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석영의 MB 중도론, 차라리 고맙다 황석영이 변절했단다. 그래서 시끄럽다. 실망감과 배신감의 절규가 하늘을 찌른다. 아마 누군가는 카이사르를 흉내 내어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른다. “황석영, 너마저도…” 그러나 너무나 많은 변절자들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이 유명한 대사도 그리 감흥을 주진 못하리라. 이미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한나라당을 말함)로 들어간다”던 김문수를 비롯 과거 민중당의 사무총장으로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꿈꾸다가 역시 한나라당에 투항하여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1등 공신이 된 이재오 등으로부터 숱한 배신감을 맛보았던 터다. 황석영을 변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의 진정성을 한번 믿어보자는 것이다. 남북관계가 이토록 경색된 상황에서 아직 4년이나 남은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면 누군가 물꼬를 터 대북문제를 풀어야 하지 않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