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20 '공부의 신' 김수로가 말하는 참교육은 무엇일까 by 파비 정부권 (9)
  2. 2010.01.06 '공신' 막장고딩 유승호 막말, 이래도 되나 by 파비 정부권 (19)
요즘 <공부의 신>이 논란입니다. 인기가 있는 만큼 논란의 도마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논제에 대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100%가 옳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교회당이나 사찰 같은 예배장소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전지전능은 신에게만 허용된 특허지요.


주입식 교육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교육방법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추세로 보면 주입식 교육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입식 교육이 효과적인 교수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방법이 꼭 필요한 곳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공부의 신>은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이 바로 그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석호 변호사(김수로)가 천하대 특별반을 만들고 제일 먼저 찾아간 선생님은 전설적인 수학교사 차기봉 선생(변희봉)입니다. 차기봉 선생은 강석호에게 자기가 천하대 특별반 수학과목을 맡는 조건을 다음과 같이 내겁니다. 

"주입식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다. 이 사상을 절대적인 정의로 존중하겠나?"

강석호는 당연히 절대 존중하겠노라고 대답합니다. '주입식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사상이야말로 절대적 정의'라고 생각하는 차기봉 선생의 교육관은 대체 어떤 것일까요? 그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마치 탁구선수가 날아오는 상대의 공을 거의 무의식적으로 받아내듯 수학문제도 그렇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입식이 전정한 교육이라는 사상이야말로 절대적 정의'라는 그의 교육철학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수학문제 풀이가 훈련을 통해 "순간적, 기계적,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그의 생각에는 상당히 공감하는 편입니다. 아니 거의 절대적으로 공감한다고 해도 틀지지 않습니다. 구구단 외우기를 예로 든다면 너무 단순한 생각일까요? 

강석호는 차기봉 선생에 이어 이번엔 괴짜 영어선생을 모시고 왔습니다. 그도 역시 차기봉 선생처럼 일선 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고사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기봉 선생이 불러오라고 했다는 한마디에 병문고로 향합니다. 앤써니 양으로 불리길 좋아하는 양춘삼 선생(이병준)은 차기봉 선생의 제잡니다. 

맨 왼쪽이 차기봉 선생, 맨 오른쪽이 양춘삼 선생이네요.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 어떤 악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차기봉 선생은 양춘삼 선생을 보자마자 기겁을 하며 강석호에게 그를 보내지 않으면 자기가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 차기봉 선생과 양춘삼 선생에게선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일까요?

하나, 공부는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라. 공부는 스포츠다. 공부는 게임이다. 공부는 놀이다. 재미있게 놀듯이 해라.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걸 몰라서 그동안 공부를 못했던 것일까요? 공부가 지겹고 재미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공부를 재미로, 노는 것처럼, 스포츠나 게임을 하듯이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거기에 대해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다음 두 번쨉니다.

둘, 기본 공식, 기본 구문을 마스터 하라. 그리고 이걸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하드(머리)에 내장하라. 달달 외워라.

뭐 여기까지는 여러분들도 모두 보셨을 겁니다. 여기에 대한 찬반도 분분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저는 오늘 어떤 공부방법이 또는 교수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하는 걸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심지어 막장이란 표현까지 동원하며 <공부의 신>이 그릇된 교육관과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함이 목적이지요.

저는 앞선 포스팅 <학생권리장전 같은 김수로의 명대사>에서 강석호의 다음과 같은 말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꿈을 꾸고 키워야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자유를 준답시고 아이의 꿈을 무시해버리는 게 폭력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김수로의 이 대사를 들으며 정말 감동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하면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대사는 정말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대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유가 중요한가, 지도가 중요한가의 문제는 요즘 늘 화두가 되는 대상입니다. 작년 봄이었던가요? 경남지역의 블로거들이 경남교육감을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블로거들과 교육감 간에 의견이 충돌했던 부분도 바로 이 지점이었습니다.  

독서인증제를 두고 블로거들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의력을 위축시키는 강압적인 교육방식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고, 권정호 교육감은 이에 대해 교사의 지도가 없는 창의력이란 있을 수 없다며 독서도 습관이란 말로 반박했습니다. 물론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양쪽의 생각이 첨예하게 달랐던 점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동안 <경남교육감과 블로거와의 대화>를 잊고 있었지만, <공부의 신>을 보면서 이때의 대화를 다시 기억하게 됐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 아직 이게 옳다 저게 옳다 뚜렷한 답을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공부의 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 방영된 <공부의 신>에서 김수로는 다시 한 번 그의 참교육론을 설파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병문고 학생들은 모두 공부 잘 하기를 원합니다. 아니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여건이 안 돼서 뭣보다, 원래 못하는 놈이라는 낙인 때문에 점점 더 공부와 멀어지는 것뿐입니다. 소위 꼴통이란 이유로, 대다수 학생들이 우등생의 들러리로 소외되는 현실! 새롭게 태어나는 병문고에서는 이 점을 깨끗이 뒤엎고자 합니다. …… 

학교는! 교사는! 공부 못하는 녀석들까지 다 주워 담아서 함께 데리고 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게 진정한 교육입니다"

제가 김수로의 대사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면 너무 과장일까요? 그러나 저는 김수로를 보면서, 아니 변호사업을 제쳐두고 병문고를 살리기 위해 교육현장으로 뛰어든 강석호를 보면서 저런 선생이 내게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저는 강석호 같은 스승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한수정(배두나) 같은 스승은 더더욱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게 제 탓인지 아니면 누구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부의 신>을 보면서 제가 매우 감동 받고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우리 애들도 <공부의 신>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저도 애들에게 밀려 할 수 없이 <공부의 신>을 함께 봅니다만―애들 데리고 드라마나 본다고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으면서도―재밌더군요.

앞으로 강석호의 병문고 재건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에 따라 또다시 논란이 뜨겁게 일어날 게 틀림없습니다만, 그러나 저는 그것만으로도 <공부의 신>은 크게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뜨거운 감자인 교육문제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보고 논쟁해 볼 기회를 주니까요. 

그런데 <공부의 신>에서 김수로가 던지는 좀 엉뚱해 보이는 말들이 요즘 같은 시대에 꽤나 용감한 발언으로 들리기도 하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김수로의 주장들을 그냥 예사롭게 지나칠 수 없는 것은 저도 머잖아 입시생의 학부모가 될 터이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저도 보통의 사람들처럼 세속적인 학부형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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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약속 시간이 다 됐군요. 술 약속 시간은 절대 어기면 안 되므로... ㅎㅎ 문장 앞뒤가 좀 안 맞아도 이해 바랍니다,  그럼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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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바른교육방법 2010.01.21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 공식을 알고 응용하는 것은 공부의 기본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다른 교육 방식도 보았습니다.
    잘 짜여진 교과서로 연역식 교육방법을 귀납식으로 바꾼달까요?

    가령 화학에서 다루는 공식 중에 보일의 공식이라고 있습니다. (이상기체의 경우 압력과 부피의 곱은 일정하다는 법칙이지요.)
    현 교육은 보일의 법칙은 이거다.. 이러면서 PV=const라고 배우고 연습문제에서 이상기체의 양과 온도가 일정할 때 압력이 2 atm 에서 3 atm이 되면 부피는? 같은 문제에 적용해서 그 답을 구하게 됩니다. 즉 공식을 먼저 알려주고 이를 이용해 추론하는 방식이지요.

    하지만 이 법칙은 어떻게 처음에 발견되었을까요? 물론 이상기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실험을 통해 일정온도의 밀페된 공기(실제 기체)의 경우 압력과 부피가 반비례 관계라는 것을 알아내지 않았을까요? 다시 말해서 기존에 존재하는 현상에서 과학계의 선배가 찾아낸 법칙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점을 살린 교과서랄까요.

    이 수업의 방식은 교사는 말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감독하지요. 학생들은 조를 나누고 둘러앉습니다. 교과서에는 공식 대신 압력과 부피가 반비례로 변하는 표가 있습니다. 교과서는 이 표를 보고 그 안에 숨은 공식을 학생들이 찾게 합니다. 그리고 찾은 공식을 통해 압력만 주어진 경우 부피를 찾거나 부피만 주어진 경우 압력을 찾도록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공식을 체득하면 후에 교과서는 이 공식의 이름과 배경이라든가 관련지식을 말해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수업의 방식입니다. 학생들은 같은 조끼리 같이 문제를 풀도록 선생님께 지시를 받습니다. 당연히 학생들 중에는 보자마자 알아채는 학생도 있고 조금 느린 학생도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이 조의 한 사람을 지목해서 그 조가 찾아낸 정답과 그에 따른 설명을 발표시키고 이와 관련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을 할 것이기 때문에 조원들은 의견을 모아야 하고 모든 조원이 관련 부분을 이해하도록 해야합니다. 이때 보다 이해가 빨랐던 학생들은 아직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본인이 모르는지조차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남에게 설명을 해주고자 하면서 방금 깨달은 내용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정리하게 됩니다. 모르는 학생이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게 되기 때문에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이라면 몰라도 선생님이 일일이 모르는 학생에게 설명해 줄 수 없지만 이 경우는 모르는 학생이 있다면 모든 다른 이해하고 있는 조원이 각자의 설명방식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모르던 학생도 수업시간 중에 주어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공산이 더 크지요. 아이들이 이렇게 협동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동안 선생님의 역할은 돌아다니면서 모든 조의 토의가 원활히 되고 있는 지를 파악하고 만일 조원간에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 물어보면 답을 절대로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헤매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어 다시 그 조가 바른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한 조에서 누락되는 아이가 없는지 살펴줍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감독하에 학생들의 자습시간이 끝나면 한 조의 학생을 지적하여 선생님이 지정한 학생이 발표하도록 하여 다른 조들도 자신들의 정리와 다른 조의 정리가 어떻게 다른지, 또는 얼마나 조리있게 또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지를 알도록 합니다. 수업 내내 전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딴짓을 하지도 못하지요. 또한 수업이 진행할수록 같은 조원간에 익숙해지고 각자가 원하는 방식을 깨달아서 학생들이 설명을 하는 기술도 늘고 또한 어떤 식으로 이 상대에게는 설명해주거나 스스로 이해할 시간을 주어야 하는 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수업이 진행할수록 학생들 간에 정답을 찾고 원리를 알아가는 것이 점점 더 능숙해진다는군요. 즉 수동적으로 이미 배운 공식을 이해하는 식의 주입이 아닌 능동적으로 자신의 머리 또는 친구의 설명 속에서 이해한 공식을 이해하고 저절로 머리속에 기억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 수업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행해지는 수업이라더군요. 일반화학을 들어야 하는 학생은 일반화학의 일반 수업 (선생님이 앞에서 교과서의 내용을 연역식으로 강연)과 참여수업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답니다. 몇년간 실시결과 일반 수업과 참여수업의 최고 등급 학생의 수는 비슷하거나 참여수업이 약간 많았으나 성적의 평균은 참여수업 쪽이 더 높았고 특히 각 수업의 최저점을 비교해보면 참여수업쪽이 월등히 더 높았다고 합니다. 즉 같은 양의 수업시간을 통해 참여수업쪽이 보다 학생들 간의 이해의 편차가 적은 교육을 달성했다는 것이지요. 대신 선생님의 자질과 과목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야 겠지만 매우 바람직한 수업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실제로 이 수업을 참관하지는 못했고 이 수업에 대한 세미나만 들었습니다. 간단히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나누어 주고 스스로 저도 이렇게 수업을 받았더라면 아예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겠다 싶을 지경이더군요.

    주입식교육.. 나름의 잇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입식 교육만이 해답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공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지요. 물론 빠른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풀려면 기계적으로 그 공식이 떠올라야 하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그 전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해야 그 다음과정으로 나아갈 수가 있지요. 이해도 못하고 공식 대입하는 법을 암기만 해서 좋은 성적은 그 당시 받아도 이 공식을 기본으로 한 보다 고등한 내용을 배울 때 앞의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한 것이 아니라면 장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전에 이 보일의 법칙을 가르치고자 하는데 그 앞의 수학에서 당연히 배워두었어야할 반비례에 대해 제대로 몰라 그것부터 설명하며 한숨을 푹푹 쉬던 과학선생님이 생각나는군요. 즉 기초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없으면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의 경우 특수한 상황이고 (단기에 공부를 거의 안 하던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야 하는) 이 드라마 자체는 본 적이 없지만 영어교육에 관해서 기사에 난 것을 읽고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짧고 간결하게 쉬운 단어로 뜻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 어설픈 현학적인 어구보다 훨씬 읽는 이에게 제대로 된 의미를 전달하기가 쉬우니까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2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기초에 대한 탄탄한 이해가 없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어렵다는 거 맞죠. 드라마에서도 그래서 고3생에게 첫 특별밥 수업으로 초등 5, 6학년 문제지를 풀도록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식을 외는 방법 중에 이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그리고 재미도 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되고요. 영어구문 암기를 재미를 통해 달성하는 방법도 한 방법일 거 같네요. 수학공식도 마찬가지고. 이해를 통한 암기가 최선이지만, 재미를 통한 암기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2. Favicon of http://cocodate.tistory.com BlogIcon 코코A 2010.01.21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3. 뭔소리랴 2010.01.22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수로는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아그덜을 대학 보낼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참교육 좋죠...그러나 참교육에 대해서 말할려면 학부모 수준에서 참교육 운운해야 됩니다..
    왜냐 초등학교때부터 ... 해야 어느정도 결과가 보이거든여...그러나..드라마상의 아그덜은 참교육 운운했다간
    망합니다.. 고딩들한테 주입식 나쁘지 않습니다..어쩔수가 없거던여...
    중고등들한테는 마인드맵을 추천하고 싶네여.....이건 엄청난 성공을 거둘수 있는데..문제는 엄청난 지식을 마인드 매핑을 할경우...
    두뇌가 감당을 못해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GOM 2010.01.2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고등학교때 그런 선생님 한분이 있었죠...
    그분이 저 스타일입니다. 국어선생님인데, 수업을 엑기스식으로, 고전은 무조건 암기, 수업시간은 딱 25분이내.
    하지만 집중력은 엄청났죠. 졸업하고 알았어요. 그 수업의 베이스가 시중의 모든 참고서 문제집을 매년 섭렵하고,
    입시패턴을 연구하고, 수업에 도움되는것을 집중적으로 진행... 조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업이요? 재미있으면서 무서웠죠.

    하지만 국어만 잘 했습니다. 타 과목은 공부방법을 몰랐죠.

    수학? 연습문제와 같은 문제가 나와도, 공식을 알고있어도, 다시 수학을 풀었습니다. 이해를 했으니까요..
    수학? 1/3푸니 시간이 거의 갔죠. 수학이 재미없어졌습니다.
    저 순간적, 기계적, 자동적을 몰랐던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실...
    민성원의 공부원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입니다. 정석? 풀이방법을 외우기위해 공부하는겁니다." 헉...
    공대에 가니 수학이 암기과목이 맞더군요.. 2년해도 안되는 방정식,미적분,삼각함수가 단 한달만에 되더군요.. 실용수학의 힘입니다. 위대한 맥스웰방정식은 그 공식을 다 필요로 합니다. 그거없으면 속된말로 지금 휴대폰 아무도 못쓸겁니다.

    수학은 실용수학부터 접근하게끔 바뀌어야 합니다. 집합명제부터 나가면 안되는 것이었죠. 방정식,삼각함수,미적분부터 나갔어야죠..

    세상에... 고등학교때 그 진실을 몰랐어...

    공부의신 많이 공감됩니다.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3.01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교육은 계속적으로 풀어 나가야할 과제 같아여

  6. BlogIcon 임선영 2012.03.26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신은 완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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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이 승하하시고 난 빈 자리에 공부의 신이 강림하셨다. 공부의 신이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린다. 만약 정말로 공부의 신이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치고 그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출세해야만 행복하다고 믿는 나라에서, 명문대를 나와야만 출세한다고 믿는 나라에서, 또 실제로 그런 나라에서, 공신은 신중의 신이다.


그러므로 방송3사의 신년 월화드라마 대결에서 <공부의 신>(이하 '공신')이 앞서가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나도 이미 <선덕여왕 떠난 자리, 누가 차지할까?>에서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되지만, 공신이 조금 앞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리고 거의 그대로 맞아들어가고 있다. 역시 공신은 대한민국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신은 자극적인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에만 의존하는 드라마는 아니다. 공신에는 공신에 버금가는 신들이 있다. 바로 김수로, 배두나가 그들이고, 유승호를 필두로 한 아이돌들이 그들이다. 특히 김수로의 엄숙하고 결의에 찬 표정 연기는 코믹 연기의 대가다운 신비함이 숨어 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런 맛이 절대 안 나왔을 것 같은 그런 신비함.

공신을 이끌어가는 강석호 변호사는 실로 김수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란 생각마저 들었다. 배두나, 그녀가 경상도 사람이었던가? 그녀의 악센트는 늘 특이하고 특별하다. 그런데 그게 그녀의 매력이다. 경상도 출신의 여자가 서울 말씨를 쓰는 것 같은 묘한 마력이 그녀에게 있다. 역시 김수로와 배두나는 열렬한 찬사를 받을 만하다. 

유승호? 아직 잘 모르겠다. 그는 연기로 인정받을 기회가 없었다. <태왕사신기>에서 담덕태자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면서 국민남동생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개인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선덕여왕이었다. 그러나 거기서도 그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몇몇 장면에서 판에 박힌 표정과 대사만을 하는 게 전부였기에 그의 진가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미루어졌다.

그 기회가 이번에 왔다. 김수로와 더불어 공신을 이끌 쌍두마차가 된 유승호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개인기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일까? 유승호의 목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것 같다. 버럭버럭 지르는 고함소리가 부자연스러움을 넘어 부담스럽다.

그래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수많은 아역 스타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아역의 때를 벗어야 한다. 공신은 이런 아이돌들에게 좋은 트레이닝 장소다. 특히 유승호에게 공신은 아이돌에서 훌륭한 연기자로 급상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래서 그랬던 것일까?


버럭버럭 지르는 유승호의 고함소리는 목에 힘이 들어간 것이 뻔히 보인다. 꼭 그렇게 고함을 질러야만 악동의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의 고함소리는 애꿎은 시청자들의 고막에 상처만 줄 뿐이다. 그렇게 고함을 지르지 않아도 얼마든지 악동이 될 수 있을 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말이다. 그의 고함소리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고함소리에 실려나오는 말들은 모두 야, 너 하는 반말들이었다. 그것도 친구들이 아닌 천하대 특별반 담임을 맡게 될 강석호 변호사에게 마치 한판 싸움이라도 붙을 것처럼 폭언을 일삼는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 아무리 막 나가는 학생이라도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을까?  

존대말을 쓰면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그런데 문제는 또 있다. 그 소란스러운 고함에 실려나오는 막말을 듣고도 아무도 제지하는 선생님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 도대체 병문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은 선생님들이 맞기는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공신이 재미는 있으므로, 공신이 앞으로 보여줄 공부의 비법도 또한 궁금하므로,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제발 이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드라마가 비현실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버무려야 잘 팔린다고는 하지만, 꼭 이렇게까지 망가질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유승호 개인에게도 이런 연기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수로와 유승호는 사제지간이 되었으니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본다. 아니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여기는 일본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다. 일본이나 미국이라고 해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특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병문고등학교가 똥통학교라지만 제자가 선생에게 막말을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설령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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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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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살 2010.01.0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학생들은 별 거리낌 없다는걸...
    오히려 자연스러워보이던걸요..

    괜히 걱정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이
    보통 학생들은 하고싶어도 하지 못하는 행동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대리만족의 장치라고 볼 수는 없을까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0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한테 야, 너 하는 게 대리만족을 위한 장치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아무튼 재미는 있더군요. 그러나 여전히 유승호의 목에 핏대 세운 연기는 좀 개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경어를 써도 얼마든지 불량하게 보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오히려 제 보기엔 불량함이 반감되는 역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왜 있잖아요? 불량아 내지 문제아 하면 뺀질뺀질거리며 그런, 그런 맛이 있어야지요.
      다음주엔 연기의 신 변희봉 선생이 나오신다니 더 재미있을 거 같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1.06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눈여겨 봐 둔 춘추가 나오는군요.
    아직 드라마를 못봤지만,
    파비님의 시청소감을 더 읽어 본 후 결정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집에서 채널권이 없습니다.
    낚시방송 때문에요 - ㅠ -

  3. 지기 2010.01.0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학교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현실인거죠.....물론 그런일이 일어나면 조치를 취하고 여러모로 선도하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학교에서 한발짝 나가면 들리는게 막말이고 도리를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아이들은 그걸 스폰지처럼 흡수하구요...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은 혀를 차며 요즘것들..운운합니다. 그러나 누가 그런 요즘것들을 만들었는지 생각할 문제입니다.
    저는 오히려 공신에서 학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이라고요?
    현실을 직시해보면 큰 과장은 아닙니다. 미래를 포기한 학생의 모습도 자부심을 잃고 생계를 걱정하는 교사의 모습도 말이죠...
    그냥 지금 이대로의 교육환경이 지속된다면 나타날 20년 후 학교의 모습 정도인거죠.
    일종의 미래경입니다.

  4. 하늘아래 2010.01.0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병문고등학교가 똥통학교라지만 제자가 선생에게 막말을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글쎄요. 저는 이 마지막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가 없네요.

    드라마이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은 있겠지만, 각 학교마다 저런 불량 학생들은 꼭 있구요. (물론 전국 모든 학교가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렇게 불량 학생만 모아 놨다면, 저러는 건 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불량 학생만을 모아놓은 학교에 가본 적이 당연히 없기 때문에 그곳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각 학교마다 있는 불량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고 생각해보면 충분히 벌어질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왠만큼 해도 해도 고치려하지 않으면 중학교에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그냥 포기해버립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퇴학 하겠죠.

    사실 저는 이 드라마가 현실과 맞는 부분도 있어서 흠칫하기도 합니다.

    • 파비 2010.01.07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요즘은 그런가보지요?
      아무리 불량학생이라도... 전 상상이... 안 되는데...

      진짜 불량학생을 연기하려면요. 오히려 뺀질거리면서 선생에게 대드는 그런 스타일로 가는 게 더 어울렸을 거 같아요. 아마 유승호가 그런 연기폭을 가지기엔 아직 너무 어릴지는 몰라도, 아무튼 유승호처럼 하는 연기는 뭐랄까 서부극의 결투장면도 아니고, 불량학생처럼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논쟁하는 장면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그랬답니다.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유승호는 모범생인데, 불만이 가득찬 학생 뭐 그런 쪽인 거 같기도 한데, 그걸 의도했는지도 모르죠.

      불량학생만 모아놓은 학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이러겠죠. "아이 씨발 뭐에요. 뭘 어쩌자는 건데... 그래서 그러면 뭐가 좋아진대요? 천하대가 누구집 개 이름인 줄 아세요? 아 별 그지 같은 꼴 다 보겠네." 대충~

      아무리 그래도 야~ 너~ 는 안 해요. 제가 보증하죠.

  5. 행인 2010.01.07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나 미국은 높인말이 없어요. 헤이 티처~ 굿 모닝~ 아무런 거리낌없는 말이죠.
    좀 황당한 이야기를 하지 맙시다. 그리고, 이런저런일로 여기저기에 불만이 많으신 모양인데요.
    깔때 까더라도 제대로 좀 알고 까시길 바랍니다.
    그리구요. 야 너, C8 선생 이런식으로, 요즘 껄렁한 애들 선생한테도 반말 잘 합니다. 뭘 보증한 단 말입니까? 요즘 학교에 한번 가보기는 하셨습니까? 가 보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뭘 보증한단 말입니까? -_-a

    • 파비 2010.01.07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래요? 세상 참 말세네...
      그런데 일본이나 미국도 나름 존대법이 있을 걸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처럼 말이죠.

    • 파비 2010.01.0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요. 내가 이런저런 일로 여기저기에 불만이 많은 게 아니라 님께서 이런저런 일로 여기저기에 불만이 많으신 모양이네요. 내가 느낀 점을 발표했다고 뭐가 그리 불만이신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거에요. 그러면서 발전하는 거죠.

      고놈 참 잘났다, 이쁘다, 뭐 이런 얘기만 하고 살까요? 그런 얘기는 나 아니라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까지 끼어들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나는 나대로 가는 거죠. 안 그래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geol03 BlogIcon 좀그렇네요 2010.01.28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요즘 학교 가봤는데, 잘 알지도 가보지도 못하면서 뭘보증한다는 말에 좀 의문이 드는군요..;
      일본, 미국 높임말 없다 하셨는데..
      있습니다.. 우리처럼 극존칭, 호칭 및 기타등등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단어사용이라던지 억양으로 충분히 경어를 사용합니다.. 행인님께서야 말로 요즘 미국, 일본을 가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요?
      그쪽이야 말로 제대로 알고 까시길 바라네요..
      말씀하신 [요즘학교] 학교마다 다르기야 하겠지요..
      적어도 제가 다녀온 [요즘학교]는 극중 유승호처럼 하는 넘들은 없더군요..
      그쪽이야 말로 제대로 알고 까시길 바랍니다..

  6. 행인2 2010.01.07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김수로가 선생이 아닌 변호사일때 야,너 한거자나여 이제 재대루 선생님이 됐으니 말투도 변하겟져?

  7. 막장군사부일체 2010.01.14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백현유승호가
    비록선생님이나
    어른을대하는태도가
    불쾌해보여도어른들이
    그냥참고넘어가면그만인데
    성질을못참고어린애한테
    분풀이하거나가정교육운운
    하며상대한테치욕적인모멸감
    을주지않나?그렇게따진다면
    선생들은 안그런가!선생들도
    자기가 성질나면 학생들을
    뺨때리고 욕할정도로 심하게
    분풀이하는데 불량학생들욕설
    에 비하면 이건아무것도아니다
    뭘알고 떠들어라!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10.01.14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그런 것도 좀 참고 넘어가면 될 텐데 왜 그러세요?
      정신 나간 선생놈들이 뺨 좀 때리고 욕설 좀 한다고 쳐도 그냥 참고 넘어가세요. 나 참~ 듣고 있자니 나까지 얼 빠지는 거 같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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