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섹시하다의 북한말은 '박음직스럽다'? 엊그제 우리 동네의 어느 선배와 차를 함께 타고 가다 뜬금없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야, 너, 섹시하다를 북한말로 뭐라 그러는지 아냐?” “잘 모르겠는데요. 뭔데요?” “박음직스럽다.” “네?” “‘박음직스럽다’라니까.” “헉~ 먹음직스럽다도 아니고 박음직스럽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잠이 깨 심심하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섹시하다의 북한말’, 그랬더니 정말로 그렇다는 이야기들이 뜨는군요. ‘박음직스럽다.’ 이거 정말일까요? 이럴 때 이런 말이 생각나는군요. “직접 가서 물어볼 수도 없고,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언제 서울 갈 기회 있으면, 동대문 근처 어느 식당에서 일하는 한 탈북여성을 아는데 그분께 가서 한번 물어볼까요? 실례일까요? 거기 단골인 서울에 사는 한 선배와 함께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