지 몇 번이나 반복할까요? 아마도 수천 번은 될 것입니다. 그 모양이 너무나 귀엽지만 아이에겐 얼마나 처절한 일일는지요.
그러나 아이가 '엄마'하고 부르는 순간 세상은 환희로 빛납니다.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아빠의 마음도 하늘을 날아갈 듯합니다. 우스운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이 아이가 최초로 만들어낸 공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공자님 말씀처럼 '때로' 배우고 익히면 즐거운 것입니다. 그럼 그 '때로'란 언제를 말하는 것일까요? 말 그대로 '때로'란 특별한 때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호모 쿵푸스>를 쓴 고미숙 같은 이는 "'배움에는 다 때가 있다!'는 거짓말을 유포하는 학교"를 맹렬히 비난하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권정호 전 교육감을 찍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주로 박종훈 후보를 찍자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저는 권정호를 찍었습니다. 박종훈 후보가 전교조에서 지지하는 후보란 거 말고는 별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교조를 전폭 지지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 이거 "나는 누구 찍었소!" 하고 밝히면 선거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저는 권정호 전 교육감을 찍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권정호 교육감과 1년여 전에 블로거 합동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독서인증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독서하는 습관도 교육되고 훈련되어야 한다!"는 권정호 교육감의 철학에 공감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지만, 그리고 실제로 그런 고리타분한 철학에 반대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되지만, 저는 그 철학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매우 진보적인 것처럼 보이는 벗들은 독재정권 시절 겪은 주입식 교육에 대한 염증 때문인지 이에 대한 반발이 매우 큽니다. 어쩌면 작용과 반작용에 관한 뉴튼의 운동법칙 때문일지도 모릅니만, 아무튼 그 반동의 힘은 무시 못 할 정도로 대단히 컸습니다.
그러나 저는 경우에 따라서 주입식 교육이나 암기식 교육방법이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에서 보듯이 수천수만 번의 반복학습이 필요한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그러니 말하자면, 인생 자체가 바로 반복학습의 장인 셈입니다.
블로그는 어떨까? 물론 블로고스피어라 불리는 이 공간은 아주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현대의 자율성이 최고도로 촉발된 영역을 꼽으라면 바로 이 블로고스피어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저는 이 자율성조차도 약간의 주입식 교육과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게 옳든 그르든.
<6월의 경블공 블로그 강좌> 강사로 나서주실 분은 유창한 언변으로 이런 저의 주장이야말로 황당무계하며, 자율성과 창조성이야말로 블로그의 생명이요 힘이라고 가르쳐주실 분입니다.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였으며 지금은 백인닷컴 대표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완 기자입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블로그 강좌 중인 김주완 기자
그는 유창한 언변만큼이나 재미있는 언변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1시간 반에 걸친 그의 강의가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제 확신에 이의를 다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은 2차 뒤풀이 비용을 면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블로그 운영을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은 없을까 등등, 평소 블로그에 가졌던 많은 의문들을 김주완 기자가 훌륭한 강의로 멋지게 풀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희 경남블로거공동체가 마련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 블로그강좌>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아울러 김주완 기자의 훌륭한 주입식 교육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아, 아니 이건 저 혼자만 기대하면 될 테고, 하하, 다른 분들은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블로그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많이들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아래와 같이 블로그 강좌 공지를 하오니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블로그 운영을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은 없을까 등등, 평소 블로그에 가졌던 많은 의문들을 김주완 기자가 훌륭한 강의로 멋지게 풀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희 경남블로거공동체가 마련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 블로그강좌>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아울러 김주완 기자의 훌륭한 주입식 교육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아, 아니 이건 저 혼자만 기대하면 될 테고, 하하, 다른 분들은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블로그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많이들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아래와 같이 블로그 강좌 공지를 하오니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6월 경블공/백인닷컴 블로그 강좌
일시 : 2010년 6월 17일(목) 오후 7시
장소 :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 (마산 양덕동/ 옆에 홈플러스가 있음)
강사 : 백인닷컴 대표 김주완 기자
주제 : "블로그 글쓰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
주최 : 경남블로거공동체/백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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