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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희

역전의 여왕, 김남주 남편 정말 짜증난다 제목에다 김남주 남편 정말 짜증난다, 라고 써놓고 가만 생각해보니 김승우가 기분 나쁘겠다. 그러나 그래도 어쩌랴. 잘난 마누라하고 살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게 예의다. 황태희 남편 정말 짜증난다, 이렇게 쓰려고 하다가 그냥 김남주로 갔다. 김남주가 좋으니까. 황태희 남편 봉준수, 정말 짜증나 그러나 지금부터는 황태희로 가기로 하자. 처음에 나는 황태희와 봉준수가 이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혼이 무슨 애들 장난인가. 그러나 둘을 이혼시키고 황태희와 구용식, 봉준수와 백여진의 4각관계를 만들어 재미를 주려는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했다. 그리고 둘은 한 달인지 석 달인지는 모르겠지만 숙려기간이 끝나고 나면 이혼서류는 휴지조각이 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저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것이.. 더보기
전설의 여왕 구용식과 최철원, 누가 돌연변이일까요? 오늘 뉴스 검색해보니 최철원이 경찰에 출두했군요. 사실 우리가 최철원이 어디서 굴러먹던 인간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사이라고 하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범SK가의 인물인 셈인데요. 야구방망이를 휘둘렀군요. 사람에게. 야구방망이 하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이던가요? 제가 어디선가 듣기로 중국에서는 그룹을 집단이라고 표기한다는데요. 그래서 한화그룹을 중국식으로 표기하면 한국폭파집단이 된다는…, 뭐 농담이겠지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이 한화그룹은 유독 폭행사건에 자주 휘말리는데요. 한화그룹의 부자들이 모두 폭행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번엔 이른바 범SK가의 최철원이란 사람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도전장을 내밀었네요. 그런데 이게 장.. 더보기
역전의 여왕, 꼭 이혼시켜야 되나 봉준수가 결혼 전에 백여진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는 것이 들통났습니다. 결국 이혼 당하게 생겼군요. 아니 이혼 당했습니다. 법원에 가서 이혼서류 제출하고 나왔는데요. 사랑과 전쟁인가요? 거기서 많이들 보셨듯이 판사님이 "3개월 후에 다시 오세요. 그때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시면 그대로 이혼이 성립합니다" 하셨지요. 아, 그런데 그게 3개월이었던가요? 4주 후에 오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아무튼 이 드라마에선 3개월이라고 하더군요. 봉준수가 그러네요. "3개월 숙려기간이란 게 있다네? 그런 거 몰랐는데." 하긴 알 수가 없겠죠. 이혼 처음 하는 거니까. 저도 사랑과 전쟁인지 평환지 하는 프로 없었으면 숙려기간 그런 거 알 턱이 없었겠죠. 그런데 그건 그렇고 말입니다. 봉준수가 결혼 전에 백여진과 그렇고 그런 .. 더보기
역전의 여왕, 봉준수 딱 걸렸네! 그러게 왜 거짓말을... 딱 걸렸군요, 봉준수. 그러게 왜 거짓말을 하고 그럽니까. 사실 이미 이런 시츄에이션은 예정돼 있던 겁니다. 봉준수와 백여진이 다정하게, 이게 2002 월드컵 때 붉은 악마 옷 입고 응원하던 장면이지요? 저도 사실 그때 빨간 옷 입고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가 응원하고 그랬습니다만. 세월이 참 빠르네요. 그 사진이 황태희와 봉준수 딸아이의 방에 그 동안 몰래 숨어있었지 뭡니까. 뭐 다 이런 상황을 미리 작정하고 그러고 있었던 거지요. 물론 이 상황은 전적으로 봉준수의 실수였습니다. 백여진이 갖고 있던 사진을 발견하고 급히 뒷주머니에 찔러 넣었던 것까지는 좋았죠. 그러나 그 다음에 봉준수가 했어야 할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즉시, 잽싸게 찢어버리는 일이었죠. 그런데 봉준수는 왜 그리 하지 않았을까요? 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