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암물질 의심 인조잔디구장과 소풍 즐기는 가족들 아래는 경남대학교 운동장입니다. 경남대 후문 근처에 저의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밤에 이곳에 가서 운동을 하곤 합니다. 운동이라고 해봤자 운동장을 맨발로 도는 것입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운동장을 도는 운동은 육체적 운동도 되지만 정신 건강에도 대단히 좋습니다. 물론 이건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우리 아들 녀석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이 녀석이 벌써 자의식이 생기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제가 맨발로 운동장을 돌면 창피하다고 짜증을 부립니다. 그래도 제가 맨발로 걷기를 고집하면 아예 저만치 떨어져서 꼭 남인 것처럼 행세하지요. 부르면 자기 이름 부르지 마라고 큰 소립니다. 남들이 아빠 아들인 줄 눈치 챈다나요? 나 참…. 원래 이 운동장은 맨땅이었습니만, 작년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