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매산 모산재 서정홍 시인댁에서 시인도 되고 본전도 찾은 얘기 나무실 마을에서 노가다도 하고, 술도 먹고, 상금도 받고 지난주에 김훤주 기자의 안내로 서정홍 시인 댁에 다녀왔습니다. 서정홍 시인이 사는 곳은 합천군 가회면 목곡리입니다. 목곡리는 우리말로 나무실 마을이라고 합니다. 꽃이 흐드러진 산골마을을 기대했지만, 아직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습니다. 기온 탓입니다. 이제 마산, 창원에 꽃이 피고 지기 시작했으니 지금쯤은 온통 꽃대궐이겠군요. 5월 초에 황매산에서 철쭉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때면 산이 온통 붉은색 천지겠지요. 아, 그러고 보니 서정홍 선생님 댁 뒷산이 황매산입니다. 그 황매산 입구에는 모산재가 떡하니 병풍을 펼쳐놓고 있는데요. 가히 금강산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 금강산 관광도 안 되는데 굳이 금강산이 보고 싶으신 분은 이리로 오시면 되지 않을까 싶..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