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번역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안읽으면 박근혜처럼 된다 했더니 “이놈들아, 책 좀 읽어라 책. 안 그러면 박근혜처럼 된다.” TV 뉴스를 보던 내가 아이들에게 한 말이다. 대통령 박근혜의 형편없는 어법을 조롱삼아 던진 농담이었지만, 사실은 진심도 숨어 있었다. 아이들도 수긍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나 그다음 날아든 회심의 일격. “아빠. 책 안 읽어도 그 정도는 다 하는데? 박근혜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거지. 책 안 읽는다고 다 저렇게 되는 건 아니잖아.”“……” 우리 가족의 이런 대화가 꼭 한 나라의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재미 때문에 벌인 못된 취미기만 한 것일까. 물론 대통령을 왕처럼 떠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래의 이 말씀을 듣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의 핵심 목표는, 올해 달성해야 할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