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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아테나, 시청율 추락 이유? 멍청한 첩보원들 아테나. 이 드라마의 제대로 된 제목은 이다. 아이리스의 속편 성격을 지닌 드라마다. 그래서 가끔 아이리스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나는 이대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 한 나라가, 그것도 한 대통령 대에 두개의 국제적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유린을 당한다는 말인지. 아무튼 그거야 이 드라마를 만든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소위 패밀리 룩을 실현하기 위해 그랬다 치고 이해하기로 하자. 그건 그렇고, 이 드라마의 제목은 아테나, 부제처럼 전쟁의 여신이며 동시에 지혜의 여신이요 고대 그리스의 맹주 아테네의 수호신이고 파르테논 신전의 주인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 여신은 신들의 제왕 제우스에 버금가는 신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탄생부터가 매우 신비하다. 메티아가 자신과 같은 운명을 타고 난 아이를 낳을 것이.. 더보기
아테나, 레전드급 첩보원이 너무 멍청해 아테나를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정보원이라면 절대 저렇게 안 할 텐데…" 싶은 장면이 너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정보원에서도 최고의 요원으로 평가받는 이정우, 그래서 NTS에 특채됐지만 내가 볼 땐 영 문제투성이다. 사실 어제오늘만 해도 그렇다. 납치된 핵물리학자 김명국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NTS가 출동했는데 이미 적은 그들의 동태를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내부 정보가 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만약 이정우(정우성)가 조금만 더 예민하게 생각했다면 정보누출의 진원지가 어딘지 금세 알아챌 수 있었을 거다. 정보누출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윤혜인(수애)이었다. 이미 모두들 느꼈을 테지만, 이 윤혜인이란 인물이 참으로 미스터리다. 그녀란 존재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