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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진짜 대물은 프레지던트, 리얼한 정치드라마 신년 연휴를 맞아 집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 그냥 못 본 연속극이나 보기로 했습니다. 아들과 엄마는 뮤지컬 보러 갔고요, 열 살짜리 딸내미는 테레비 앞에 앉아 만화 본다고 눈도 못 떼고 있고, 저는 컴퓨터로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를 처음부터 봤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3부부터 6부까지 봤다고 해야겠습니다. 1부와 2부는 이미 다시보기가 너무 저화질이라 보기가 어렵네요. 그런데 6부까지 진행된 프레지던트, 너무 재미있더군요. 대물과 비슷한 대통령 만들기 이야기란 거는 들었는데요. 대물과는 비교도 안 되더군요. 대물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죠. 대물. 초반에 모두들 기대가 만빵이었죠. 그러나 결과는? 실망만 안겨줬습니다. 저도 결국 막판엔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지만, 뭐.. 더보기
대물? 소물도 못되는 교과서연설에 기립박수라니 글쎄요. 이 갈수록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네요. 이번 7회는 대물 아니라 소물도 못 되는 모습만 보여준 실망 그 자체였어요. 작가 교체에 이은 피디의 하차가 원인이었을까요? 그렇겠죠. 아무리 그렇지만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메가폰을 잡은 피디와 갑자기 선장이 된 피디가 차이가 없다면 그게 이상한 거죠. 만약 누가 피디가 되든 다른 점이 없다면 개나 소나 피디 해도 된다는 말씀이 되는데…, 이거 말이 지나쳤나요? ABG닐슨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28.3%였던 시청률이 25.5%로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3% 하락이면 상당히 큰 폭의 하락세라고 봐야죠. 아무튼 그거야 앞으로 또 잘하면 올라갈 수도 있는 거니까. 여론조사라는 게 또 그렇고 그런 거기도 하고 말이죠. 도덕선생 같은 교과서 연설에 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