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넷서평꾼 로쟈에게 책은 단두대의 칼날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었던 에서 조지 오웰은 그렇게 말했었다. “작가가 글을 쓰는 첫 번째 동기는 ‘순전한 이기심’ 때문이다.” 그리고 오웰은 그 ‘순전한 이기심’에 대해 친절하게 이렇게 번역해 놓았다. ‘허영심.’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많이 배워야 한다거나, 그래서 허영심을 채워야 한다거나 하는 따위의 엉뚱한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오늘 내가 읽고 주제넘게 서평이란 걸 써야 하는 책, 의 프롤로그를 통해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진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배움을 통해 얻는 지식은 사람에게 자신감을 준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조지 오웰도 숱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그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마침내 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유명해지고 싶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