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시장에서 할머니라 불렀다가 욕먹은 사연 뭐라꼬? 할무이? 내가 우째 할무이고! 어제 저녁 늦게 어시장에서 김주완 기자(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후 8시쯤 되었을 겁니다. 택시를 타고 대우백화점 근처에 내려 청과물 시장 골목을 지나 횟집골목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게 지름길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웬걸, 장사가 끝났는지 청과물 시장통 철문이 막 내려지려는 찰나였습니다. "아이고, 큰일 났네!" 하고 돌아서려는데 철문을 내리던 아저씨가 손짓을 하며 부릅니다. 다시 올려주는 철문 밑으로 얼른 몸을 들이밀며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아저씨, 고맙습니다." 안 그랬으면 삥삥 돌아갈 뻔 했습니다. 하긴 뭐 그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애써 땀 흘리며 운동장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 또 듣자니 걷기 운동이 제일 몸에 좋은 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