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포 횟집과 마산 횟집, 상다리 비교 지난 연말에 이어 지난주에도 목포에 다녀왔습니다. 목포에 가면 어김없이 가는 집이 북항에 있는 돌수산횟집입니다. 우리 형님이 목포에 정착해 32년을 살면서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후배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 반대로 그 후배가 우리 형님을 좋아하고 아끼는 것일지도. 아무튼 내려가는 내내 노인네도 아니고 “어디쯤 왔냐?” “몇 시 도착이냐?” 하고 전화로 귀찮게 굴더니 돌수산횟집에다가 상을 떡하니 차려놨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우리 동네 아는 형님 두 분이랑, 그리고 지난주에는 아들, 딸 데리고 갔었는데 연타로 돌수산횟집…. 상다리가 휘청하겠더군요. 이거 농담이 아니고 진담입니다. 정말이지 상다리 두께가 좀 있어서 그렇지 가느다란 다리였다면 여지없이 디비졌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흠~ 여튼, 제가 이쯤에서 2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