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노당, 봉준호 감독에게 사과해야 민노당이 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논평을 냈다. 좋은 일에 축하를 해주는 것은 미덕에 속한다. 역시 좋은 일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오바를 했다. 자기네 당원도 아닌 사람을 “민주노동당 당원이자 한국영화의 대들보”라고 치켜세우면서 자화자찬했다. 이 논평을 받아 언론에서 기사까지 나왔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당원이자 한국영화의 대들보인 봉준호 감독의 칸 진출을 축하한다." 민주노동당이 올해 제 62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시선 부문에 신작 '마더'가 초청된 봉준호 감독에게 뒤늦은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민주노동당은 18일 오전 당내 문화예술위원회 명의의 논평에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경쟁부문에 손색없는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열광적인 반응.. 더보기 진중권, 한겨레와 손석춘 완전 맛이 갔네요 어제 12시경에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이제야 집에 들어왔네요. 창녕에 사시는 아는 형님 아들이 죽었다는군요. 이제 겨우 21살인데… 농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식을 놓고 오열하는 형수님을 보고 있으려니 저도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정말 이런 초상은 처음이었습니다. 밀양의 화장장으로 마지막 떠나는 모습을 보고 마산으로 돌아왔지만,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최진실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은 지 오래지 않아 그 상처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엔 장자연 리스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요. 조선일보의 방사장(나는 이분의 이름을 아직도 모름)이란 분의 이름이 리스트에 올랐다 해서 세상을 더 시끄럽게 했었지요. 그래서 조선일보가 민주당의 이종걸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지요? 그런데 저는 왜 아직도 그 방.. 더보기 민중의 소리는 조승수 당선이 그렇게 밉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란 동화인지 우화인지 뭐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있잖아요? 제가 요즘 그 심정이네요. 제가 요 며칠 민중의 소리에 대한 포스팅을 몇 개 했거든요. 민중의 소리가 조승수 후보, 아니 지금은 국회의원이 되었군요. 하여간 조승수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왜곡이 너무 심하더라 이런 말이죠. 조선일보도 아니고, 나중엔 아예 당선되었다는 보도 자체를 안 하더라고요. 민노당 지방의원 당선된 건 “장흥의 강기갑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같은 섹시한 제목을 달아 탑에다 걸어놓으면서도 말이지요. 정작 선거기간 내내 핫이슈로 뜨거웠던 소위 진보정치 1번지 울산북구의 진보정당 국회의원 당선소식은 빼다니요. 그래서 제가 비판을 좀 했지요. 그런데 그 비판을 하는 중에 말입니다. 민중의 소리가 친북언론이라든.. 더보기 조승수 당선을 바라보는 진보언론들의 태도 오늘은 4월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날이다. 바로 어제 4월 29일, 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었고 한나라당은 단 한군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패배를 한 것이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이토록 처절한 패배를 맛보았던 적이 없었던 한나라당이다. 그만큼 충격도 클 것이다. 또 하나 특기할만한 사항은 진보신당의 조승수 후보가 진보정치 1번지라고 하는 울산 북구에서 당선되었다는 사실이다. 진보신당으로서는 창당 1년 만에 원내에 진입하는 것이고 앞으로 그 위상에 괄목할만한 변화가 온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 게다가 울산북구는 이미 전패를 예감한 한나라당이 좌파척결론을 내세우며 색깔론 공세로 구태를 재현한 곳이기도 하다. .. 더보기 노회찬, "좌파척결한다더니 수구가 척결됐다" 4월 29일은 수구척결의 날 4월 29일은 한나라당에게 재앙의 날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사람들에겐 수구가 척결되는 통쾌한 날이기도 했다. 한나라당의 전패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 석이라도 건지는 것이 그들의 최대전략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나라당의 처지는 비참한 것이었다. 이미 민심은 한나라당을 버린지 오래다. 미국인도 고개를 돌리는 불량한 쇠고기를 수입해다 자국 국민에게 먹인다고 할 때부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말로는 결정된 것이었다. 4대강 살리기란 이름으로 멀쩡한 강을 죽여 대운하를 만들겠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는 것이 이나라 정부다. 대다수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건설자본의 이해를 관철하겠다는 건설회사 사장 출신 대통령은 과연 뇌가 없는 불도저다. 아니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