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노, 가장 혁명적인 인물은 언년이가 아닐까? 좀 뚱딴지 같지요? 그러나 오늘 추노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몇 번 추노속 혁명가들에 대한 단상을 정리해보긴 했지만, 언년이(이다해)야말로 가장 혁명적인 사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더라고요. 물론 혁명가라 하면 의식 뿐 아니라 행동력까지 갖추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보자면 언년이는 한참 거리가 있지요. 세상을 바꾸는 혁명을 한다면서 어떤 혁명인지 말이 없는 송태하 송태하(오지호)는 직접 혁명을 말하고 있고, 그 혁명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요. 단순히 임금을 바꾸는 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혁명이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혁명에 대한 상이 있는 건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게 무언지 아무것도 보여주는 게 없습니다.. 더보기 추노, 명품조연 죽여버린 주연들의 애정행각 , 주연·조연 가릴 것 없는 명품들의 향연, 때와 장소에 걸맞지 않는 러브신으로 찬물 뿌려 이번 주는 완전히 열풍으로 보낸 한 주였습니다. 폭풍처럼 지나갔다고나 할까요? 마치 넋을 빼놓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대단한 였습니다. 장혁과 오지호의 연기는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저는 첫 번째 리뷰를 쓸 때 제목을 이라고 적었습니다. , 주연배우들을 위해 준비된 작품? 그만큼 이대길로 변신한 장혁의 연기가 눈부셨기 때문입니다. 장혁이 이대길을 위해 준비된 인물인지, 이대길이 장혁을 위해 마련된 인물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둘은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1부와 2부에서 그림자처럼 은인자중하던 오지호는 또 어떻습니까? 2부의 막바지에 들면서 그가 드디어 몸을 일으키자 과연 조선 제일의 무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