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림차 정문 앞에 3주째 천막을 치고 사는 까닭 대림자동차는 오토바이를 만드는 회삽니다. 원래 기아산업 산하였던 이 회사는 신군부가 집권한 80년대에 대림그룹에서 인수했습니다. 그때부터 대림자동차가 되었지요. 기아산업은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다 봉고신화로 기사회생 기아자동차, 기아기공 등을 일구어 재기했지만, IMF 때 침몰하고 지금은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위아로 다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대림자동차, 종업원 절반을 정리해고 아무튼 자본이란 그런 것입니다. 누가 소유하든 축적된 노동의 산물인 자본은 존재하는 것이며, 노동자들의 힘으로 가동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본도 그 생명을 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미 있는 생산물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 자본도 결국 소멸하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되겠지요. 그러나 대림자동차는 아직 소멸할 운명에 처할 만큼 의미 없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