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동강에서 만난 보물 석탑에 앉은 목 잘린 불상 여기는 낙동강 4차 도보기행이 거의 끝나가던 지점입니다. 낙동강과 병성천이 합강하는 곳인데요. 산진 왼쪽에서 흘러나오는 강이 병성천입니다. 우리는 상주 경천대와 도남서원을 지나 이곳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때는 6월 28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입니다. 6월이 이렇게 더웠던 적은 아마도 유사 이래 처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6월이었죠. 이때 우리는 5차 기행 때는 낮에는 그늘 밑에서 쉬고 새벽과 밤에 걷자고 계획을 세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토록 뜨거운 태양아래 달아오른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 7월은 유사 이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결국 7월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한 5차 도보기행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