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회찬 “창원, 도시가스-쓰레기봉투 서울보다 비싸” 노회찬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생활요금 인하 공약」 발표를 시작했다. 3월 10일 노회찬 후보는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민들의 살림살이 개선을 위해 제1탄, 제2탄을 연이어 발표”했다. 창원시민, 도시가스요금 서울시민보다 비싸게 내 노회찬 후보에 따르면 창원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의 서비스 수준은 다른 지역 도시가스회사들의 서비스 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오히려 그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창원시민은 서울시민보다 훨씬 비싼 도시가스 요금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는 “경남에너지는 2013년 양호 등급(75~85점)에서 2014년과 2015년 보통(60~75점)의 평가를 받아 도시가스사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적극.. 더보기 야권단일화 결렬, 둘 중 하나는 분명 사기꾼이다 총선 후보 등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창원성산구 총선 야권단일후보 회담이 사실상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 측이 오늘 한 기자회견에 의하면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 측이 김창근 후보 측이 요구한 단일화 조건을 총괄적으로 거부했다. 단일화 요구조건은 1. 민주노총 정치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도의원 중도사퇴 총선출마 관련인 듯)과 2. 선거비용 반환 공증할 것, 두 가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이 두 가지 조건을 받아들인 후에 1. 손 후보가 중도사퇴한 도의원 지역구(창원6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진보신당 김순희 후보를 지지할 것, 2.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손 후보에게 패널티가 부과된 문항 삽입(도의원을 중도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한 손석형 후보란 문안인 듯.. 더보기 진보1번지 창원, 인상으로 본 진보후보들 비교(손석형-김창근-박훈)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블로그가 주최한 창원을 진보후보 합동인터뷰, 지금까지 치러진 블로그인터뷰 중에서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인터뷰였다. 본격적으로 손석형-김창근-박훈 후보에 대해 따져보기 전에 오늘은 우선 세 후보에 대한 인상부터 살펴보기로 하겠다.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는 노회한 정치인다운 인상을 보였다. 그는 2008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원이 됐고 2010년 재선에 성공했다. 4년의 도의원 경험은 그에겐 중요한 자산이다. 그는 민노당과 진보신당, 민주당, 국참당이 모여 만든 이른바 교섭단체라 할 민주개혁연대의 공동대표를 진보신당의 김해연 의원과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과연 통합진보당 소속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과도한 정치꾼 냄새가 났다. 합동인터뷰 도중에 박훈 후보는 손석형 후보에.. 더보기 창원을 후보인터뷰, 신변잡기로 흐르지 말기를 이번 달 30일(오후 2시)에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는 블로그 합동인터뷰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은 창원 을에 출마를 결심한 진보진영 후보 3인입니다. 김창근, 박훈, 손석형(가나다순)이 그들입니다. 김창근 씨와 손석형 씨는 각각 진보신당과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소속으로 정당인입니다. 김창근 씨는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위원장을 다섯 번 역임하며 감옥에도 네 차례나 다녀온 투사형 진보인사입니다. 무소속 박훈 씨는 지역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최근 개봉을 앞둔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의 주연급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석궁사건으로 잘 알려진 사건을 영화로 만든 은 사법부의 도덕성을 맹렬하게 질타하며 최근 다시금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한국중공업에서 김창근 씨와 교대로 위원.. 더보기 청도를 보니 갑자기 마산이 걱정된다 장복산이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춘모 씨가 쓴 글을 보면 창원시와 청도군을 비교하고 있는 대목이 나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청도군은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청도 감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반면 창원시는 관심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블로거 실비단안개도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창원에 정착해서 산지가 벌써 30년이 지났건만 창원이 감 주산지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쩌다 차를 타고 창원 동면을 지날 때 주위에 펼쳐진 누런 감밭을 보면서도 저게 창원단감이거니 하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동면과 연접한 진영이 단감으로 유명하다보니 저것도 진영담감이려니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던 모양입니다. 사실 진영과 동면은 경계도 모호할 정도로 붙어있으니 그리 생각.. 더보기 문성근 보러갔다 만난 호소 "타매장에서 절 죽이려 해요" 오랜만에 창원 정우상가 앞에 갔습니다. 여기는 젊은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지요. 영화배우 문성근이 온다기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아니 사실은 구경하러 간 건 아니고 뭐 하나 살펴 보러 간 것입니다. 아 이거 말이 자꾸 헛나오는데요. 더 사실적으로다가 말씀드리자면 취재하러 갔던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지만 제가 요즘 인터넷신문 편집장 책을 맡고 있거든요. 블로그를 하다 보니 어쩌다가 그렇게 됐습니다. 사연이야 경남도민일보에 인터뷰 기사도 나고 했으니 거기 가보시면 아실 수 있을 테고요. 은 언론사 등록까지 한 공식적인 인터넷언론이랍니다. 취지는 그렇습니다. . 요 정도로 광고는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문성근 씨가 야권단일정당을 촉구.. 더보기 대림차 정문 앞에 3주째 천막을 치고 사는 까닭 대림자동차는 오토바이를 만드는 회삽니다. 원래 기아산업 산하였던 이 회사는 신군부가 집권한 80년대에 대림그룹에서 인수했습니다. 그때부터 대림자동차가 되었지요. 기아산업은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다 봉고신화로 기사회생 기아자동차, 기아기공 등을 일구어 재기했지만, IMF 때 침몰하고 지금은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위아로 다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대림자동차, 종업원 절반을 정리해고 아무튼 자본이란 그런 것입니다. 누가 소유하든 축적된 노동의 산물인 자본은 존재하는 것이며, 노동자들의 힘으로 가동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본도 그 생명을 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미 있는 생산물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 자본도 결국 소멸하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되겠지요. 그러나 대림자동차는 아직 소멸할 운명에 처할 만큼 의미 없는.. 더보기 아들과 올라간 장복산, 감동적 일몰과 비극적 결말 아들과 함께 장복산에 올랐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10월 25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러니까 10월 25일 우리는 장복산을 오른 것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진해시민회관에서 내려 장복산 공원과 삼밀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장복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봉우리들을 넘어 안민고개에서 도로변 데크 등산로를 걸어 태백동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진해시민회관에서 조금 올라가니 장복산 공원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오뎅을 사먹었는데 맛은 하나도 없는 것이 개당 700원, 세 개에 2000원 하더군요. 기분 잡쳤습니다. 가격이 비싸면 그만한 값어치를 해야 하는데 이건 내가 만든 오뎅보다 더 맛이 없는데다가, 주인아주머니(할머니인지)가 경상도 갯가 사람 아니랄까봐 퉁명스럽기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 더보기 "권영길과 민노당의 철학이 문제다" 어제 저는 권영길 의원의 교육개혁 문제 발언에 대하여 심히 유감이라는 논지의 포스팅을 올린 바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마당에 떨어진 경남도민일보를 주워오는 일입니다. 조선일보도 함께 떨어지지만(공짜로 들어오며 공정거래위에 신고도 했고 현재 포상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어제도 역시 제일 먼저 한 일은 마당에서 경남도민일보를 주워와 읽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놀라운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권영길 의원의 입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자주 읽어본 분이시라면) 잘 알고 계시듯 저는 현재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진보정당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민주노동당에는 친북세력이 다수 .. 더보기 람사르총회, 이명박의 들러리인가? 10월 28일, 람사르 총회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남도민일보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의 습지와 하천을 연결해 생태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린성장’과 람사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고 온 녹색 넥타이”를 들어 보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28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연안매립 중단 촉구 기자회견 /도민일보 박일호 기자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도지사 이에 앞서 환영사에 나선 김태호 경남도지사도 “경남도는 환경부와 함께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의 성공을 위해 3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 포스트 람사르 계획을 적극 추진해 람사르 총회유치 지역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영원히 지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