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컴퓨터 고치러 갔다가 속좁아진 사연 삼성컴 황당한 고객만족조사, "북한공산당 투표하냐?" 수리비 5만2천 원에 속좁아진 이야기, "에잇 이놈의 삼성컴퓨터 다시는 사나 봐라!" 지난주 금요일 밤에 마이 컴퓨터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불이 안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니 불만 들어오게 하면 다시 살아나실지도 모른다 이런 말이죠. 그러므로 "아주 돌아가신 것은 아니고, 어쩌면 다시 살아나실지도 모른다" 이리 말해야 옳겠습니다. 컴퓨터 없는 주말을 어찌 보낼까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없으니 없는 대로 살겠더군요. 가능하면 매일 한 개씩, 최소한 이틀에 한 개씩은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안심이 되지만, 컴퓨터께서 돌아가시고 보니(곧 다시 살아나시겠지만), 포기하는 마음이 되어 오히려 편안하더군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읽어보고, 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