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06 MB정권을 현장체험교재로 보는 6월항쟁, <100℃> by 파비 정부권 (9)
  2. 2008.09.26 휠체어를 내던진 장애인들, 양심을 내다버린 한나라당사로 돌진하다 by 파비 정부권 (63)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100℃ - 10점
최규석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만화가 최규석,
민주주의의 의미를 찾아 민주화운동의 정점이었던
1987년 6월로 여행을 떠나다


"잡아라…!"

 
1978년 6월의 어느 여름날, 뜨거운 열기로 새하얗게 달아오른 굵은 모래가 굴러다니던 운동장에서는 웅변대회가 한창이었습니다. 머리를 빡빡 밀어 윤기가 반질거리는 머리를 한 중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로 질서정연하게 운동장에 앉아 졸고 있었습니다. 이때 느닷없이 연단에 올라선 한 연사가 이렇게 외친 것입니다. "잡아라!"

"저기 날아다니는 파리나 모기를 잡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누구를 잡으란 말이냐? 바로 북한괴뢰도당의 괴수 김일성을 때려잡으라는 말입니다. …" 그는 나보다 한 학년 위의 선배로서 3학년이었습니다. 이름이 김성일이었는데, 이름자의 위치만 살짝 바꾸면 김일성이 된다는 생각에 이후로도 가끔 속으로 웃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웅변대회에 나와 이렇게 "○○○을 때려잡아라"와 같은 비인간적인 구호를 외치는 연사는 없습니다. 세상이 변했습니다. 모두가 6월항쟁의 덕입니다. 6월항쟁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6월항쟁 이전에는 대통령 이름만 불러도 국가원수 모독죄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는 소문이 사실처럼 번져있었습니다.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아니면 누가 일부러 낸 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모두 그 소문에 벌벌 떨었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다닐 무렵에는 대통령의 함자를 부를 땐 반드시 뒤에다 '각하'란 존칭을 붙였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은 박정희, 국무총리는 김종필, 국회의원은 채문식이 영원히 하는 것으로 알았던 나의 어린 시절 대통령은 임금님이었습니다.

그러던 세상에 개벽이 일어났습니다. 6월항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나오고 자동차들은 거리에서 클락숀을 빵빵 거렸습니다. 당시의 구호는 "호헌철폐 독재타도"였습니다. 1972년 유신헌법이 만들어진 이래로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지 않고 체육관에서 몇몇 사람들이 모여 뽑았습니다. 

소위 간선제란 것이었는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이 대통령을 뽑는 것입니다. 서슬퍼런 유신시절에 대의원들을 모아놓고 '공갈 반 회유 반' 하면 안 넘어갈 사람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6월항쟁으로 국민들은 대통령을 직접 뽑게 되었습니다. 물밀듯이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의 저항에 전두환 독재정권도 결국 항복선언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최규석의 만화 『100』는 6월항쟁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중고등학생들이 읽기 쉽도록 만화로 그린 책입니다. 권영호라는 주인공도 어린 시절 웅변대회에 나가 빨갱이를 때려잡자고 외치던 당찬 반공소년이었습니다. 그러던 주인공이 대학에 들어가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고민하게 되고 결국 운동권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런 아들이 빨갱이들에게 물들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던 어머니, 그러나 아들이 구속되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독재에 맞서던 어머니를 통해 결국 세상은 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말없이 직장생활에 충실한 영호의 형 영진은 6월항쟁의 주역이었던 넥타이부대의 표징입니다. 

이 책은 6월항쟁 승리의 소식으로 끝을 맺습니다. 완강하게 아들 영호와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다 민가협에 빠진 아내를 못마땅해하던 아버지도 마지막에는 택시기사의 권유에 못 이기는 척 6월항쟁의 클락숀에 손을 얹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상은 개벽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작가 최규석은 부록 뒤에 실어놓은 <작가의 말>을 통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관한 통렬한 비판을 던집니다. 6월항쟁은 형식적 민주주의를 이루어냈을지는 몰라도 진정한 민주주의는 이루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작가의 관점입니다. 진짜 민주주의는 경제민주주의란 것입니다. 정치민주주의가 아무리 꽃을 피워도 경제민주주의가 없다면 그것은 날개 없는 민주주의입니다.  

6월항쟁으로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게 되었지만, 여전히 철거민들은 두드려 맞고 생활현장에서 쫓겨나고 있고, 노동자들은 전태일 열사가 했던 것처럼 줄기차게 목숨을 내던지지만 연예인의 성형기사만큼도 조명을 받지 못하며, 전태일 열사가 제 몸에 불을 붙이며 지키라고 절규했던 근로기준법은 걸레처럼 개악됐습니다.

그래서 6월항쟁은 반쪽의 혁명입니다. 6월항쟁이 완전한 혁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나머지 반쪽, 즉 경제민주주의를 당성해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6월항쟁은 끝난 것이 아니며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항쟁이 지닌 역사적 의미가 지대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그는 처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로부터  이 작품의 작업을 제안받았을 때 거절을 할 심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첫 이유는 그 사건에 대하여 별로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이었지만, 무엇보다 '배알이 꼬여서'라는 그의 이유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배알이 꼬여서였다. 87년 이전 공고를 졸업한 동네 형님들은 20대 후반이면 혼자 벌어서 제 소유의 자그마한 주공아파트에서 엑셀을 굴리며 아이들을 낳고 키웠었지만, 지금 내 또래의 친구 중에 부모 잘 만난 경우를 빼면 누구도 그런 사치를 부리지 못한다."
 
글쎄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87년 이전에 공고를 졸업한 동네 형님들이 부럽다는 말일까요? 아니면 그때보다 현저하게 살기 어려워진 현실에 대한 푸념일까요? 공고를 다니다 82년에 취업이란 걸 나와서 기름밥을 먹으며 젊은 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이해가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아마 작가의 동네 형님들은 모두 두산중공업(구 한국중공업)이나 현대자동차 같은 대공장에 다니는 모양입니다. 아마 그런 곳이라면 틀림없이 맞는 말입니다. 그런 대공장에 다니지 않더라도 작가의 동네 형님쯤 되는 사람들은 작은 아파트에 엑셀을 굴리며 아이를 낳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도 어려워졌습니다. 그 동네 형님들 중 상당수는 비정규직으로 떨어져 작은 아파트와 엑셀을 유지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버거운지 모릅니다. 물론 작가 또래의 친구들은 그런 생활조차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배알이 꼴릴 만도 합니다. 6월항쟁은 정치민주주의를 달성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한 자본은 새롭게 진화했습니다. 

6월항쟁 이전의 그들은 독재에 순종하며 그들이 쳐주는 보호막 속에서 돈을 벌면 되었지만, 이제 그들은 스스로 법을 만들고 세상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로자파견법을 만들고, 이게 발전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했으며, 이제는 이보다 더 진화한 새로운 제도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노동자를 개인사업자로 만들겠다는 게 현재 그들의 구상입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런 모든 현실, 미완의 혁명에 대한 불평, 이런 것들로 인해 배알이 꼬여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의 제안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작가는 지난날에 비해 통치자들에 대한 말문이 조금 트인 걸 겨우 민주화라고 말한다면 할 말 좀 참고 좀더 배불리 편하게 먹고 사는 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탓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사회의 문제로 고통받으면서도 제 탓만 하고 사는 사람들 앞에서 20년 전에 이룩한 민주화를 찬양하는 것은 삶의 질과 민주주의가 아무런 연관을 갖지 않는다고 선전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그것은 민주주의를 행사장 귀빈석에 앉은 분들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 같은 것으로 만드는 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작가가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이 작품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배포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아무것도 아닌 걸 위해 수많은 사람들―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처럼 터무니없이 약하고 겁 많고 평범한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렸고 제 삶의 기회를 포기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무척 어려운 일이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안심할 정도로 튼튼하지도 않으며 끊임없이 강화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어느날 '사람 좋아 보이는 도둑놈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하고 싶었다."

마지막 그의 바람은 그의 얘기처럼 '이 책이 인터넷에 발표됨과 동시에 집권한 이명박 정권에 의해 생생한 현장체험을 곁들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미 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전적인 인쇄물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입니다.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녀석이 다가와 '잽싸게' 집어갔습니다. 이 책이 만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아이의 표정은 그리 밝거나 신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심각한 표정이 자못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짐짓 모른 척 재미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를 살고 있는 아이에게 6월항쟁은 너무나 무서운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책장을 다 넘겨보는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아름다운 꽃노래'만 틀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으로 다를 바 없지만, 그러나 미래가 그들의 것이라면 그래선 안 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만화입니다. 만화는 재미있습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만화의 커다란 장점입니다. 시간을 많이 소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주어진 것인지 알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사서 먼저 읽어본 다음 권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6월항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껏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는 소중한 역사의 자산입니다. 또 6월항쟁은 정치민주주의로 끝나서는 안 되고 경제민주주의를 달성하고자 하는 지난한 투쟁을 통해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가장 절절하게 잘 표현해놓은 것 같은 박재동 화백의 추천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00』는 우리의 심장을 다시 요동치게 하고 잠자던 세포들을 일깨워
지금의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되짚어보게 한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속에 어떠한 역사가 묻혀있는가를!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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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silee.tistory.com BlogIcon 구르다보면 2009.07.06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우리 지역 출신이더군요.
    아침에 쇼핑을 하면서 살까 말까 하다,,
    일단 보관함에만 담아두었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06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구먼요. 저는 원래 모범생이라 만화를 잘 안보는 체질인데... 무협지는 꽤나 열심히 보던 십대 시절이 있었지만서도

    • Favicon of http://kisilee.tistory.com BlogIcon 구르다보면 2009.07.09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딸아이 문제집 주문하면서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퇴근후에 읽었습니다.
      이제 딸아이 보라고 주어야 겠습니다.

      99도 솔직하게 자신이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1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 소장님이 그런 말씀하심 안 되져~ 우린 어쩌라고...

  2.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주완 2009.07.0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책 표지 광고 클릭하여 구입했습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michaelkorsbagsx.com/ BlogIcon michael kors purses 2012.12.2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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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알 수 없던 너만의 향기가 느껴져

9월25일, 경남 마산 삼각지공원은 전국의 장애인들이 모여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을 규탄하는 메아리로 가득 찼습니다. 안홍준 의원은 한나라당 보건복지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이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입니다. 한마디로 정부여당이 보건복지정책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규탄 집회를 마치고 가두행진에 나선 장애인들

국회의원되자 본색 드러내는 산부인과 의사

또 그는 마산지역에서 오랜 세월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해온 사람이기도 합니다. 마산에서는 내노라하는 큰 산부인과 병원의 원장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 시민단체의 대표로써 활동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허망한 기대를 가진 사람도 혹여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그의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그가 걸어왔던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길이나 약자의 편에 서는 시민단체의 대표라는 직함은 그저 국회로 가기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촛불정국이 잦아들자 부자정권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자들에겐 3년간 2조 230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신에 장애인들에겐 목숨과도 같은 활동보조인 급여예산 150억 원을 팍 깎아버린 것입니다. 부자들의 경제적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그나마 책정돼 있던 예산을 삭감해버린 것입니다.

마산 삼각지공원에서 열린 한나라당규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집회 장면



여기에 분노한 장애인들이 경남장애인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에서 삭발노상농성을 벌인지도 10일이나 흘렀습니다. 장애인들은 삭발농성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한 머리카락과 항의서한을 포장해 우체국에서 소포로 안의원에게 보냈습니다. 절박한 심정을 담아 보낸 것입니다.

삭발 머리카락 되돌려보내며 신경질

그러나 장애인 복지예산을 삭감한 책임의 한가운데에 있는 안의원은 묵묵부답입니다.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이 삭발한 머리카락을 되돌려 보내며 신경질만 부렸습니다.

장애인들은 지금 허수아비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까? 한나라당은 허수아비 정당입니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며 보건복지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은 꼭두각시입니까? 마산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허깨비를 국회의원으로 뽑은 것입니까?

조용하던 마산 삼각지공원은 경남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들의 분노로 이글이글 타올랐습니다. 휠체어를 몰고 모여든 장애인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악’밖에 없는 듯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연사들은 이명박과 안홍준을 노골적으로 "개새끼"라고 욕해대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활동보조인으로 투쟁에 함께한 진보신당경남도당 대표(위)와 부위원장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예산을 깎은 것은 단순히 복지를 일부 축소한 차원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에겐 생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지난 겨울, 이곳 경남에서는 한 중증장애인이 수도관이 파열된 집에서 밤새 고통과 씨름하다 꽁꽁 언 채로 생명을 빼앗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조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장애인들의 목에 칼을 들이댄 것이나 진 배 없습니다.

송정문 경남장애인센터 대표

진보신당 경남도당 공동대표이기도 한 경남장애인자활센터 송정문 대표는 안홍준 의원을 일러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버린 비열한 인간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안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송정문 대표와 대결했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가면 벗은 시민단체 대표의 실상

그때 현역 의원 신분의 후보였던 안의원은 한 농협 여직원이 악수를 거부하는 것에 매우 격노하며 지배인을 불러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켰느냐고 호통을 쳤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 그때 마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로서의 가면을 벗어던진 안홍준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아보았어야 했습니다.

집회를 끝낸 장애인들은 삼각지공원에서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실까지 거래행진시위를 벌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장애인들의 행렬은 느리고 느렸습니다. 지역에서 달려 온 동지들이 임시 활동보조인으로 함께 했지만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기는 하늘을 찌르고 분노는 이미 행렬을 앞질러 한나라당사를 강타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장애인들은 휠체어와 활동보조인들까지 내팽겨 쳤습니다. 활동보조인 없이 우리가 어떻게 다닐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게 해주겠다며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6차선 도로에 드러누워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분노에 가득 찬 이들의 행진을 둘러싼 경찰도 어쩌지 못했습니다. 오후 4시경부터 시작된 오체투지보다 눈물겨운 중증장애인들의 행진은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사진=경남도민일보 우귀화 기자, 휠체어를 버리고 기어서 행진

                             

부자들의 알량한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 너희들 장애인들의 목숨을 내놓으라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맞서 지금 이 시간에도 장애인 동지들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사무실 앞 6차선 도로를 점거 중인 장애인들의 강제연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명박 정권은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내다버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휠체어를 내던진 장애인들과 양심을 내다버린 정권의 진한 싸움이 바로 임박한 것만 같습니다.

2008. 9. 26  파비


사진=블로거 봄밤, 강제연행에 대비 쇠사슬로 묶고 밤샘 농성 돌입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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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상문디 2008.09.26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마산에 살고 있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납품갈때 그 당사쪽으로
    가기 때문에 왜 그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당도 아니고 "딴나라당"소속 집에서
    저렇게 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왜 저렇게 하는지 나름대로 알아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언론에서 제대로 안해줘서인가(마산 kbs인가 창원 kbs에서 자체적으로 경남지역 특히 마산과 창원의 주요 뉴스를 라디오로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들어보지 못했네요.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못들을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장애인들이 시위해서 "남에게 피해되게 왜 데모하냐..."식입니다. 시위를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 안가게끔 하란거죠. 솔직히 피해라면 있습니다. 그렇게 시위를 하기에 우리같이 다른 회사에 납품을 빠른 시간안에 가야 하는 입장에선 좋게 볼수야 없겠죠.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그런 장애인에 대한 혜택이 없어진다고 해도 아무 생각없이 넘어갈만한 일이니깐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기자분께 이런식으로라도 댓글을 답니다. 저분들에게 저런식으로 해봐야 이득이 그다지 없을것이라고... 더 반감을 가지게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식으로 하지 말고 왜 우리들(장애인들)이 이런식으로 하는지 많은 사람들께 알려야 할겁니다. 당신네들(정상인)도 장애인이 될수도 있습니다라고...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라도 될수 있습니다. 등등 이런식으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가지게끔 해야 할겁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장애인들, 이분들은 지금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사실 또 목숨이 걸린 문제기도 하고요. 그러니 잠깐의 불편을 가지고서 평생을 불편과 차별 속에 사는 장애인들을 향해 불평을 한다면 정말 심장이 없는 사람이고, 별로 개의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일단 님의 의견도 좋은 의견이라고는 생각됩니다. 당연히 앞으로 그리 해야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 그분들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인 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편한 인생이 그분들 마음을 다 알 수도 없겠지만...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선 지하철 파업이나 기타 시위로 불편해져도 당연한 일로 감수한다고 하네요. 내 잠깐의 불편 때문에 그들의 항구적 권리를 막아선 안되니까요. 선진국은 돈만 많다고 선진국이 아니고 의식이 높아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돈으로는 세계 10위 안팎이라는데도 스스로도 선진국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참 걱정스런 일이지요.
      님의 의견 고맙고요.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산에 사신다면 저와 같은 동네에 사시네요. 함께 좋은 동네 만드는 데도 노력하자구요. 고맙습니다.

  3. 2008.09.26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닌것은 아닌것입니다 ,, 이래서는 안돼는것입니다 ,,, 이대텅령이 어젠지 ,, 부자가 세금 많이 내는 나라는 잘사냐고 하든데 ,,, 독일은 ..네 ,그렇습니다 한국처럼 때돈 감춰놓고 살진 않지만 돈 더 있는 사람은 세금이나 의료보험을 많이내고 없는 사람은 아주 적게내고 수입이 없으면 한푼도 안내도 많이낸 사람이나 안낸사람이나 의료 해택은 똑 같습니다 너도 나도 조금씩 아껴가면서 그런대로 안정되게 살아갑니다 .나 역시 실업자 친구가 암으로 투병하면서 커다란 일인실에서 죽을때까지 수개월을 보헙료 엄청 내는 사람들과 똑같은 해택을 받다가 죽고 난뒤에 우리 보헙료는 왜 남의 월급만큼 많냐고 투덜거리든것이 싹 없어지고 .. 조금이라도 더 있는 사람이 더내야 없는사람도 같이 산다는것을 마음깊이 받아들였습니다

  4. 타파 한날당 2008.09.2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나라당 의원을 뽑은게 문제입니다. 그동안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은 연전연승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시의원 선거 등등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이란건 사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말그대로 당선인증 그자체였습니다. 말 그대로 한나라당의 텃밭(?)....전 사실 이말 제일 싫어합니다. 텃밭이라니요? 어디 우리가 지네들 국회의원되는데 도구로 밖에 안된다는겁니까?.......입니다. 그런데 지난 몇십년 동안 공화당 민정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름만 바꾸어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저들을 경상도 에서 국회의원으로 뽑아준들 그들로인해어떠한 혜택이라도 있나요?....머 혜택을 바라고 국회의원뽑아주는건 아니고 일잘하라고 뽑아준거지만.....저들은 불리하다 싶으면 지역감정 들고나오고 또 불리하다싶으면 감정에 호소하고 또 불리하다싶으면 좌빨이니 머니 지루한 색깔론 들고 나오고 그렇습니다. 저들에게 국민은 없습니다. 저들에게 돈푼께나 갖다 주는 일부 부자들뿐 저들에게 국민은 그저 국회의원 선거 할때나 표 좀 구걸할때나 필요한 것일뿐 국회의원 뺏지 다는 그순간 부터 국민은 눈아래에도 안두는 그런 인간 말종들입니다. ....머 물론 대부부느이 국회의원이 그렇죠...........탤런트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던 정모씨가 국회의원들 피곤하다 일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정녕 그럴까요? 지난 대선에서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저들은 잃어버린 10년을 얘기 하고 뺏앗긴 정권을 찾아오자고 했고 그리고 지난 10년동안 경상도는 등한지 되었다는 말로 정권을 장악하더니 결국 똑같지 않습니까? 경상도에서 도대체 저들이 관심을 두기나 합니까? 한나라당이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서울에서 부자한테 선심써버립니다. 이제 우리 경상도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절대 아니 지금부터라도 저들 국회의원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나서야 합니다. 이제 나이드신 분들은 좀 빠져 주십시오.

  5. 국민짱 2008.09.26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새리드리여.. 다 이나라를 이꼴로 만든 한나라당과 수구 꼴통들을 사형시키자..
    사형시키자

  6. 답은 하나다! 2008.09.2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 아니 대다수인가 암튼 깍을게 없어서 활동보조인의 임금지원비를 깍냐 참, 이사람들 뇌없는 무뇌아들임에 틀림없다. 그 책임은 한나라당을 지지한 대다수의 경상도 시민과 각 도의 사람들이 책임져라. 국민의 한 표가 나라를 아니 장애인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다. 한나라당 정말 뻔히 보이는데 왜케 그리 표가 몰리냐 열우당의 어리석은 정책운영이 결국 이나라를 이꼬라지로 만들어 버렸구나.. 불쌍한 우리의 장애인들 니들은 장애인의 휠체어 한번 밀어나 보았냐 그리고 휠체어 어떻게 접는지 접을 수나 있냐? 그리고 그 휠체어 차에 싫어봤냐? 장애인은 안아서 차에 태워보았는지.. 아마 가진자들 권력에 맛들인 자들은 장애인들의 소리는 안중에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안다. 장애인 복지에서 수년여를 일하면서 느낀 것 이 세상 참 엿같다는 것이었다. 어찌 이 사회는 장애인을 위한다는 것이 형식적이고 위선적인지 한가지만 알아달라. 여러분도 미래의 예비장애인이라는 것을 누구던지 장애인이 언제고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안홍준 의원 당신도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사람의 운명은 그 누구도 모르기에 당신이 그토록 차별하던 아니 마음 아프게 만들었던 장애인이 되어 고통을 직접 느낄 수 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제발 한나라당 일부 생각없이 행동하는 의원님들 가진자이기에 더욱 가지지 못한 자를 배려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도리 아닐까요? 없는 자들에게 아니 일어설 기운 마저 환경마저 안되는 이들에게서 무엇을 그마저도 빼았는단 말입니까?

  7. 누구를 탓하랴 2008.09.27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당하면서도 매번 뽑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당선되는거죠.

    영남분들 정신개조 좀 받아야 할 듯...

    인물보고 뽑는다? 좋습니다. 뭐, 뽑히기 전이야 뭔소리들 못합니까?

    한날당 소속으로 나와서 대운하 저지한다고 떠들던 인간들도 있었습니다.

    - 물론 한날당 뽑아놓고 대운하 반대하는 사람도 봤습죠. -

    왜 그 인물이 속하게 될 당의 정체성은 안 보시나요?

    한날당 정체성이 가지는 원죄는 한날당이 없어지지 않는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돈 있고, 빽 있는 애들 뽑아놓면 뭔가 달라지겠지? 뭔가 떨어지는게 있겠지?

    노예근성 이제 좀 버립시다.

    전 도저히 이해 안 되는게

    민노당, 진보신당처럼 사회 마이너들 대변하는 정당이 어딨다고

    장애인, 하위 5% 노동자들, 비정규직

    대세라며 한날당 뽑는거 보면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 그렇죠 2008.09.27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멍청한 국민이 멍청한 대통령을 만드는 거죠.

      사실 이명박은 국민의 거울이며 자화상일 뿐입니다.

      이명박은 국민이 원해서 만든 괴물일 뿐이죠. 다 완성되자 그 괴물에게 잡혀먹이는 꼴입니다.

      개구리들이 두루미를 왕으로 뽑아놓고서 다 잡혀먹었다는 아이들이나 읽는 이솝우화의 교훈을 어른들은 모르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단 멍청한 갱상도 저부터 개조토록 하겠습니다~

  8. 한상태 2008.09.27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아파트 사놓은거 집값떨어지지 말라고 이명박이 뽑은 xxxxx들때문에 이꼴이 된거야..
    누굴 탓하겠어... 그래서 니들 집산걸로 돈 많이 벌어서 부귀영화 누리고 잘 살고 있냐?
    그랬던 안그랬던 불우이웃돕기 성금내는데 조금씩 신경들 쓰라고..
    개 x벌x무x끼들...

  9. 고학력자인 대통령인데 2008.09.27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정책들만 내노을까요?
    저처럼 정치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알고있는 사실들을 생각하지 않고
    눈 꼭감은 채 자기 하고 싶은데로만 하는지 원...
    대통령 선거날 MB당선 소식 듣고서 "MB가 나라 말아먹어야 정신차리지"
    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빨리 말아먹을 줄은 몰랐지만...

  10. sckjn04 2008.09.27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이런 기사 보기 힘들겁니다.
    정부에 반기를 드는자 무조건 구속시킬예정

  11. 장애인들은 2008.09.27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궐기해야 한다. 장애인단체니 뭐니 이권에만 눈먼 윗사람들로 인해 사람취급도 못받고 이용만 당한다. 특히 나이많은 노인 장애인분들 사실 그들은 장애인이라고 보긴 어렵다. 나이 먹으면 다 여기 저기 아프고 못쓰게 되는데 사실 그렇게된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장애인이면서 마치 자신들은 장애인과 다른양 행동하는 나이 많은 장애인분들... 그들을 믿어선 안된다.
    총궐기해서 한나라당이던 누구던 한번 물고 늘어져서 끝을 봐야 이나라 장애인 복지가 제대로산다.
    솔직히 진짜 장애인분들 한번 모이면 장난 아닌데... 모이질 못한다. 이권 찾아 싸우는 그 정신으로 장애인복지를 위해 한번 싸워볼 의양은 없는지... 목숨을 걸고 싸우던 예전 장애인분들 다 어디가셨는지 먹고 살만한가?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preaching BlogIcon 행복한 나그네 2008.09.27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 세력이 가지는 정치적 색깔은 어쩔수 없는 약자에 대한 무시로 이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세상이 오길 바래요. 약자가 보호받은 세상 말입니다.

  13. 2008.09.27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우리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은성무공훈장 등을 무려 세개나 받은 전쟁영웅입니다. 그러나 나라에선 절대 그런 생각 안 하죠. 저는 아들이니까 그리 생각하는 거고요. 다리에 총상이 아직도 선명한 우리 아버지는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화가나서 훈장 세 개 다 불태웠더랬습니다. 한 1년전에 다시 받아왔지만, 요즘 1년 내 병원 신세 지시다보니 좀 필요해서 말이죠. 이렇게 몸 배려 가며 나라에 충성한 사람은 말짱 도루묵으로 살고, 군대도 안 갔다 온 자들이 지 아들도 군대 안 보내며 떵떵거리고 정치지도자입네 하며 거들먹거리죠. 그러면서 장애인들 돈이나 뺏어먹고 말이죠. 장애인들의 복지는 장애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천부적 권리입니다. 그러니 이 정권과 한나라당은 도둑놈들이라 이 말이죠. 선생님 말씀에 공감하고, 늘 건강하세요.

  14. 돌이 2008.09.2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뉴스에 안나오겠지요 YTN넘어갔고, KBS넘어갔고 SBS야 원래 명박이 딸랑이이니
    MBC야 겉으로는 독립이겠지만 대주주가 KBS고 정수장학회 박근혜꺼니까..
    그나마 다음이라도 있으니 블로거뉴스라도 나오겠지만 이제 10월에 만들어지는
    인터넷모욕법 생기면 이마저도 없어지겠지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방송장악 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금 이명박은 히틀러나 괴벨스가 저지른 일을 할려고 하고 있어요. 히틀러도 압도적 지지로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았죠. 그리고 방송을 장악하고 여론을 장악하기 위해 괴벨스를 고용했던 거죠.
      인터넷 모욕법, 뭔지는 잘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있는 사실만 그대로 말하는 편이라 별로 개의치 않지만...
      인터넷실명제니 뭐 이런 식으로 말할 권리를 막는 건 정말 문제죠. 시대착오적인 행태죠. 하여간 이 정부는 ㅉㅉㅉ

  15. 124 2008.09.27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사진올려놓고 장애인 예산 삭감했다고 분노해도 소용없죠..

    투표에서 이겨야..

  16. 한나라만가면 2008.09.27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이 변합니다. 맛이 가는건지 아니면 본모습이 드러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계진이랑 유인촌이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평소 이미지관리하면서 정치색이 한나라라면 생각해 볼 일입니다

  17. 이런... 2008.09.27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일 놈들!
    이명박, 저 놈은 애초에 대통령 그릇이 아니였건만.......결국 자업자득이다.
    돌머리에 귀가 얇은 국민들은 최소한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 참으로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안홍준이라는 저 말종은 처음부터 의사란 숭고한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었음이 분명하다. 최소한 인술이 뭔지 알고 의사란 직업에 지랄을
    떨었다면, 최소한 저런 짓거린 하지 않는다. 닳고 닳은 정치꾼보다도 더 꾼같은
    행태를 보이는 안홍준과 같은 놈은 능지처참해야 한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목이 예리하시군요. 네,맞습니다. 위 답글에다 맛있는 사과도 똥통에 빠지면 못먹는다고 했지만, 원래 안홍준은 썩은 사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8. 아직 정신못차리는 젊은 사람들! 자기들은 당장 먹고사는데 문제없다고 무관심 일관! 2008.09.27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냥... 5년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5년 후에는 바뀔 수 있나요? 2년 3년 지나면 방송, 언론 모두 장악당하고
    세뇌되어,,, 그 대로 유지가 되지 않을지 두렵습니다.

    방송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5년 후에는 무조건 끌어내릴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뿐이군요...

    우리 아버지,, 이명박 찍으셨고,
    우리 시댁은 투표를 하지 않으셨네요...

    나 하나 제대로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음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주위에 투표안한 젊은 사람들.. (저도 젊은사람에 속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투표하라고 이야기해도,
    자기일 챙기고 자기 놀러가느라 투표도 하지 않더니
    이제야 답답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자기일 하느라 바쁩니다.
    어느정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는 사람들이니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옆에 두고있기 역겨운 인간들입니다.

    자기네들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지 않아
    온 국민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사람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직접 나쁜짓,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역겹고 짜증나서 돌아보기도 싫습니다.

    아무리, 투표하세요, 투표해라 고 이야기해도,
    뽑을 사람이 없다는 둥~
    정치에 관심없다는 둥~
    그럼 인간들은 국가사업으로 하는 모든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국가에서도 니네들에게 관심없다고!!!!!!!!!!!!!!!!!!!!!!!!!!!!!!!!!!

  19. 열린마음 2008.09.27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 봤자 어짜피 다음에도 딴나라당이 집권 합니다.
    우리 복당 근혜 누나가 젤 유력하죠.

    나라 말아 먹어도 병역비리를 저질러도 차떼기를 해도 국민 반수는 딴나라당 지지 했다는!
    아무리 외쳐봤자 소귀에 경읽기..
    안타깝지만 다음에도 딴나라당 집권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하는 꼴보면 그들은 영구 집권을 원하죠.
    앞으로 없는 서민들은 사회적 약자들은 지금보다 더 죽어나는 시대가 올 겁니다.
    기득권은 영구적 기득권이 될 가능성이 크고요.
    서민층이 빈곤층이 중산층이 상류 사회로 진입할 가능성은 더더욱 힘들어 질 겁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추진한 정책은 뒤바꾸기 힘들죠.

    그들이 원하는 세상?
    피라미드 신 노예제 사회..


    딴나라당 집권 시즌2 전략

    1 서서히 쥐바기를 비판한다.
    2 그러나 결론은 쥐바기를 버리는 곳에 있다. (쥐바기와 자기들은 틀리다는 것을 부각한다.)
    3 당을 해체하고 병역비리 이회창 옹과 합쳐 가칭 선진한국당이란 새로운 당을 만든다.
    4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꼽히는 박정희를 띄우고 근혜를 띄우고 감정에 눈물로 호소한다.
    5 박정희를 띄우면서 경제를 외치고 근혜를 대입시킨다.
    6 국민들에게 박정희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7 국민들은 박근혜는 틀릴거라면서 복당 근혜를 지지한다.

  20.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주완 2008.09.2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사진도 갈수록 좋아지네요.
    그런데, 사진을 원본파일 그대로 올리신 것 같습니다. 좀 줄여서 올리면 좋을텐데요...
    사진 업로드를 하실 때 글쓰기 페이지 위쪽에 있는 사진올리기를 눌러 '간단편집'으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 크기는 가로 픽셀 600 정도로 맞추는 게 가장 적당합니다.

  21. wlsflrudckf 2008.09.27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님께 대적하려는 자는 보십시오.



    성경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를 미워하는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것과 같아 화를 당합니다. 저주받습니다.
    믿지않는 당신은 그와 싸워봤자 백전백패 합니다.
    그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보다 더 잘 하나님을 섬기고 믿은후에 싸우면 이길수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생각지 못한 좋은 정책을 펼쳐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세요.
    그러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이 자기 재산을 내어놓고 자기 월급을 사회환원했습니까?
    버스전철 통합요금제로 교통비 절감시켰으며 중앙로 버스전용도로안 같은 생각을 해냈습니까?

    예수믿고 훌륭한 사람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양보하고 베푸는사람 조금 손해보는 사람되십시다.
    죽을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몇푼 더받아 낼려고
    뻘건띠 두르고 남에게 혐오감 끼치고 저주 받을짓 하지맙시다.
    위험하다는 수입소고기 사겠다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삼상2:10)

    blog.jinbo.net/veritashq

    • 아예~~~ 2008.09.2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깐 제발이지 님이 원하는 그런 사회는 일단 쥐박이 데리고 지구 궤도권 밖에서 만들어 주시라구요. ^^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수입 미국소 많이 사서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경제에 이바지도 하시구요. 농촌에서 소 키우는 농민들이야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대의 신이 기뻐하시는 이명박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27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이 재산 내놓는다는 말만 꺼내 국민들 홀려놓고 아직 실천도 안했다죠? 아마. 빨리 내놓아야 할 거에요. 안그러면 혹세무민 했단 소리 못 피하죠.
      그리고 이명박이 만든 청계천에 수도물이 흐르는 거 알고 계세요? 그걸 계속 돌린다던데... ㅉㅉ 저야 서울도 못가보는 촌놈 처지라 중앙차로 그런 거 잘 모르지만, 글쎄올시다네요.
      서울시청에 지 아들이 딸딸이 신고 들어가 히딩크하고 사진찍을 때 그 옆에 입 헤벌레해갖고 같이 찍힌 이명박이 사진 보셨어요?
      그리고 저는 이명박이가 가짜 예수쟁이라 생각하고 예수님 얼굴에 똥칠하는 아주 못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도대체 댁이 믿는 신은 누군가요? 누구길래 장애인들을 저렇게 길바닥에 내치라고 가르치던가요?
      만약 당신이 믿는 여호와가 그런 신이라면 저는 얼마든지 대적해 줄 용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