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덕여왕이 만든 분황사의 석불머리, 왜 없어 졌을까?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목 없는 석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다랗게 줄을 지어 앉은 목 없는 석불들을 보노라면 섬찟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석불들의 머리는 왜 없어진 것일까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김주완 기자가 안내문을 읽고 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석불의 머리는 왜 없어졌을까? 1965년 경주 분황사를 발굴 조사할 때, 절 안에 있는 우물 속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석불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머리가 잘려진 것들이었습니다. 이 불상들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불상들의 머리는 왜 없어진 것일까요? 그 원인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들 수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받침대 위에 있던 불상이 굴러 떨어지는데, 가장 약한 부분인 목이 부러지기 쉽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