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크콘서트로 유신시대를 추억하니, 새롭네! 이렇게 좋은 행사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었다. 10월 8일 오후 3시, 경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주관한 토크콘서트 ‘노래 하나 이야기 하나’는 우리 지역에서는 실로 보기 힘든 기획이었지만 아쉽게도 행사장에는 사람이 별로 모이지 않았다. 대략 30여명이 듬성듬성 앉은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의 드넓은 객석은 썰렁하다 못해 황량해보였다. 하지만 사회자는 별로 주눅이 들지 않았다. 그는 “객석을 가득 메워준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인사를 보냈다. 사회자는 김갑수였다. 사회자도 말했듯이 오해를 할 것 같아 미리 밝히자면 그는 탤런트 김갑수가 아니다. 그러나 그도 실은 방송인 출신이다. 아마도 기억하는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그는 마산MBC에서 오랫동안 토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