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1.12.27 김정일 장송곡 연거푸 들으며 드는 감상 by 파비 정부권 (1)
  2. 2011.12.20 어느 통합진보당 당원의 김정일 사망 소감 by 파비 정부권 (1)
  3. 2011.12.20 김정일 사망에 한 통합진보당원의 생각 by 파비 정부권 (3)
  4. 2011.12.13 북한 아나운서 은퇴가 뉴스가 되는 이유 by 파비 정부권 (16)
  5. 2010.03.18 박남기 총살설, 진실이어도 문제고 거짓이어도 문제다 by 파비 정부권 (3)
  6. 2009.12.27 정몽준의 현대가 보여준 무자비한 보복테러 by 파비 정부권 (116)
  7. 2009.07.10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by 파비 정부권 (10)
  8. 2009.06.30 박근혜가 선덕여왕? 그럼 김정일은 광개토대왕이냐? by 파비 정부권 (73)
  9. 2008.12.19 백분토론, 오늘은 신해철이 최고 by 파비 정부권 (105)
  10. 2008.11.05 람사르 폐막실날 우포늪 가봤더니 by 파비 정부권 (9)
  11. 2008.10.18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댓글 폭력들 by 파비 정부권 (11)
  12. 2008.09.29 파시스트는 늘 우리 곁에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by 파비 정부권 (25)

김정일, 죽어도 참 절묘한 시점에 죽었다. MB에겐 구세주다. 뉴스가 온통 장송곡 칠갑이다. 붉은 이불을 덮고 유리관에 누워있는 김정일을 매번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사람들 중엔 이 장송곡으로 인하여 눈물짓는 사람들도 꽤나 있으리라.

나도 그놈의 장송곡 자꾸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리 민족의 정서 밑바탕엔 한 같은 게 있다. 하물며 독재자 박정희가 죽었을 때 감옥에서 온갖 고난과 박해를 당하던 시국사범들조차 통방을 하며 “불쌍한 영혼을 용서해달라”고 기도를 올렸다 하지 않던가.

그러고 보니 박정희가 죽었을 때 나는 울지 않았다. 우리 반 부실장이던 기종이가 “각하께서 돌아가셨다” 하며 대성통곡을 할 때도 나는 ‘이놈이 미쳤나’ 하며 멀뚱하게 그 모습을 쳐다보기만 했었다. 예정에 없던 애국조회를 소집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을 땐 속으로 ‘씨바’ 하고 욕만 나왔다.

나는 인간성이 별로인가보다. 재야단체들이 정부에 자유로운 조문을 요구하며 내거는 이유 중에 전통적인 미풍양속이 있는데 나는 그런 바람직한 전통과 별로 관련이 없는 듯하다. 10일을 넘기고 있는 장송곡이 지겹고 불편하다. ‘아 씨바, 장례식은 또 왜 이다지도 긴 거야.’

그런데 정봉주는 나보다 더 기분이 나쁘겠다. 그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재주는 없지만 미루어 이랬을 것이 틀림없다. “아 씨바, 하필 이럴 때 뒤져가지고서는.” 이명박은 어땠을까? 아마 이러지 않았을까? “오우 굿이야. 덕분에 나 살았어. 비비케이, 디도스, 에프티에이, 싹 쓸어가 줘.”

뉴스를 보니 청년대장 김정은이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를 거쳐 “경애하는 영도자”, “민족의 태양”, “어버이 수령” 등으로 호칭이 급 격상 됐다고 한다. 거기다 “불세출의 선군영장”이라나? 또 속 뒤집어진다. 언놈은 부모 잘 만나서 스물아홉에 불세출의 영장에다 장군님이라니.

내게 “주체총서와 김일성 회고록을 읽고서 마침내 주사파에 입문했다”고 당당하면서도 살짝 부끄럽다는 듯이 고백하던 몇몇 친구들은 이 3대 수령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설마 아직도 부모 잘 만난 억세게 운 좋은 놈이 아니라 ‘대를 이어 충성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무튼 나도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 중 한사람이니… 김정일 국밥위원장의 죽음에 조의를 표한다. 정말이다. 어떤 죽음이든 슬픈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보다는 피지도 못하고 죽은 대구 중학생의 죽음이 더 슬프다. 아 씨바, 개쉐이들….

그렇지만 이제 장송곡은 제발 그만 틀어주기 바란다. 그냥 자료화면만 내보내도 되지 않나. 안 그래도 연말 분위기 칙칙한데 장송곡까지 들으려니 기분이 엿 같다. 장송곡 자꾸 듣자니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난다.

아 씨바, 갑자기 별로 많지도 않은 나이에 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엄마만 졸라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망자를 위해(이참에 박정희도 더불어) 마지막으로 묵념은 한 번 더 하기로 하자. 비록 천국에는 들지 못하더라도 ‘불쌍한’ 영혼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기를.

Posted by 파비 정부권
TAG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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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eamless-steel-pipes.com BlogIcon sa335 2012.04.10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ery happy to see your article, I very much to like and agree with your point of view.

김정일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죽었다. 북한사회가 폐쇄적인만큼 그동안 수차례 김정일 사망설이 나돌았었지만 이번엔 진짜다. 그런데 그는 왜 갑자기 죽었을까? 이른 아침부터 특별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야할 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었던 것일까?

2008년에 이미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김정일은 조심했어야 했다. 언제든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의 바쁜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미루어 안정된 후계체제 구축으로 3대 세습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짐작은 된다.   

이러한 때에 통합진보당(민노당)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는 것은 묘한 관음증일 수도 있겠다. 이른바 3대 세습 논란 때도 그랬지만 이번엔 또 누가 어떤 생각을 올려놓을 것인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래서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일반적인 국민의 정서와는 너무나 다른 아래의 글은 그러나 통합진보당(정확하게는 민노당파)의 대체적인 정서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시사적인 문건이다. 이에 반해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의 논평은 매우 짧았지만 이 역시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다.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공동선언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명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남과 북 주변당사국들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2011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우위영”

굳이 애도까지 표명해야 했을까 하는 점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저 조의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통합진보당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인정한다. 그런 점에서 아래의 글은 예민하기 이를 데 없는 글이다(참고로 수령론은 주체사상의 핵심이론이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내 일단의 생각을 엿보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나로서는 상당히 어처구니없는 글이지만 이런 글을 용감하게 올리는 걸 보니 우리사회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 대한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반응은? ‘침묵의 긍정’ 정도로 보인다.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조의를 표합니다

한사람의 생의 평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매우 중요한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그분이 혁명적 삶을 살았다는 것은 현지지도를 강하게 하시던 일정 중 열차 속에서 운명 하신 것으로 인하여 확인이 된 것입니다.

현지 지도과정에 서거 하신 것은 그분의 사상감정과 의지와 희망 등을 민중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준 것으로 됩니다.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그렇게 민중들에게 보여줌으로서 그분은 그동안 자기를 믿고 따른 사람들에게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물을 준 것으로 됩니다.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왔던 권력독점이라는 비난에 대하여 완벽한 대답을 준 것으로 됩니다. 현지 지도 중에 서거하신 것으로 인하여 수령론의 정당성과 위대성에 대하여 한층 높혀 준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 수령론은 북 민중들에게 더욱 깊은 믿음을 갖게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방위원장의 현지 지도 중에 지나친 업무에 대한 열정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여 지고 있기 때문에 민중들은 앞으로 더욱 가열찬 생산투쟁에 돌입함으로서 현지지도의 열정에 대한 보답을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서거로 인하여 수령론의 정당성에 대한 비난과 여론작업은 힘을 잃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갑작스런 서거만큼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은 갑작스럽게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의 영생은 정치사상적 내용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인데 이러한 서거는 정치사상적으로 영생하는 모범을 보여준 것으로 됩니다. 또한 그분은 자신의 사상의지를 그대로 실천하다 가신 것으로 인하여 이론 활동과 실천사업에서 분리 되지 않음을 보여 줌으로서 모법적인 삶을 역사 앞에 바친 것으로 됩니다.

그분의 상상하기 조차 어려웠던 삶의 여정들은 지구 위 곳곳 마다에서 사람들의 심장을 울려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위원장의 현지 지도 중에 갑작스럽게 서거 하신 것을 통하여 북의 유일 영도체계는 이제는 누구도 깨기 어려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남측에서는 김일성주석의 서거 때처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남북이 화해하고 단결하여 전쟁의 기운을 가시게 하고 민족이 번영하는 일에 다함께 나서면 석의 서거 때처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통합진보당(민노당) 당원 만정 (19일 17시 39분 경)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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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eamless-steel-pipes.com BlogIcon sa335 2012.04.10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like this kind mutual communication very much. I can learn much from that. The opinion that everyone gives also can be as useful information.

김정일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죽었다. 북한사회가 폐쇄적인만큼 그동안 수차례 김정일 사망설이 나돌았었지만 이번엔 진짜다. 그런데 그는 왜 갑자기 죽었을까? 이른 아침부터 특별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야할 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었던 것일까?

2008년에 이미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김정일은 조심했어야 했다. 언제든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의 바쁜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미루어 안정된 후계체제 구축으로 3대 세습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짐작은 된다.   

이러한 때에 통합진보당(민노당)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는 것은 묘한 관음증일 수도 있겠다. 이른바 3대 세습 논란 때도 그랬지만 이번엔 또 누가 어떤 생각을 올려놓을 것인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래서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일반적인 국민의 정서와는 너무나 다른 아래의 글은 그러나 통합진보당(정확하게는 민노당파)의 대체적인 정서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시사적인 문건이다. 이에 반해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의 논평은 매우 짧았지만 이 역시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다.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공동선언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명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남과 북 주변당사국들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2011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우위영”

굳이 애도까지 표명해야 했을까 하는 점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저 조의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통합진보당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인정한다. 그런 점에서 아래의 글은 예민하기 이를 데 없는 글이다(참고로 수령론은 주체사상의 핵심이론이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내 일단의 생각을 엿보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나로서는 상당히 어처구니없는 글이지만 이런 글을 용감하게 올리는 걸 보니 우리사회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 대한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반응은? 침묵의 긍정 정도로 보인다.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조의를 표합니다

한사람의 생의 평가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매우 중요한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그분이 혁명적 삶을 살았다는 것은 현지지도를 강하게 하시던 일정 중 열차 속에서 운명 하신 것으로 인하여 확인이 된 것입니다.

현지 지도과정에 서거 하신 것은 그분의 사상감정과 의지와 희망 등을 민중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준 것으로 됩니다.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그렇게 민중들에게 보여줌으로서 그분은 그동안 자기를 믿고 따른 사람들에게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물을 준 것으로 됩니다.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왔던 권력독점이라는 비난에 대하여 완벽한 대답을 준 것으로 됩니다. 현지 지도 중에 서거하신 것으로 인하여 수령론의 정당성과 위대성에 대하여 한층 높혀 준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 수령론은 북 민중들에게 더욱 깊은 믿음을 갖게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방위원장의 현지 지도 중에 지나친 업무에 대한 열정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여 지고 있기 때문에 민중들은 앞으로 더욱 가열찬 생산투쟁에 돌입함으로서 현지지도의 열정에 대한 보답을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서거로 인하여 수령론의 정당성에 대한 비난과 여론작업은 힘을 잃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갑작스런 서거만큼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은 갑작스럽게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의 영생은 정치사상적 내용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인데 이러한 서거는 정치사상적으로 영생하는 모범을 보여준 것으로 됩니다. 또한 그분은 자신의 사상의지를 그대로 실천하다 가신 것으로 인하여 이론 활동과 실천사업에서 분리 되지 않음을 보여 줌으로서 모법적인 삶을 역사 앞에 바친 것으로 됩니다.

그분의 상상하기 조차 어려웠던 삶의 여정들은 지구 위 곳곳 마다에서 사람들의 심장을 울려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위원장의 현지 지도 중에 갑작스럽게 서거 하신 것을 통하여 북의 유일 영도체계는 이제는 누구도 깨기 어려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남측에서는 김일성주석의 서거 때처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남북이 화해하고 단결하여 전쟁의 기운을 가시게 하고 민족이 번영하는 일에 다함께 나서면 석의 서거 때처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통합진보당(민노당) 당원 만정 (19일 17시 39분 경)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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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ww.seamless-steel-pipes.com BlogIcon sa335 2012.04.10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r blog is great. Your thoughts are also very good and i am very inspired from your post. That is why I visit this blog again and again and will come back in future too.

늘 당찬 어조로(물론 우리에겐 신기하면서도 어색한 화법이지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근황이라든가 북한정부의 공식입장을 대변해온 리춘희 아나운서가 보이지 않는다는 기사들이 거의 모든 방송과 언론사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순해보이기까지 하는 이런 호기심들은 그러나 북한당국이 만들어낸 측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정일이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면 사망설이 나돈다거나 북한군부 내 쿠데타설이 나도는 것들도 그렇습니다.

북한이란 나라가 기본적으로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면이 비밀스럽게 운영되는 폐쇄적인 나라라는 것으로부터 이런 호기심들이 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헛소문이 나돌더라도 실상 모든 책임은 북한정부에 있는 것이라고 해도 별로 과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지역의 어느 저명한 대학교수 한분은 이런 말씀을 합니다. “박정희 정권과 김일성 정권이 경쟁할 당시만 해도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보다 우월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60년대까지는 확실히 북한이 우위였는데 뒤집어진 것이 70년대 말 혹은 80년 중반 정도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저는 사실 이런 이야기들을 이른바 진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로부터 무수히 들어왔습니다만 그때마다 속으로 웃곤 했습니다. 저는 그런 말들을 단 1%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떤 구체적인 비교자료도 내놓지 않으면서 추상적으로 그럴 거다 하고 주장하는 그들이 미덥지 않습니다(새마을운동은 천리마운동을 10월유신과 한국적 민주주의는 주체사상을 베낀 것이라는 데는 큰 이의가 없지만, 이것이 북한이 남한보다 훨씬 잘 살았으며 그래서 남한이 북한을 모방했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게 맞는 말이라 하더라도 제게서 의문을 지워주지는 못합니다. 첫째는, 남이나 북이나 다 같이 헐벗고 굶주리는 마당에 누가 더 잘살고 못사는 순위를 매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도토리 키 재기도 아니고 우스운 일이지요.

둘째는, 70년대 말이나 80년대 중반까지는 북한이 우리보다 더 잘살았다고 하는데 그런 나라가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이 이해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경제사정이 뒤바뀐지 불과 10년 만에 굶어죽는 사람이 300만 명(이 통계도 상상치에 불과합니다)이나 나온다는 게 말이 되냔 말이지요.

우리도 잘 나가다가 IMF를 만나 곤두박질 친 적이 있습니다만, 북한처럼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아무리 동구가 망하고 미국이 경제봉쇄를 했다손 치더라도 한국, 일본, 중국이 있는 동북아에서 북한 같은 가난한 나라가 있다는 게 실로 믿기 어렵습니다.

그냥 가난한 게 아니라 헤아리기 어려운 숫자의 아사자가 발생하는 나라라니 말입니다. 1950년대의 대한민국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아무튼 이 모든 불확실한 논의들은 모두가 북한정권이 만들어낸 비밀의 왕국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깟 아나운서 하나가 방송에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온갖 설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MBC나 KBS 9시 뉴스 앵커가 어느 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언론들이 이렇게 호들갑을 떨진 않습니다. 그냥 때가 돼서 안 나오는가보다 하고 편하게들 생각하죠.

게다가 리춘희 아나운서의 나이가 육십하고도 여덟이라고 하니 이제 그만 집에서 쉴 때도 되었습니다. 이제 육체적 심리적으로 피로가 쌓일 때도 됐습니다. 40년이라니, 너무 오래 장수하지 않았습니까? 이는 정년에 관한 북한 노동법 규정에도 없는 특혜라고 합니다.

북한이 남자는 60세, 여자는 55세가 정년이라고 하는데(이는 북한사회가 남녀차별에서도 문제가 많은 나라라는 한 표본입니다) 68세까지 일을 했으면 특혜를 받아도 한참을 받은 것입니다. 말하자면 리춘희는 특권계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거나 조선중앙방송에 나와 마치 교회에서 영적인 감흥을 받은 듯한 그 특유의 목소리로 “위대한 수령 김정일 동지”와 “서울 불바다”를 외치던 리춘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한편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가끔 그런 독특함에서 재미를 얻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아래는 기사에 달린 댓글들 중 일부를 제가 모은 것입니다. 그냥 재미로 보시죠. 이런 댓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북한사회가 하루빨리 개방돼서 투명하게 됐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를 할 거리가 없다는 문제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TV조선으로 옮겼을 거라는 엉뚱한 장난성 추측들이 많군요. 하지만 꼭 장난이 아니기도 한 것이 어쩌면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TV조선이 닮았을 거란 생각 때문입니다. 조선일보가 그동안 해온 짓을 보면서 조선중앙방송 생각이 났던 게 사실이니까요.

ps; 아래 댓글 다신 분의 충고를 받아들여 '북한이 남한보다 월등했었다'는 팩트를 찾아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알아낸 것은 '북한의 소득통계는 나와있는 것도 없고 알 수 있는 자료도 없다'는 것뿐이었습니다. 북한은 통계 같은 것 내는 걸 싫어하는 걸까요?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는 팩트를 왜 저는 조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인지, 역시 저의 무지와 게으름 탓인가요? 그래서 아래 어느분 말씀처럼 "무식하니 시사는 쓰지 말고 예능방송 감상문이나 써"야 하는 걸까요? 

그런데 이분, 예능방송 감상문 쓰시는 분들이 알면 욕 들으시겠어요. 예능방송 감상문 쓰기가 실은 시사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모르시나 봅니다. 그리고 인간에겐 시사보다 예능이 더 유익한 점이 많다는 사실도. 아무튼 북한이 개방돼 있어서 정보공유가 가능하다면 이런 일로 다툴 일도 없죠. 결론은 역시 이겁니다. 

"북한은 이춘희 아나운서 일로 우리가 호들갑을 떠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폐쇄된 동굴과 같은 나라다." 

- 숙청 당했나보다. 그래도 그동안은 잘 살았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면 되겠다.

- 초코파이 사먹다가 걸려서 아오지탄광으로 끌려간 듯

- 남조선 내려와서 TV조선 합류한 듯 ㅋㅋ

- 김정일이가 방으로 데리고 갔나

- 김정은이가 숙청했구만

- 그건 김정은의 시대로 바뀌었다는 반증이다. 지금부터 나오는 애들은 다 김정은이 임명한 애들이라고 보면 됨. 사실 김정일은 지금 얼굴마담이나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됨.

- 아! 저 사람은 내가 어렸을 적부터 북한에 대한 뉴스 나오는 것에 항상 나오는 그분! 음! 그렇게 유명했군! 아마도 우리나라 어른들도 저 사람은 알 걸! 간혹 북한 뉴스 전 할 때 서람이 주로 하는 장면을 보니 말이다. 그런데 50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라! 종편행이네! 조중동에서 스카웃 했네! 돈 많이 주겠다고 했나 보지! 아마 JTBC에 나올 확률 높지 싶네! 종편행! ㅋㅋㅋㅋㅋㅋ

- TV조선으로 옮겼을지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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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는 나그네 2011.12.13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글을 읽어보는데 글중에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면 왜 지금은 북한이 이모양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죠. 러시아 그러니까 구소련을 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구소련이 냉전시대때는 미국과 함께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나라였습니다. 군사력도 그랬고 항공우주기술도 그당시 미국보다 더 뛰어났습니다. 인공위성을 처음쏘아 올린것이 소련입니다. 미국은 이에 충격을 받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가까스로 아폴로계획을 세워 달에 착륙하기에 이릅니다.(아폴로계획은 아직도 실제 달에 간것이냐 사기극이냐 논란이 있지만 말이죠) 이는 마치 60년대 후반 남북상황과 같습니다. 일제시대때 북한에 지어진 댐이 있는데 그당시 동양 최대의 수력발전소였고, 광복후 남한 총 전력의 40%정도를 책임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고 분단이 되면서 우리는 변변한 시설이 없어서 허허벌판부터 다시 지어야 하고 북한은 전쟁으로 파괴되긴 했지만 이미 시설이 세워졌던 곳이 있었기 때문에 보수정도만 하면 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60년대까지는 북한이 앞설수 밖에 없었죠...그리고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르는건데 지하철도 북한이 먼저 생겼습니다. 이에 놀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에 뒤질수 없다고 하여 70년대 와서야 1호선이 개통되기에 이릅니다. 다시 미국과 소련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강했던 소련은 결국 고르바초프에 의해서 자유주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중국도 이미 70년대 핑퐁외교를 통해 미국과 수교를 맺어 자유주의를 받아들였고요. 그런데 북한만 자유주의를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북한사정이 나타나게 된겁니다.

    • 파비 2011.12.14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디오피아와 소말리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말씀하시는데요. 제 보기엔 이용할 승객도 별로 없는 세계 최대의 지하철, 대운하나 4대강사업과 뭐가 다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사는 창원에서 마산-창원-진해간 경전철 계획을 하는데, 그것도 같은 맥락에서 전시를 위한 낭비라는 지적들이 시민단체들에서 많습니다.

      그 다음... 소련이 군사력은 셌을지 몰라도 경제에서는 글쎄요올시답니다. 부자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소련은 3년은 고사하고 단 3일을 버티기도 힘들었죠. 같은 맥락에서 북한도 80년대 초 혹은 중반까지 우리보다 월등했다면(아마 그랬다면 80년대 우리의 경제력 수준으로 보아서 상당히 부자나라였을 겁니다) 90년대에 벌어진 대규모 아사사태를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깁니다. 동구가 무너졌다고 그렇게 몇년만에 300만씩 굶어죽는다는 것은 도무지...

  2. 당나라군바리 2011.12.13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0년도에 남한이 북한에서 전기빌려썻다면 믿으실래요?그러나 사실입니다.남한이 70년도에 함경도에 있는 원전에서 전기를 빌려 쓸 정도로 북한이 남한을 우습게보며 남한보다 잘 살았습니다.북한을 넘어서게 되는건 박통의 80년 초반 새마을 운동에서서서히 앞지르게 돕니다.님이 못 믿겠다던 지금 올리신 글들이 전부 사실입니다.이래서 군대를 갔다와여 한다니깐요...지금 우리나라가 전쟁중 휴전국인건 아세요?우리나라가 아직 전쟁종결 국가가 아닌 전쟁중 휴전인 전쟁중인 나라입니다.전쟁종결국가로 알고계시지 마세요.

    • 파비 2011.12.1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 30개월 다녀왔습니다. 나머지는 위에서 말씀드렸으니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암튼 우리나라 휴전 중인 건 맞지요. 그래서 하루 빨리 평화체제로 가야 하고 북한도 개방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럼 북한이 얼마나 잘 살았었는지, 지금은 또 얼마나 못사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잘 살다가 폭삭 망했는지 알게 되겠죠. 그렇게 잘 살았다던 60~70년대엔 왜 또 그렇게 이밥 타령을 했는지, 쌀이 곧 공산주의다 같은 혁명구호들이 난무했는지도 밝혀질 것이고요.

  3. 지나가는 나그네 2011.12.13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글을 올렸던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만 당나라군바리님이 올린 글과 제가 올린 글은 고등학교 근현대교과서를 좀만 공부하면 바로 쉽게 나오는 내용입니다. 전 아직 20대 초반입니다.

    • 파비 2011.12.14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20대 초반이신데 많은 걸 알고 계시는군요. 물론 저도 다 아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북한이 부자였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깁니다.

  4. 시사얘기쓰지마세요 2011.12.14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시사 얘기 쓰지 마세요.
    위 댓글들에도 있지만
    구체적인 자료 몇가지 찾아보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얘기입니다.
    분단 직후에 전력자원이 북한지역에 월등했던 것은
    바로 그 시대가 일제강점기에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것은 사실일 뿐 가치판단과는 무관하고
    보수나 진보와도 아무 관련 없습니다.
    그러니,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으면
    시사 얘기 쓰지 마시고
    예능방송감상문 같은 거나 쓰세요.

    • 파비 2011.12.14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안하지만 그런 식으로 감정적으로 댓글 다시면 저의가 의심스러워집니당~ 무슨 말씀이신지는 더 설명 안해도 스스로 잘 아시겠지요?

      그건 그렇고, 그래서 북한에 댐도 많고 공장도 많아서 아주 잘 먹고 잘 살았다, 그런 말씀이신가본데요. 그게 어떻게 근거가 되죠? 우리보다야 잘 살았을 수 있겠죠. 1000달러 목표만 달성하면 선진국 되는 걸로 생각했던 시절의 우리보다야 훨씬 잘 살았을 수 있겠죠. 하지만 10달라와 100달라는 10배의 차이지만 큰 틀에서 보면 오십보백보란 말입니다... 손을 가슴에 얹고 생각해보세요. 80년대도 지금도 북한의 구호는 변함 없이 "배불리 이밥 먹여주겠다"는 것이란 사실을...

    • 시사얘기쓰지마세요 2011.12.14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다는 얘기는
      책을 좀 뒤져보면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다는 말이죠.
      한글 인터넷 뒤져봐야 별거 안 나옵니다.

      본인 답글에 대답이 있네요.
      해방 직후 북한 사정이 남한보다는 좀더 나았다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그후 수십 년 지난 현재와는 아무 관련 없는 이야기지요.
      현재 한국의 경제사정이 월등하다는 것 또한 단순한 사실입니다.
      보수나 진보라는 틀로 판단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를테면, 단군이 평양을 수도로 삼은 건
      현재 한국의 애매한 보수/진보 개념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지요.
      수천 년 후인 지금은 우연히 북한이 그곳을 수도로 삼고 있지만 말입니다.

      간단한 사실조차 그대로 보지 못하는 건 이념과잉이라 할 만하지요.

    • 파비 2011.12.14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단한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고 시작했는데도 계속 동어반복 하시네요. 이념과잉은 그쪽이 심한 거 같습니다만. 그래요. 그쪽 말씀대로 월등한-그래봐야 저는 이것이 소말리와 이디오피아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씀드렸고 제 이야기의 핵심은 거기에 있습니다-북한이 왜 이렇게 됐을까요? 북한이 최대치였던 시절에 대해 "그시절 우리보다 나았다"는 말 말고 구체적인 수치를 내보시라는 겁니다. 책이 있다면 한번 대 보시고요. 통계 방법이 다르다, 이런 말씀은 필요 없을 겁니다. 비교치를 내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요.

      저는 해방후 북한이 남한보다 좀 나았다는 게 헐벗고 굶주림에 오십보백보였는데 거기 순위를 따지는 게 뭔 의미가 있냐고 처음부터 말했음에도 왜 자꾸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지... 참 어렵군요. 그쪽이야말로 진실로 간단한 사실조차 보지 못하는 이념과잉에 빠지신 건 아닌지 걱정스럽군요. 하긴 아직도 북한이 우리보다 잘 살고 있으며 단지 조금 어려운 것은 미국의 봉쇄 때문일 뿐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하하.

      암튼, 원글의 핵심은 북한이 폐쇄된 사회이며 모든 억측들은 여기서부터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이 얼마나 잘 살았으며 지금은 얼마나 못사는지 그게 주제는 아니었답니다. 지금 그쪽과 제가 벌이고 있는 이런 비생산적인(그러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논의 역시 이런 북한정권의 폐쇄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데는 이의가 없으실 줄로 믿습니다. 남북이 통일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북한도 문을 열고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거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혼인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물론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 인민의 생활고를 덜어주기 위해 민족적 차원에서 조건 없는 교류와 협력에 나서야 하겠죠.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면 그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 봅니다만, 그래도 역시 북한이 바뀌지 않으면 남한에 민주정권이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통일은 남과 북이 다같이 민주적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한쪽이 독재거나 양쪽이 다 독재면 아무리 협상을 해도 실질적인 통일에는 이를 수가 없을 테지요. 이상보다 현실을 논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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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슬픈현실 2014.09.2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북한의 아나운서들도 종전에 비해 많이 젊어진것 같더라구요? 특히 2년여전에 북한의 꽃미남 아나운서의 등장은 그야말로 북한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네요?
    대한민국에서야 연예계나 예술계에서 배우급 얼짱들은 너무 널려있어서 새로운일이 아닌데 북한에서는 사실 배우급 꽃미남들이 극히 드문곳이니....@!!!!!

  10. 슬픈현실 2016.02.29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중앙텔레비죤 현직방송원인 문진혁방송원을 보면요? 진짜 북한남성치고는 너무 예쁘게생겼어요~!!!! 입도 북한미녀들보다 더 조그맣고 눈코 역시 너무 여자같아요~!!!!

문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그게 비극이다

북한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이 총살당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게 진짠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다 문제인 것만은 확실하다. 총살당했다는 뉴스가 진짜라도 문제고, 오보라도 문제인 것이다. 진짜라면 보편적 가치의 차원에서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문제인 것이며, 오보라면 "역시 북한은 폐쇄적인 사회야!" 하는 게 문제인 것이다.
 


사실 우리가 북한 사회를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작년이었던가? 한때 북한의 최고 통치자인 김정일이 죽었을지 모른다는 뉴스가 언론을 장식했었다. 그리고 곧 그 '죽었을지 모른다'는 미확인 뉴스는 '죽었을 것이다'는 추정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미확인 혹은 추정일 뿐이었다.

결국 김정일은 나중에 건강한 모습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무성한 추측들을 조롱했다. 특히 김정일의 사망설을 가장 먼저 보도했던 일본 언론들이 가장 큰 낭패를 보았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언론들은 오보에 대해 대중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실은 사과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왜 그런가. 이미 대중들은 그런 오보 자체가 크게 실수가 아니며 또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이란 사회는 누구라도 정확하게 실상을 안다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가공해 미확인 뉴스를 만들어내는 반칙이 일상화 된 것일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중국에서 압록강 철교를 지나 신의주를 거쳐 평양으로 향하던 열차가 폭파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때도 사람들은(언론들은) 그 열차에 김정일이 타고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놓고 미확인 뉴스를 만들어내기에 바빴다. 그리고 대체적인 결론들은 그 열차에 김정일이 타고 있었으며 그 사고는 김정일을 암살하려는 테러였다는 걸로 모아졌다. 

그러나 역시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에 대한 실체는 비밀로 남겨져 있다. 역시 북한이란 사회를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든 안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 국가계획위원장이 총살당했다는 뉴스도 그런 맥락에서 진실성에 대하여 의심해볼 여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김정일 사망설과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의 총살설을 똑같은 반열에 두긴 무리가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 김정일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일 뿐 아니라 북한 사회를 60년 넘게 세습 통치하고 있는, 사실상의 왕이 아닌가. 그런 점에서 본다면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의 총살설마저 의도된 가공뉴스라고 보긴 좀 어려운 면도 없잖아 있다.  

어쨌든 북한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졌기에, 민심의 불만과 불안이 얼마나 팽배했기에 국가경제의 최고책임자를 촐살형에 처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을까? 이 뉴스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역시 북한이란 사회는 아직도 사형을, 그것도 총살형이라는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하긴 요즘 우리나라도 김길태 사건으로 사형제에 관한 논의가 뜨겁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그 뒤를 이었다. "아무리 화폐개혁에 실패하고 국가경제를 파탄에 빠지게 한 책임이 있다지만, 총살형에 처한다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그리고 한편 화폐개혁 정도의 고강도 경제정책은 일개 경제부처의 장이 아니라 통치자에게 책임을 묻는 게 온당한 것이 아닐까?"  

그러나 진실이 무엇이든지간에 우리는 왜 늘 북한 소식을 '설'로만 들어야 하는지 나로선 실로 그것이 안타깝다. 이래서야 어떻게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 우리가 신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혼례식을 치르고 첫날밤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잠든 얼굴을 볼 수 있었다는 조선시대의 여자도 아니지 않는가.  

그러니까 그런 것이다. 알 수 없는 나라 북한,
또는 북한이란 나라를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그것이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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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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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3.19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파비님은, '창작' - 추천박스는 없군요.^^

    어제 바른언론지를 배포하면서 우리팀이 고민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바른언지가 과연 존재할까, 그냥 이 참에 우리팀 좀 쉴까 -그러나
    우리까지 무관심하면 안되겠지 -
    결국 다음주에 다시 만나자 했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nflnikejerseysshopj.com/ BlogIcon nfl jerseys from china 2012.12.28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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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산에서 열린 영남노동자대회에 갔다가 내려오는 버스에서 뉴스를 보았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고 섬뜩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언급된 대북 태도에 대한 보복성 발언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한 정부를 향해)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주겠다.”

그러면서 전 인민군에 전시체제 돌입을 명령했다고 했습니다. 순간 김정일이가 이명박에게 낚였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북한은 남한 내 중요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헛발질로 정권을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의 눈과 귀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는 MB정권의 공작에 북한군부가 놀아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국민들도 하도 이골이 나서 별 관심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준 현대 테러단

그러나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준 것은 유감스럽게도 북한 군부가 아닌 현대중공업 경비들이었습니다. 1월 17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울산 현대미포조선 굴뚝 농성장에 소화기와 헬멧으로 무장하고 난입한 100여명의 현대중공업 경비들은 현장에 있던 10여명의 노동자들을 무차별 구타하고 소화기로 머리와 어깨를 내리찍는 등 폭력을 자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옥희 진보신당 울산위원장의 승용차와 건설플랜트노조 승합차가 파손됐고 김석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대책위원장은 소화기에 머리를 가격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옆에서 이를 말리던 울산시 동구의회 박대용 의원과 진보신당 당직자들도 집중 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함께 실리어갔습니다.
 

사진을 찍던 여성노동자가 카메라를 빼앗기는 바람에 테러현장 사진은 이 사진 한 장 뿐이다.


그리고 이들은 현장에 있던 텐트에 불을 지르고 방송차량 안에 있던 물품을 꺼내 모조리 불길 속에 집어던졌습니다.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가자지구에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여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이슬라엘군의 모습이 바로 저런 모습이었을 겁니다. 이들에게 자비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장이 위협하던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현대는 앞서서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자정의 테러는 이미 예견되어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차가 한 대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역부족이었습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들은 멀찍이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수수방관하던 경찰이 왜 폭력 현행범을 체포하지 않느냐는 항의에 그제야 못이기는 듯 사태에 개입하고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100여명의 현대경비들은 "철수!"라는 짧은 구호에 잘 훈련된 유격대원들처럼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회사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고공농성 25일, 현대는 음식물 공급도 차단

울산 현대중공업 100M가 넘는 굴뚝 위에는 한 달째 두 명의 노동자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생수 두병만 달랑 들고 올라간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음식과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방한복입니다. 그러나 현대 측은 경찰이 올려 보내려는 음식물조차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다만, 3일마다 생수 한 병과 초콜렛 한 통만 허락했습니다.   

▼ 치열했던 음식물 공수작전
    (7~8번째 사진처럼 현중경비대의 낚싯줄에 걸려 위태로웠지만, 결국 음식물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몇 차례에 걸쳐 음식물을 올려 보내기 위해 시도했지만, 현대 측 경비들의 무차별적인 폭력에 의해 좌절되자 급기야 행글라이더로 약간의 육포와 음식물을 공급하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자그마한 점과도 같은 100M 높이의 굴뚝 꼭대기에 행글라이더가 날아가서 음식을 투하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기가 차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사주인 정몽준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는 현대와는 무관하니 보고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습니다. 참 꿈도 야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의도 그의 사무실에는 그의 대통령 꿈에 바람을 넣어줄 사람들이 줄지어 드나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 식구 밥도 못 주게 하면서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정몽준은 야만입니다. 며칠 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그는 특유의 느릿한 말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당도 말하자면 가정과 같은 것인데… 서로 이해하고 도와야지 이리 싸워서야 되겠습니까?” 뉴스를 통해 본 그의 발언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당은 가정처럼 화목해야한다는 요지의 발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 회사 식구들 하나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 가정을 이야기하다니 우습습니다. 30명이 넘는 자기 회사직원들을 6년 동안이나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어놓고 가정의 화목을 이야기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아무런 이유도 잘못도 없이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이혼의 고통 속에 내던져지고, 알코올 중독자로 전전하고, 열심히 공부해야할 어린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다 전신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처절한 현실에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정몽준은 참으로 야만인입니다. 

그런 그가 온 국민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아직도 꾸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꿈을 주는 이 나라도 결국 야만의 나라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먹어야 삽니다. 전쟁포로도 밥은 줍니다. 사형수에게도 음식과 따뜻한 잠자리는 보장받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잃고 6년 동안이나 거리를 헤매던 현대미포조선 하청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굴뚝에 올라간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현대는 밥조차 먹지 못하게 합니다.

최소한의 음식을…, 책임자 처벌…, 구호를 외치는 노동자들

영남노동자대회에서 연설하는 민노당 대표 강기갑 의원. 작은 체구에서도 목소리가 카랑카랑했다.

가두행진을 벌이는 영남노동자대회

현대중공업 굴뚝 농성장으로 행진하는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현대백화점 앞에 집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격렬한 전투. 사진을 찍던 필자에게도 소화전 물공격이 날아왔다.

물대포에 흠뻑 젖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그러나 식량 공수작전은 성공.

경찰들은 이때도 구경만 했다.


이에 영남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나섰습니다. 대회를 마친 그들은 대오를 형성하고 현대미포조선으로 향했습니다. 굴뚝 아래에 집결한 노동자들은 굴뚝 위에 로프를 연결하고 음식물을 올려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헬멧과 소화기로 무장한 현대중공업 경비원들이 대거 투입되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중공업 공장 안에서는 수압을 최대로 높인 소화전에서 물대포 공격이 감행되었습니다.

전쟁이었습니다. 숫자에 밀린 현대 측은 굴뚝 중간에서 올라가는 음식물을 낚아채기 위해 낚싯대까지 동원했습니다. 음식물이 한때 중간에서 낚싯줄에 걸려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모든 음식물을 무사히 공급했습니다. 영남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수많은 노동자들은 만세를 불렀고, 굴뚝 위의 두 농성자는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보냈습니다. 필자도 감격의 눈물을 삼키며 창원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 안 TV모니터를 통해 흘러나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엔 북한군 총참모장이 예의 누런색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주겠다!”

밥 주었다고 무자비한 보복테러 자행하는 정몽준의 현대

그러나 그 ‘한계가 없는 무자비한 타격력’을 보여준 것은 북한군부가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의 야무진 꿈을 꾸는 정몽준이 사주인 현대중공업에 의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모두 돌아간 자정을 기해 굴뚝 아래 농성장 텐트에 야습을 감행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진보신당 노옥희 울산대표와 조승수 전 국회의원 등이 4일째 단식농성 중이었습니다. 많은 노동자들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폭력을 말리던 울산동구의회 의원까지 소화기에 등과 어깨, 머리 등을 찍혀 병원에 실리어갔습니다. 

현대 측의 보복공격이 있을 것을 예상한 경찰은 현장에 경찰차 한 대를 배치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보복공격이 시작되자 전경차 한 대가 추가로 배치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멀찍이서 구경만 했습니다. 왜 폭력 현행범을 체포하지 않느냐는 항의에 못 이겨 뒤늦게 진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무책임한 태도에 항의하기 위해 울산시 동부경찰를 방문한 정원현 씨 등 네 명의 노동자들은 경찰서 문을 넘었다는 이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나라도 경찰도 미쳤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강기갑 의원은 서울에 올라가는 대로 정몽준 의원을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동료의원이 만나자는데 설마 안 만나주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사주인 당신이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사람을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게 뜻대로 되겠습니까? 야만인의 귀에 인간의 언어가 들릴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강기갑 의원의 시도 역시 그저 야무진 꿈에 불과할 뿐입니다. 

2009. 1. 18.  파비
<ps; 음~ 마지막 문장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하여 추가합니다. 정몽준의 야무진 꿈은 취미로 대통령질 해먹겠다는 배지가 불러터진 야욕의 꿈이지만, 강기갑의 야무진 꿈은 노동자, 서민의 고통과 함께 하는 연대의 꿈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정몽준과는 함께 꿀 수 없는 꿈이기도 하고, 정몽준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짐승 같은 정몽준의 귀에는 인간 강기갑의 말이 들릴리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역시 배지가 불러 말귀를 이해 못하는 몇몇 분들이 엉뚱하게 이 문장 하나만 잘라 조소하므로 그런 몹쓸 사람들을 위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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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숨 2009.01.19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비대항님
    세상을 양면으로 보니까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이렇게 둘로 나뉘는데요
    잘사는 사람은 못사는 사람들이 조금만 뭐라그러면
    무조건 빨갱이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신도
    똑잩죠?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이해를 해주고 싶어도 이해가 안 되요. 그리고 댓글 중에 한 분은 계속 아뒤 바꿔 가면서 되지도 않는 억지를 계속 부리고 있군요. 저도 게시판에서 꽤 닳고 닳은지라 턱 보면 알거든요. 웬만하면 말이죠. 답답하지만 어쩌겠어요. 너그러운 우리가 좀 참아주자구요. 하하

  3. ㅎㅎ 2009.01.19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몽준 저놈은 눈꼬리가 축 쳐져가지고 느릿느릿한 말투로 순한 척 하더니 저렇게 악질이네요. 시내버스 차비가 70원이랍니다. 그런 놈이 꼴에 대통령 하고 싶다니 길 가는 개가 웃을 일입니다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 저도 생방 보다가 배꼽 잡았습니다. 우리는 설마 그럴라구 했잖아요? 그런데 공성진이는 지네 식구니까 알고 있었나봐요. 정몽준이가 시내버스 값도 모른다는 거. 지들끼리 술 먹다가 언제 한 번 얘기가 있었겠지. 그런데 좀 비겁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 그래도 아주 통쾌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비참하고 씁쓸하고 아주 더러운 기분이 드는 게... 에휴~ 저런 사람을 대통령 만들자고 미는 사람들이 꽤 많다던데요. 흐흐 대한민국 우습죠? 이럴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란 영화의 대사를 흉내낸 건데요. 대한민국 정치 조까라~

  4. KK 2009.01.19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선량한 노동자의 희생으로 자기의 정치적 입지을 쌓을려는 늑대같은 인간들 사라져야 합니다.
    굴뚝위에 있는 사람들 내려오지도 못하게 계속 밑에서 부추기는 사람들
    말로는 정말 위하는것 같이 하면서 속으로는 이것으로 정치적인 입지를 쌓으려고 합니다.
    마땅히 하는것이 없으니깐 노동자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소히 잘나가는회사를 상대로 억지판 벌이는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빨리 굴뚝에서 내려오게 하자구요. 딴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정몽준이가 법대로 하께. 그러면 되는 거에요. 그리고 평소에는 지 개인회사처럼 갖고 놀다가 이런 일 벌어지면 나는 관계없는 사람이에요. 하는 심보는 뭐죠? 앞으로 다시는 현대에 대해 입만 열었담 봐라... 그런데 꼭 노동자 편 드시는 거 같네요. 그래도 듣기는 좋다... 하하하

  5. ㅎㅎ 2009.01.19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나 지금 품고 있는 생각들이 잘못되신듯합니다.

    댓글에 대한 답변을 보더라도 과연 상대를 배려하며 지금 데모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맞받아 치시기만 하고 상대를 비하하기만 하시만

    강도, 폭도취급밖에 더 당하겠습니까?

    좀 더 논리적이고 유연하게들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안하지만, 저는 지금 데모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책상에 쭈그리고 앉아 이따위 글이나 적고 있지요. 정말 미안한 일이죠. 그래도 이런 정도라도 할라구요. 댓글에 제가 뭘 그리 상대를 비하하고 강도 폭도 취급 받을 짓을 했나요? 참, 어거지가 너무 심하십니다.
      이러니 세상이 바로 서려면 멀었어요. 망치 들고 휘두르는 사람 팔을 좀 비틀었다고 "너 이 죽일 놈. 강도 폭도야." 그러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시면서 논리와 유연을 말씀하시니 실소가 나오네요.

  6. ww 2009.01.19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중공업 경비들 무서워요 군대 헌병 이나 특전사 해병대출신입니다
    경비서는게 특전사 경비서는것같아요 저도 울산에서 근무해서 알고있지만
    참으로 무서운회사고 인정 사정없는 살람들입니다
    참고로 데모라는말 하지마세요 저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니까요
    자본가 들이 언제 말로해서 인간적으로 해결한것없읍니다
    할수있는게 그것밖에 없는데요,, 참으로 눈물이날려고하네요
    남일같지않아서요,,여러분이 저런일을 당하셨다면 나집에갈라요
    하고가시겠습니까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도 과거에 경비원 채용하고 관리하고 하는 일을 좀 했었는데요. 나이들이 거의 60대고 적으면 50대에요. 30대 초반 밖에 안 된 저한테 설설 기고 그랬죠.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회사 위계가 있으니까 저도 말 못하고. 그래서 얼마 전에 비정규직의 가장 큰 희생자는 경비들이다란 주제로 포스팅을 한 바도 있는데요. 경비들이 구사대에 가장 앞장서기도 하지만, 실은 또 경비업무가 비정규직 철퇴를 맞은 1호거든요. 그 이후에 경비들 나이가 거의 60대로 됐죠.

      그런데 현대경비대 보니까 아니던데요. 숫자도 엄청나고, 완전 깡패들하고 붙어도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전사나 해병대 출신들이 맞겠다 싶군요. 각목들고 막 설치는데 바로 눈앞에 경찰중대병력이 도열해 있는데도 말이죠. 헬멧을 쓰고 있어서 얼굴을 자세히는 못봤지만, 눈깔이 뒤집혔더군요. 남들 다 자는 야밤에 중무장하고 기습작전 하는 거 보세요. 참 기가 막히는 세상입니다.

  7. badguy1004 2009.01.19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내가 보기엔 이명박대통령이 꼭 일본 순사 같다.

  8. 레문티 2009.01.19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았는데 현대갱비들을 하마스에 비교한게 아주 눈에 거슬리는군요. 해고 노동자 복직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고 있는 저 분들......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서 어쩔수없이 총을 들게 된 하마스...... 갱비들과 하마스는 같은 대상이 아니죠;; 여담이지만 현대중공업 갱비는 해병대 출신만 들어갈수 있답니다

    • 영원한해병대 2009.01.19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문티님! 님께서는 현중경비를 하마스에 비교했다하여 비교대상으로 삼지말라는 식의 글표현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예부대 해병대를 교묘하게 끌여 들이나요?
      님께서는 비교표현을 바로 하라고 하면서 또다른 바르지못한 부분을 적시한것 같은데 해병대관련글은 지워주시기를 정중히 당부합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고 보니 좀 그렇기도 하군요. 이해바라고, 뭐라고 고쳤으면 좋겠는데... 제 작문 실력이 고작 그 정도라...
      그리고 영원한 해병대님/ 미안하구요. 그렇지만 해병대나 특전사가 대단한 건 맞아요. 그리고 다 그런 것도 아니구요. 우리 노조 위원장도 해병대 하사관 출신이었구요. 그분 형님 되시는 분은 3공수 중사 제대했고, 그 처남도 공수 출신으로 완전 특수부대 출신 집안이죠. 제가 상당히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오래전에 해고돼서 지금 택시운전 열심히 하고 있구요. 한 분은 수십층 건물에 매달려 페인트 칠 하고 계시구요. 우리는 그런 일 못하죠. 겁나서...

  9. 서울현대맨 2009.01.19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정씨 가문은 왜저리 악독할까?
    조선 자동차 건설 해운 한국경제의 신화를일군 현대가의 성공은 수많은 노동자의 피로서 이루어졌는데도 왜 노동자에게 저리 악독할까?
    30년전 조선소 경비들의 살인적폭력은 아직도 변함없으니 도데체 국가공권력은 어디간건가?
    쥐박이 외쳐대는그공권력은 노동자탄압하는것이 목적이란걸 여실히 확인된다!
    현대의 성공신화는 공권력을 동원한 성공신화가 아닐까?...
    아무튼 굴뚝에 올라간 노동자들 생명만은 유지하길...
    휴~~~
    현대가30년 근무하면서... 이제 정년퇴직 다왔다!
    비러먹을 현대가 정씨집안 ㅉㅉㅉ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화가 나는 건 먹을 걸 못 주게 한다는 거에요. 사람은 살려놓고 봐야 할 거 아니에요? 사람 목숨보다 더 귀한 게 어디 있다고... 저도 하루빨리 그분들이 내려오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두번 현장에 다녀왔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사람 목숨 놓고 눈물 안난다면 사람 아니죠. 옳고 그른 건 그 다음 문제지요.

  10. dkn9ri 2009.01.19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누구 주장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쩜 우리나라 국회와 노사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
    왜그렇게 정반대의 주장만 할까요, 저는 솔직히 누구말이 옳은가에 관해서는 별관심이없고
    다만 노조라도 구성할수 있는 회사에 한번 다녀보는것이 소원입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대부분의 생각이 그럴 겁니다. 노조라도 있는 회사에 다녀보고 싶다는 말씀. 노조가 구성된 회사는 전체의 10%밖에 안 됩니다. 요즘은 노조는 고사하고 정규직 채용 안 할라고 현대미포조선처럼 위장하청회사 만들었다 필요 없으면 없앴다가 새로 만들었다 막 그러죠. 제 댓글이 어지러워지듯 막 헷갈리죠. 같은 회사안에 어떤 사람은 회사 직원이고 어떤 사람은 우리 회사 직원이 아니죠. 그런 걸 놓고 서로 적대시하기도 하고 으스대기도 하고... 사람들의 알량한 이기주의 근성을 부치기는 거죠.

      치사하게 말입니다. 그런데 당해보지 않으면 당한 사람의 심정을 헤아리기 참 어렵습니다. 이해합니다.

  11. 지나가다 마음이쓰려서ㅠ,ㅠ 2009.01.1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이유인지는...저두 마음이 찡하네요 저는 20대중반입니다 벌써 친구들중 2명이 말한번 못해보고 해고당했습니다
    월급이적더라두... 삭감된다해두 ..무슨말못하구.. 눈치만 살피는 현실이너무싫어요
    열심이 일한죄.... 열심이 가족을 꾸린죄... 갑자기 영화 홀리데이가 생각나는군요 돈있으면 무죄!! 돈없고 빽없으이면 유죄!! 저두 거기있다면 이악물고 동참하고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근로자를 보호해줄수있는곳에근무하고싶은 청년!!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노동문제는 20대들의 문제입니다. 미래의 문제지요. 지금 20대들이, 또 자라는 10대들이 미래에 정규직으로 당당하게 직장생활 할 것이냐, 아니면 비정규직으로 눈치보며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해고돼서 또 저렇게 굴뚝 위에 올라가는 비참한 생을 살 것이냐의 문제죠. 미래에는 투쟁 같은 거 안 해도 행복한 세상 만들어야지요. 님도 화이팅하세요.

  12. 50대 아저씨 2009.01.19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모전문노동자? 당신들은 배불르고 등따시니 그러지. 당신네들은 현 세상을 보고,듣지도 못하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직에, 무직에 신불자인데, 나쁜 사람들 단체아니냐,, 민중의 이름을 팔아먹는 새빨간 귀족노동자들아 정신차려라. 그렇치 않으면 당신들 자식들도 데모전문 시위노동자가 될 것이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모전문노동자? 그리고 그 데모전문이 귀족노동자?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으셔가지구... ㅉㅉ 배가 부르면 데모 안 해요. 귀족 되면 데모 안 해요. 미쳤어요? 내가 귀족인데 현 체제를 부수게? 그럼 바보지...

      좀 되는 소리를 합시다. 반대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맞는 말로 반박을 합시다. 제발. 사기치는 사람들 틈에 끼이지 마시고...

      저기 귀족노동자가 어디 있어요. 지금 농성하는 게 불러터진 배에다 기름 더 채워 달라고 그러는 거로 보이슈? 눈 좀 뜨고 삽시다.

      그리고 만약 귀족들이라면 귀족들은 데모 하면 안 되나? 귀족들도 자기들 기득권 내놓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소위 노블레슨지 오블리젠지 그런 거 하면 어디 덧납니까?

  13. 안녕하세요 2009.01.19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다음ㅁ에서도 보기쉽게 네이버랑 싸이월드에 올리세요 싸이월드가 직빵입니다.퍼지는데는

  14. 참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2009.01.19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에 과격 진보니 어쩌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댓글 다는 사람들
    뇌구조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사회의 정의란게 과연 있기나 한것인지...
    한살한살 나이 들수록 더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들은 쇠파이프에 각목 들고 설쳐도 하나도 안 과격하고, 자기들은 사람 불태워 죽이겠다고 섬뜩한 협박을 해도 다 착한 사람들이고, 노동자들 몇명 모여서 구호 외치면 엄청 과격하다고 난리들이죠.

      인간의 머리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15. 짱돌 2009.01.1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잉 진압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걸핏하면 파업..현대자동차 근로자들 귀족노조로써 경제도 어려운 이때에 서민들 열밧는다 지금까지 최고 많이 기억에 남는건 현대 근로자.. 직장이 없어서 정말 힘든 사람들 생각해서 그맘 자제 하시지. 보는 서민들 더 열받기 전에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하는 것은 고작 모여서 구호 외치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게 소위 집회라는 것이고 시위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걸 하면 어떻게 하지요? 각목 들고 해산하러 옵니다. 경찰들도 구경만 합니다.

      촛불들고 정부 비판하면 어떻게 하지요? 정부가 이번엔 현중경비대들처럼 무장하고 설칩니다. 그럼 여기에 격분해서 가끔 시위대 중에도 과격하게 대응하는 수가 생깁니다.

      엊그제도 그럴 수 있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맞대응하지 말 것을 계속 독려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비폭력이죠.

      그러나 쟤들은 처음부터 무장을 하고 전투를 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벌써 우리가 가니까 전투대열로 좍 서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군요. 마치 특수부대원들처럼...

      서민들요? 참나... 누가 서민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현대 내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문제라고 몇 번을 말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고 자꾸 딴 소리들을 하시니 참 답답... 이럴 때 마이동풍이란 말이 있지요. 너무 열 내지 마세요. 열 낼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요.

  16. 시민 2009.01.19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법 폭력에.. 뒷짐지고 있는 경찰들이 한심하군요.
    권력과 자본의 개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작은 부분에서의 정당한 권리 찾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대한민국의 시민의식도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수 있는 때가 곧 오겠지요.
    파업에 대한 이골이 난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나.. 그들은 그 이유를 모르고..
    자신의 처지가 빈곤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본가의 편에서 생각을 하는군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
    잘못된 미디어에 물든 탓이겠지요. (이런 경우를 보면 권력의 미디어 장악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지 섬찟합니다.)
    정당한 고용안정을 원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한 임금 인상에 대한 것에도, 자기가 사주인마냥 노동자의 권리를 부정하고 나서는 자들은 과연 어떤 자들인지... 아니면 옛부터 내려오는 사돈이 땅사면 배아픈 나쁜 버릇인지... 아직도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덜자란 시민의식이 참 안타깝네요.

  17. ~~ 2009.01.19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다른 것은 모르겠고, 님이 바라보는 방향과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해 무척이나 날카로운 반응이시군요.. 님이 처한 상황,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주 당연하겠지만, 다른 상황의 사람에게는 님과 다르게 생각하는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님이 옳다면 다른 사람 역시 옳을 수 있는 것이고요.. 세상에 절대적인 옳음이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하고싶은 말은 최소한 생각이 다르더라도 원색적 비난은 말기 바랍니다.. 님에게 노조 탄압하는 모습이 아주 강하게 각인된 것 처럼, 현대자동차 2,3차 협력업체의 직원들에겐 파업하는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각인되어 다른 파업 현장의 모습도 전혀 공감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1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이긴 합니다만, 제가 그렇게 원색적 비난을 했나요? 저는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거나 불태워 죽이겠다거나 그런 말은 안했잖아요? 좀 우습네요. 그런 분들에겐 한마디 말씀도 안하시고요. 알았어요. 그래 사람들 총으로 쏴 죽인다고 참 고생들 많으셔요. 현대경비대들 각목들고 설친다고 참 고생들 많으셔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착한 일 많이 하세요. 이렇게 해 드릴까요?

      그리고 저는 민주노총도 잘못하면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심지어 저는 우리 지역 신문에도 기고해서 민주노총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비판을 퍼붓습니다. 제 글을 한 번 디벼 보시지요.

      그리고 자꾸 오해들 하시는데, 지금 굴뚝농성투쟁은 현자나 현중노조가 하는 게 아니에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복직시키라는 거지요. 비정규직 고용이 위장이고 불법이라는 대법 판결이 났다면 하루 빨리 그들의 고통을 덜어달라는 거잖습니까? 자기들 눈은 꼭 감고서 왜 멀쩡한 사람들더러 눈 좀 뜨고 세상을 보라고 그럽니까?

      사태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귀족노조가 어떻고 귀족노동자들이 어떻고 참 한숨이 나오고 할 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지성이 이 정도라는 것에 대해...

  18.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엘체 2009.01.20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하세요 말 잘못하면 다 잡혀가는 한국 아닙니까.
    미디어법, 인터넷개정법등. 이제 이런말 하면 지하벙커로 잡혀간다는소문이 파다해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20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조심은 저하곤 인연이 좀 없어서리...

      그런데 저도 실은 이런 포스팅보다는 여행기 같은 걸 써보려고 했던 것이고, 그래서 캐논카메라까지 한 대 거금 90만원 주고 구입해 놓았는데(아직 미개봉), 세상이 기회를 안 주는군요.

      님 블로그 이름이 사진방랑기더군요. 그래서... 즐겨찾기 해 놓았음.

    •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ry.com BlogIcon 엘체 2009.01.20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 즐겨찾기도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여행은 구정 이후나 되서 출발을 하니까 나중에 종종 놀러와 주세요.

      훔 카메라가 조용히 집에 있군요...요즘 같은 겨울은 저도 그래요.
      이놈의 세상이 어찌될련지...경제가 어려운거며, 국민의 입을 막는거며, 미네르바 사건이며, 방송3사를 꿀꺽 하려는 거며.... 거기다 저런일까지..참 요즘 세상 힘들군요...즐거운 소식이 도통 들리지를 않네요.

  19. 들러본후 2009.01.23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낭비했구만... 전라도 좌파들... 하여튼...
    뭐? 북한이 틈만 나면 한국을 도와주려했는데, 이명박이 한테 낚여?
    정말로 세월 좋아졌구마...
    이런넘들 아주 싸그리 잡아서 삼청교육대가서 6.25때 어땠는지부터
    지대로 교육시켜야 정신차리지....
    이러니까 전라도 제외한 국민의 80%가 전두환때가 그립다고 하지들..ㅉㅉ
    정신좀 차려라 너네들끼리 서로 댓글달고 좋아하지들 말고....
    그런 귀족노조들 보호할 시간있으면 소년소녀가장좀 돌보시기를.......

    • 들러본후 2009.01.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좌파들 특징이 이런 본론만 얘기한 글들은
      무조건 삭제시켜버리지....
      삭제시키기전에, 고향이 어딘지부터 밝혀보시지들 그랴
      전라도 20%가 동조하고 옹호한다고
      국민의 80%가 찬성한다는 착각은 노무현때부터
      시작되더구만.... KBS/MBC때부터.....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1.25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경상도 창원군 웅천면이 조상 대대로 고향이며 나 역시 그곳에서 태어난 전형적 갱상디언이다.
      전라도 땅에는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 놀러간 것이 전부이며 남원에 한 두어번 놀러 간 적이 있다.
      우리 아버지는 625 때 특수부대 참전용사로 혁혁한 전공으로 은성무공훈장을 비롯하여 3개의 무공훈장을 받으셨다. 따라서 625가 어땠느지 아주 잘 안다. 우리 아버지의 무공담을 들어보면 캬라바 50으로 1개 소대를 혼자서 몰살시킨 전력도 있으시다.

      그리고 잘 못 알아들은 모양인데... 북한에 김일성이나 김정일이가 남한 정국이 어수선할 때 가끔 휴전선에서 총질을 해 준다든지, 이번처럼 호전적 발언으로 긴장관계를 조성한다든지 하는 예가 있었다.
      따라서 김일성, 김정일이는 개호로새끼라는 그런 말이다. 물론 이명박이도 마찬가지지만...

      그래! 나 전다디언은 아니지만 갱상디언 좌파다. 어쩔 테냐! 병신 같은 놈의 새끼... 뭐? 삼청교육대? 니가 거기 가봤냐? 새끼들... 전쟁 터지면 죄다 도바리나 칠, 용기라고는 개미 오줌 만큼도 없는 놈들이 이따위 쓰레기 같은 댓글이나 달고... 그리고 전라디언은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전라디언이 그렇게 싫으면 너 같은 놈이 이 땅을 떠나라. 네놈들 같은 쓰레기들이 발 붙이고 살 땅은 이 나라에 한 치도 없지 싶다.

  20. champano209 2009.03.01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네르바 잡지 말고 저런 머릿속에 똥만 처든 자석들이나 잡아들이잖구!
    이 자석들아 좌파면 좌파 어쩌구 하고 말아야지, 거기에다 왜 전라도 좌파 어쩌구 지랄이냐! 휴우, 분통터져!
    이 무식한 것들아, 이 땅이, 갈라지고, 갈라진 데서 또 쪼개져, 전라도가 어쩌구 경상도가 어쩌구, 사분오열 쪼가리를 내어가며 싸워야 겠냐!
    좌파가 경우에 따라 좀 과격한 면이 드러나긴 하지만 그 바탕에는 정의감이라도 있다. 좌파 욕하는 네놈들, 소위 우파들, 한마디로 머릿속에는 오직 나밖에 없고, 밥 한숟가락 더 먹기 위해 칼질. 총질 함부로 하는 무지몽매한 테러리스트들!
    네 놈들 댓글 보면 의도성이 보인다.
    조중동 개판에 방송까지 틀어쥐면, 저런 골통들이 바로 몽둥이들고 설칠 판인데, 그꼴 보며 어찌 보내누. 말년이나 맘편하게 보내려 했더니...
    이 땅덩이 쪼개지고 이꼴 된 원인은 네놈처럼 한심한 작자들 때문이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밥한숟가락 더 뺏어먹기 위해 외세를 불러들여 동족의 주리를 틀고... 살펴보아라. 육이오참상까지.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purunsuninjang BlogIcon 찬내 2010.01.17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빠르고 공감가는 기사여서 함께 보고싶어 퍼갑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분 있으십니까? 아마 아무도 없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런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린 진보신당 주체의 강연회(주제 : 지역 토호세력의 뿌리)에서 강사로 나선 김주완 기자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어땠을 거 같아요?"
 

사진을 못 찍어서 "김주완-김훤주 팀블로그"에서 빌려왔습니다. 왼쪽이 김주완. 그 옆은 김훤주 기자.


생뚱맞은 질문에 아무도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엉뚱한 질문이었죠. 그런데 이건 이분의 주특기입니다. 강사로 모셔다가 교육을 받는 중에 느닷없이 자기가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아니 질문은 우리가 해야지 왜 자기가 하는 거죠? 하하, 그러나 이보다 더 확실하게 교육생들에게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도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누구도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설마라도 해보지 않았던 듯합니다. 그런데 김기자의 답은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로동신문보다 더 지독한 친 김일성, 친 김정일 신문이 되었을 것이다"란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조선일보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는 것이지요.

조선일보는 일제시대에는 친일신문으로 그 악명을 떨쳤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고 방응모가 조선일보를 조선총독부의 비호 아래 접수하면서부터 그리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는 조선의 젊은 청년들을 태평양전쟁으로 내몰기 위해 "천황폐하의 은혜에 보답하여 대동아전쟁을 승리로 이끌자"고 역설하던 신문입니다.

그런 조선일보가 해방 후에는 이승만 독재에 앞장 섰습니다. 그리고 다시 5·16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박정희에게 아부하며 밤의 대통령 행세를 했습니다. 전두환이 들어서자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우며 다시 전두환에게 꼬리를 치는 기민함을 보였던 것이 바로 조선일보입니다.

김주완 기자의 말에 의하면 조선일보는 보수언론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전형적인 기회주의 언론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기회주의의 특성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힘있는 자에게 빌붙는 것입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오늘은 간에 붙었다가 내일은 쓸개에 붙는 것이 기회주의인데, 조선일보가 바로 그 전형이란 것입니다.

그러니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틀림없이 김일성 만세를 낮밤 가리지 않고 불렀을 것이란 사실은 매우 자명한 일입니다. "그럼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대통령 할 때는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주야장천 실었을까요? 노무현 정부 때는 비판을 넘어 아예 비난 내지는 학대하는 것 같던데요."

혹시 이렇게 질문을 하실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지난 10년 간의 김-노 정권이 민주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정권들은 언론통제를 제일 과제로 삼았습니다.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제일 먼저 장악한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방송국입니다. 전두환이 정권을 잡은 다음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언론통폐합 조처였지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노무현이 조선일보 사장을 남산에 끌고 가서 한 사흘 밤낮만 고문하라고 지시했다면 조선일보는 그 다음날부터 바로 노무현 만세를 주야장천 불렀을 거라고 말입니다. 우스갯소리지만 푸념이기도 하답니다. 준비되지 않은 민주주의는 그 과실을 몽땅 조중동과 재벌들이 따먹도록 만들었으니까요. 

하여튼 김주완 기자의 주장은 압권이었습니다.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친 김일성, 친 김정일 신문으로 자나깨나 주체사상 만세를 불렀을 것이다." 이따위 기회주의 신문이 대한민국 언론계를 평정하고 있다는 것은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그 평정조차도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돈을 뿌려 얻은 것이니 하등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만.

하여간 여러분, "조선일보가 북한에 존재했다면?" 답은 이겁니다. "조선일보는 로동신문보다 더 지독한 김정일 찬양신문이 되었을 것이다!"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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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ihon.tistory.com BlogIcon 배치기 2009.07.09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09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듣고 보니 그렇더군요. 이런 기회주의자들이 우리나라엔 너무 득실거리는 게 큰일이죠. 제가 사는 마산에만도 김종신, 이은상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있었는데, 제가 볼 땐 전국 1등인 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기회주의자들이 많이 판치는 마산의 특성상 3.15, 부마항쟁 같은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 달그리메 2009.07.10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은상은 마산 사람들이라도 그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다음에 이은상이 왜 기회주의자인지 포스팅을 해 보는 것도 지역 사회에 나름 공헌하는 일이 될 듯...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1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그리메/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7.10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참 나쁜 신문사군요.

    두 분 옷이 덥게 보이니,
    철 마다 한 컷씩 담아주셔요.^^/

    비가 막 퍼붓습니다.
    두루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3. 탄타로스 2009.07.10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 부장님 주특기...이 부분에서 한참 배를 잡았다는ㅋ

    좋은 글이네요. 다음 블로그 강의 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그렇지요? 그런데 가만 보면 그게 확실히 그분 주특기 맞답니다. 요번달 블로그 강좌 때 뵙죠.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iker7027 BlogIcon 부족함의미학 2009.07.1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저도 참 조중동이란 존재들은 뭐하는 놈들인가 싶습니다
    왜 매번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아부를떨다가
    왜 노무현 김대중 정권만 까는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앞으로 계속 들러서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산 사신다 그러셨는데
    혹시 창원이나 마산 이쪽에 사시는 블로그 연합이 있나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10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산창원 지역의 특별한 블로그 연합 같은 건 아직 없고요. 다만, 경남도민일보 미디어팀이 주도하는 메타블로그가 있습니다만. 작년 8월 30일 경남 블로거컨퍼런스를 주최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가입해 있습니다. 저도 8월 30일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가 다음날부터 정식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요. 메타블로그 주소는 metablog.idomin.com 입니다. 그리고 매달 1회씩 블로그 강좌가 열리고 그때 사람들이 모여 회포도 풀고 합니다요. 위 주소를 주시하고 계시면 공지란에 블로그강좌 안내가 뜰겁니다. 보통 4주째 수요일날 하더군요.

요즘 선덕여왕이 한창 인기다. 그런데 이런 인기바람을 타고 별 시답지 않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박근혜가 선덕여왕을 닮았다는 거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선덕여왕이 방영되기 전부터 친박계 주변으로부터 슬금슬금 흘러나온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의도가 뻔한 이야기를 <MBC 생방송 아침>이 전파에 실어 전국에 흘려보냈다.


당연히 논란이 벌어졌다. "박근혜를 그렇게 비유하니 그럴 듯하다!"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박근혜를 선덕여왕에 견줄 수 있느냐?" "박근혜는 선덕여왕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미실에 가깝다!"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논쟁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당연한 이야기다.

선덕왕과 박근혜의 공통점은 오직 한가지 뿐이다. 여자라는 사실. 만약 이 사실 때문에 선덕왕과 박근혜를 비교하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짓이다. 그리 말한다면, 나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과 닮았다고 해도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할 것이다. 그분들과 나는 남자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은 여자라는 공통점만을 내세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선덕여왕과 박근혜가 세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늘어놓았다. 첫째는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으로 같다는 것이며, 둘째는 최고 지도자의 딸, 즉 공주 출신이란 점이 또한 같고, 셋째는 선덕화라는 박근혜의 법명이 선덕여왕과 같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별로 거론할 가치도 없다. 도대체 이름을 두고 이런 말장난을 벌이는 것이 진실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여자들은 모두 선덕이란 이름을 갖게 될 것이며 남자들은 모두 담덕이 될 것이다. 그럼 두 번째 이유를 들여다보자. 선덕여왕과 박근혜가 모두 공주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고 지도자의 딸로 통치수업을 받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모두 공주 출신이라고?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래서 박근혜를 수첩공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 수첩공주는 박근혜의 무식함을 빗대어 놀리는 말이긴 하지만 그녀의 출신성분에 가장 적절한 말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지금이 왕조사회던가? 어떻게 박근혜를 공주에 비교하는 난센스를 남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본다면 북한의 김정일이야말로 박근혜와 가장 닮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김정일은 북한의 절대적 지배자인 김일성의 아들이 아니던가. 박근혜가 공주라면 김정일은 왕자란 말인가. 시계는 미래를 향해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건만 민주공화국의 정신세계는 거꾸로 왕조시대를 쫓아가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박정희 왕가의 가족들?


그러나 더 한심한 것은 다음 첫 번째 이유다.  박근혜의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으로 선덕여왕과 일치한단다. 선덕여왕 당시 신라의 전 국토가 경상도 일원이었으니 이 비유도 적절한 것은 못 된다. 그저 말장난일 뿐이다. 게다가 공영방송이 생방송으로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듯이 말을 만들어낸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태도다.

어떻든 좋다. 박근혜의 지지기반이 경상도 지역이라서 선덕여왕과 닮았다고 치자. 그럼 김정일은 지지기반이 북한 지역, 즉 과거의 고구려 지역이라서 광개토대왕과 닮았나? 광개토대왕도 남자요, 최고지도자의 아들이었다. 그럼 완벽하지 아니한가. 김정일이야말로 완벽하게 광개토대왕과 닮은 꼴이라고 말해도 무슨 문제가 있겠나.

이름? 그거야 죽기 전이든 죽은 후든 시호를 담덕이라고 내리면 될 일이다. 그까짓 게 무슨 대수가 되겠는가. 선덕여왕은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업적을 쌓은 인물이다. 선덕여왕대에 일구어낸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선덕여왕은 위기에 처한 신라의 국력을 일으켜 삼국통일의 기초를 쌓은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는 세종대왕보다 더 뛰어났다고 말할 수도 있다. 세종대왕 역시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국력신장에도 괄목할 업적을 세웠다. 4군6진을 개척해 오늘날의 국경선을 확정지은 인물이 세종대왕이다. 그러나 세종대왕은 안정된 정국을 기반으로 가졌다는 점에서 그렇지 못한 선덕왕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 

광개토대왕이야 이름이 의미하듯 두말할 필요가 없는 영웅…. 이렇든 저렇든 <MBC 생방송 아침>에 의하자면, 이제 우리나라는 남에는 선덕여왕을, 북에는 광개토대왕을 가지게 된 셈인데 이를 두고 축하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MBC에 바란다. <선덕여왕>이 요즘 인기 정상을 달리다 보니 잠시 정신이 혼미해진 점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드라마에 초를 치는 일은 제발 자제해주기 바란다. 오늘밤 <선덕여왕>에서는 김유신과 김서현이 살아서 돌아오고 진골신분과 영지도 회복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주에 포스팅한 <이요원이 창조할 선덕여왕의 이미지는?>에서 내가 말한 것처럼 미실 일파의 계략이 거꾸로 미래의 선덕여왕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듯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려고 하는 <선덕여왕>에 박근혜 이야기가 튀어나오니 맛있는 밥상을 받아놓고 오물을 뒤집어쓴 기분이다. 매우 불쾌하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의문을 제기하며 마치기로 하자. 진실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덕만의 어디가 박근혜와 닮았단 말인가? 시시콜콜 모든 일에 관심을 보이며 앞장서는 덕만과…

모든 국가대사에 등을 돌리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박근혜, 심지어 자기 당이 위기에 처해도 입을 닫고 칩거하기를 즐기는 박근혜의 어디가 선덕여왕과 닮았단 말인가?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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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랄이 2009.07.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지랄을 떨어봅니다.
    나도 그닥 박근혜를 좋아하진 않지만 댁들이 하도 지랄을 떨길래 나도 한번 지랄을 떨어봅니다.
    수첩공주란 머리가 나빠 하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정확하고 계산적이랄수 있겠죠. 나도 젊어 직장생활할때 그날해야 할 일을 100가지 정도 수첩에 써가지고 다녔었습니다. 이게 머리가 나빠 그러니 어쩌니 할 성질이 못됩니다.
    십인 십색이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자신이 올라가나요?

  3. 2323 2009.07.0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나오는 소리하고있네

    빨끈혜가 공ㅈ .... 아우 말도 안나온다 ㅋㅋ푸하하

  4. 지랄이 2009.07.01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첩에 꼼꼼히 적는 모습이 보기 좋기만 하더만 오ㅒ들 지ㄹ ㅏ ㄹ이야

  5. 우리가희망이다 2009.07.01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MBC를 믿는다.
    PD는 고도의 박근혜 안티였을것이다.

  6. 차가운감자 2009.07.0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두산 빼앗겨가는 김정일이 어째서 광개토대왕이냐

    • 그네언니 2009.07.01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라서 물으셔쎗요.

      그네를 선덕여왕에 비유하는 어불성성 때문이지요.

      혹시 그것을 동감하신다면, 당연히 김정일이 광개토대왕 맞쪄.ㅋㅋㅋㅋ

  7. Favicon of http://ㄴㄴ BlogIcon 비싼밥먹고 2009.07.01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 비웃음도 아깝다.
    콧구멍이 두개라 숨쉰다.

  8. 파비 2009.07.0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한심한 인간.
    비교할걸 비교해라
    아무리 박근혜가 싫다고 해도 그렇지 김정일과 비교하냐 ?

    도대체 박근혜가 싫은 이유가 뭐냐 ? 야당의 정치인들중 대한민국을 위해 해놓게 뭐 있는 인간들 있냐 ?
    꼭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부정을 위한 부정만 하고 있어요..

    이래서 대한민국이 맨날 쌈질이지..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9.07.02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지만, 제발 이름만은 사칭하지 말아주세요. 도대체 박근혜가 좋은 이유가 뭡니까? 제가 볼땐 꼭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박근혜니 이명박이니 맹종하는 거 아닐까요? 김일성이 맹종하는 거나 박정희 맹종하는 거나 무슨 차이가 있죠?

  9. 오늘은 2009.07.0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과 덕만의 리더쉽을 비교해보면...
    얼마나 박근혜랑 틀린지 알수 있겠죠...ㅋ

    박근혜의 리더쉽은 미실과 같죠...ㅋ
    온갖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10. 꿈틀이 2009.07.01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그렇다면...
    결국은 고구려는 망하고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게 되는거네요.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
    여기서 당나라란???
    자국의 힘으로 통일을 하려는 북한과 미국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국제적 우위를 통해 통일을 준비하는 남한...

    선덕여왕인지 광개통대왕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구려와 신라인 것 같긴 하네요

  11. 한방에훅간다 2009.07.0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촌철살인입니다.
    박근혜가 선덕여왕 이면 김정일이 광개토대왕 ㅎㅎㅎ
    아무튼 대한민국은 언론사가 대한민국 모든일을 좌지 우지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언론사(방송사,신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이죠.
    언론사의 여론조사로 대통령 후보 만들어주고 대통령 만들어주고
    언론사의 여론조사로 국회의원 후보, 지자체장 후보 만들어주고 당선시켜주고
    언로사에서 돈 많이 버는 연예인 만들어주고
    이래서 언론이 개혁이 되어야 하나 봅니다.

  12. DeBarto 2009.07.0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시점에서 서방양키들,유엔 등과 맞짱뜨고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날이갈수록 강해지는 북한을 보면 김정일은 광개토대왕보단 칭기즈칸에 가깝지 않을까...

  13. 어이상실 2009.07.0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말 별 웃기는 꼬라지는,,아휴 이넘의 나라의 정치한다는 인간들은 죄다 쓰레기 종자들,,인제 별짓을 다하는구만,,독재자 딸을 저리 추앙하니 멀었다 멀었어 대한민국

  14. megod 2009.07.01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그네가 선덕영왕이라고 어느

    미친놈이 그랬단 말입니껴?


    박그네는 암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네나 타면서 앉아있기만 할뿐


    도데체 왜들 박그네를 밀어주는지 ,,,


    어이없을뿐입니다 ~!

  15. rmflenddl 2009.07.01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돌아가니
    이상한 논리들만 나오고 ,..
    오만원권 신사임당이 박근헤랑 닮았다고 하질않나
    선덕여왕이 박근혜?
    박근혜씨가 나라를 위해 무얼 했는지.
    그저 자기 밥그룻 챙기기에만 열중하는 여자이신데..
    박근혜 지지자 여러분들?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나요?

  16. 미친년들 2009.07.0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뭐든 간에 언론에 놀아나 여론이 또 분열하는 구나..

    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그네언니 2009.07.01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세가지 닮으면 대선 승리! 그네여왕 되는건가?
    다 닮았다면 대선때 그네, 한표 찌거주마.

    1. 선덕여왕이 동생남편 빼앗은 것.
    2. 남편이 셋 이상이었다는 것.
    3. 자식도 낳았는데...(현재 저출산이 엄청 심해 20년 후면 고령사회만이 판을 칠판에 시집이 가셔서 자슥 낳아 알콩달콩 사는게 어떨지? 그게 국가를 위한 진정한 그네의 몫이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럼 그네는 모야?
    개털?

    • ggg 2009.07.01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근혜 까기 1등입니다. 공부하세요.

    • 역사 역사 2009.07.0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죽은동생 남편 득한것이 당시에 무슨 대수라고,주몽이의 고구려는 형사취수제가 있어, 형이 죽으면 형수를 그냥 품을수있었고,고려시대도 왕족들끼리 결혼시켜 왕권강화를 꾀하였는데, 지금 관점에서보면 뭐 이런패륜이 없다하겠지요. 남편이 셋이상인건 그만큼 신라가 여성인권이ㅣ 그 어느시대보다 월등했다는것이고, 그대의 조상이 만약 조선시대의 양반이였다면,첩첩산중으로 첩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말이오...자식? 자식을 못낳는 여인이나 결혼안한 여인들을 비하하는것이요?

  18. ggg 2009.07.01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선덕여왕보다 박근혜가 낫다는것이지...물론 박근혜보다 육영수가 2000년 역사 최고의 여인이였다하겠습니다..

    • 알바맞죠? 2009.07.01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 맞죠? 제발 알바라고 해줘요
      이게 제정신인 한국국민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알바맞죠?

      자신의 어머니도 육영수여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나요?
      왜 에바 페로가 떠오를까요?
      쇄뇌인가요?

    • 골패 2009.07.0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작 생각 나는게 알바냐? 국민의 대다수가 박근혜 칭송한다~글고 니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박근혜 사진 한장 들고도 국회의원 될 정도로 그의 지도력은 엄청나다는 걸 인정 못하지? 배아자 아파서리....ㅈㅈㅈ

  19. 골패 2009.07.0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라잇 이 미친넘들아~ 엠비씨가 박근혜=선덕여왕 닮았다고 했지 박사모가 했냐? 아니면 박근혜지지자가 했냐?
    지들이 깝처 놓고 지들 끼리 희희닥 거리는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씨앗들은 태생이 도체 어디냐?? 고약한 종자들 같으니....ㅈㅈㅈㅈ

  20. 장고개 2009.07.08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현재 근혜가 낫지
    민족중흥 조국근대화의 기수 박정희 닮은 것은 둘째치고
    청렴결백, 정치적 감각, 경제발전 감각, 통일에 대한 열망, 그간의 업적을 보면
    현재 남자 정치인 보다 훨씬 앞선다고 본다. 아무리 안티들이 욕설해도
    그는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적 지도자이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 쎄서 숨 죽이고 있을 뿐이다.

  21. 영웅호걸 2009.09.2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선덕 여왕 보다 못할게 뭐 있냐?
    박근혜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어 남북통일 시키고 중국의 발해 까정 먹으면 선덕여왕이 부활했다고 할지 누가알어??

방금 백분토론이 끝났습니다. 400회 특집으로 시청자들이 뽑은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토론의 달인들과 함께 연예계를 대표해서 김제동 씨와 신해철 씨가 나온다고 해서 특별히 관심 갖고 봤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나왔으면 엄청 재미있었을 텐데, 난장판 국회 탓에 나오지 못하고 대신 나경원 의원이 나왔군요.

여선생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가 얼마 안 된 나 의원으로서는 근신하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홍준표 의원에 필적할 마땅한 대안이 없었나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나경원 보다는 송영선이나 전여옥이 나와야 제대로 한나라당의 본색을 보여줄 텐데, 연말 분위기를 고려한 한나라당의 고민의 흔적이 보입니다.

400회 특집 100분토론, 김제동과 신해철도 토론자로

별 재미는 없었습니다. 총론에 치우쳐 광우병 쇠고기파동과 촛불정국, 경제위기, 교과서 사태, 방송장악 등 각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될 수 없는 한계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역시 이명박 정권 1년에 대한 평가에선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해야 하는 한계는 분명히 있었던 거 같습니다.


역시 유시민과 진중권은 토론의 달인입니다. 한나라당 쪽의 제성호 교수 역시 진중권 교수나 유시민 전 장관의 순발력과는 다른 차분한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토론의 달인이었습니다. 보수 쪽 대표로 나온 전원책 변호사는 이명박을 까면서도 보수파의 이해를 대변하는 토론이 나름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심이 없이 횡설수설하는 게 흠이었습니다만, 일반적인 보수파(특히 수구파)와는 달리 진솔함은 있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주책없는 토론 매너

그런데 이분은 방송에 나오기에는 너무 주책이 없는 양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중파에다 대고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기분 나쁜 뉴스가 뭐였느냐는 질문에, “김정일이가 안 죽어서 제일 기분 나빴다. 김정일이만 죽었으면 만세를 불렀을 텐데 말이지.” 할 때는 차마 할 말이 없더군요.
물론 김정일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이명박 정권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리는 공중파에다 대고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지요.

며칠 전, 어떤 분이 이라크 기자가 부시 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집어던진 것에 환호하는 글에 대해, “그 이라크 기자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전체 아랍인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었는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 기분 풀이는 되었을 거다. 만약 김정일이 남북정상회담으로 서울을 방문해서 기자회견을 하는 중에 우리나라 기자 중에 한 사람이 ‘민족의 철천지 원수’라며 신발을 집어던진다면 그게 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되는 일이었겠는가?” 라는 댓글을 남긴 걸 보고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만, 좀 어이가 없다 싶습니다.

또 사람의 목숨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경남도민일보의 김훤주 기자가 포스팅에서 밝힌 바도 있습니다만, 마산에 주대환이란 분은 감옥에서 10·26을 맞았을 때 담당 교도관이 “기분이 좋겠다”고 넌즈시 물어보자, “사람이 죽었는데 기분 좋을 일이 무어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게 누구든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겨야 한다는 그 생각에 저도 동감합니다.


어떤 이념, 사상도 휴머니즘에 앞설 수 없어

만약 제게 철학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이념이나 사상도 휴머니즘에 앞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독재자의 목숨까지 걱정하는 것이 휴머니즘일지는 저도 장담할 수 없지만, 공중파에서 김정일이 죽었으면 만세를 불렀을 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가 이명박을 비판하면서 보수적 논리를 펼치는 것은 다른 뉴라이트처럼 무조건 이명박을 감싸고도는 것보다는 설득력 면에서 훨씬 강점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러나, 쟁쟁한 논객들이 나선 오늘 토론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토론을 한 사람은 신해철이었습니다. 물론 그는 가수로서 다른 토론의 달인들에 비해 매끈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핵심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파를 떠나 대중들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주장이 보다 크게 들렸습니다. 역시 이명박 정부가 만들어놓은 가장 큰 위기는 민주주의의 후퇴입니다. 신해철이 이렇게 말했군요.

“제가 오늘 토론회 나간다고 하니까 모두들 말리더라고요. ‘연예프로나 이런 데 나가서 얼마든지 말하는 거는 환영하는데, 백분토론 절대 나가지 마라.’ 주제가 특히 이명박 대통령 1년에 대한 평가라고 하니까, ‘절대 나가도 안 되고 나가더라도 아무 말 하지 마라. 보복 당한다.’ 이게 지금 우리나라 정서에요. 그런데 민주주의가 위기가 아니라고요?”

고사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저는 신해철이 한 이 한마디에 이명박 정권의 속성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도 경제문제, 한미FTA 등으로 원성을 많이 샀지요. 그러나 그때는 대통령 막 욕하고 한다고 해서 요즘처럼 잡혀간다거나 보복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며 살지는 않았다는 거지요.

오늘 뉴스에 보니, 촛불을 들고 산책 나온 시민들을 전투경찰들을 깔아놓고 길을 못 가게 막는 걸 봤습니다. 무슨 저런 일이 있나 싶더군요. 이제 곧 있으면 공원에서 촛불 켜놓고 앉아 놀아도 잡아갈 판입니다. 아니, 플래시만 들고 다녀도 잡아갈지 몰라요. 그것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반대의 의사표시로 공안당국(검찰과 경찰)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이 틀림없으니 말입니다.

공안당국의 객관적 판단? 이건 나경원 의원이 한 말입니다. 판사 출신답게 ‘형법상의 주관적 객관’이란 표현을 들이밀었는데, 그런 희한한 것도 다 있었군요. 그러나 진중권의 지적처럼 주관과 객관은 서로 충돌하는 것으로 도저히 양립할 수 없지요. 아뭏든 어려운 말로 포장하지만, 마음에 안 들면 막 잡아가도 된다 그런 말이겠지요.

신해철이 한 말을 한마디만 더 하죠. 다른 논객들보다 가수인 그가,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시사토론 프로에 나와 거침없이 자기 말을 할 수 있었던 그의 주장이 가장 감동적이고 신뢰성이 가는군요. 부담이 많이 되었을 텐데요.

그러나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 정부가 삽질만 할 뿐, 경제를 살릴 능력마저 없다는 것

“경제가 살아난다고 쳐요. 그러나 한 번 무너진 민주주의는 다시 살아나기 힘들어요. 이걸 어떻게 할 거죠?”

맞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진단처럼 내년 하반기쯤이면 세계적 경제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경기는 살아날 겁니다. 그러나 한 번 무너진 민주주의는 어떻게 다시 살려내지요? 수십 년이 걸려 겨우 만들어놓은 아직 채 자리도 잡지 못한 민주주의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보다 더 걱정인 게 내년 하반기를 넘어서면서 세계적인 경기전환 국면이 온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명박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를 다시 살려놓을 수 있을까 의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진중권의 말처럼 이명박의 머릿속에는 경제를 살릴 프로그램은 하나도 안 들어있고, ‘삽’만 들어있는 거 같아서 말입니다.

저도 역시 속물이라 민주주의도 걱정이지만, 당장 밥 먹고 사는 게 더 걱정입니다. ㅠㅠ

2008. 12. 19. 파비

ps; 아, 그리고, 악플 많이 받아서 영생의 경지에 드셨다는 신해철님 축하드려요! 진중권 교수도 만만지 않지만, 아직 영생의 경지에는 못 드신 듯. 앞으로 존경해야겠어요. 하여간 저는 오늘 신해철님 보고 완전 반했음. 내 상식이 잘 못 되었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이명박이 머릿속에 삽 한자루만 넣고 다니듯, 가수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긴 개그맨 출신 중에도 손석희 교수도 인정하는 김미화도 있지요? 오늘 김제동도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고. 하여간 좋은 밤입니다.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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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리데기 2008.12.1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신해철씨 때문에 통쾌하더군요. 공감합니다.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의 글 잘 보았습니다^^

  3. joke 2008.12.19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잔뜩 기대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는데..
    토론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산만해서 많은걸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아 시청자로서 아쉬움이 크고요..
    진중권씨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제일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민주주의의 위기를 차분하게 말씀해주시던 유시민 전 장관님이에요.
    20년 전으로 회귀한 듯한 낡아빠진 짝퉁 민주주의에서 현 정권의 많은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으니까요.
    (어제 국회만 보더라도.. -_-;;)
    그리고 가장 짜증났던건 역시나 실실 쪼개가면서 말돌리기로 일관하는 나경원 의원님이었고요..
    결론적으로 딱히 특별한건 없던 토론이었던 것 같고..
    그 시간에 일찍 자서 오늘 아침 방송에 나오는 조인성이나 볼 걸 그랬다는 후회가 남아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9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보니 유시민 전 장관, 많이 차분해졌더군요.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요. 생각이 많은가 보더군요. 그래도 역시 날카로움은 진중권이었구요. 유시민처럼 발음이 정확하고 차분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4. 보라 2008.12.19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댓글다신 분들 얘기도 아주 좋네요. 주제에 관련없이 비난하고 욕부터 해대는 댓글없어서 참 편안히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19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저도 오늘 댓글 주신 분들은 모두 찬반을 떠나 훌륭한 분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5. 한방아빠 2008.12.1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100분 토론을 보고 기대했던것 보단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진/보수를 떠나 각론으로 들어 가지도 못하고 총론에 대해서만 토론 하는 모습, 물론 시간이 짧았던건 인정 합니다만...가장 마음이 아팠던건 내년에 잘 할 것이란 의견이 40.?% 인가요?.. 그걸 보고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거기에 유 전 장관님의 해석... '제발 좀 잘 해달라'는 ... 죽을것 같으니까 제발 좀 잘 해달라는 ....... 씁쓸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지만 절대 긍정의 힘으로 저 역시 힘들지만 좋아질꺼란 기대를 가지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좀 있음 세상 밖으로 나올 우리 한방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습니다~~~^^

  6. 영원하 자유 2008.12.1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비 오랫만이야~~잘 지내지?

  7. ironkim7 2008.12.19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놈 노래나 제대로 해라.
    꼴값은 나중에 국민가수가되면해라

  8. Favicon of http://112 BlogIcon 주책없는 토론매너는 2008.12.19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신해철이다..
    애들은 토론이 아니라 싸움하러 나온 싸움닭이다. 토론은 상대방이 있는법인데.... 안하무인격으로 지들 감정만 주절주절 나열해 놓고 거만하게 손짓 눈짓 몸으로왔다 갔다... 참으로 가관이더군... 도대체 저런 인간이 공영방송의 토론패널로 나와도 되는건지.. mbc는 반성해야 한다... 오죽 했으면 나경원이 후반에 가서는 댓구도 안하잖아.... 사람들은 단순무식한 논리에 순간적으로는 웃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이들이 보여준 모습에서 이들을 더이상 신뢰하지 않게 되는것이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토론자의 보여지는 기질 때문이지요. 나경원도 토론할 때 보면 자기 발언권 안 뺏기기 위해 손을 들고 사회자나 다른 패널들을 제지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답니다.말을 찬찬히 조용히 하는 것 같지만, 쌈닭이란 기질에서는 똑 같죠. 남의 발언 많이 가로채기도 하구요. 그래서 토론프로에 단골로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후반부에 나경원의 태도도 결국 신뢰할 수 없는 행동이죠. 자기 하고 싶은 말 못한다고 투덜거리면 안 되죠. 공영방송에서, 그것도 국회의원이, 그런 것도 따지자면 함량미달이란 말이죠.

  9. 크래용 2008.12.19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이번 400회 특집은 MBC에서도 밝혔듯이 순수 토론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연말에 연예인도 초대해서 지난 1년을 진솔하게 말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그 김정일 발언은 블로거 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셨을지는 몰라도, MBC가 당초 400회 특집을 기획하고 전 변호사를 캐스팅하면서 가졌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전원책 변호사의 그간 해왔던 발언을 놓고 볼 때 그다지 의외인 발언은 아니니까요. 저는 그 말에 오히려 웃음이 나오던데요. 평소 공중파 방송에서 그 같은 말을 누가 쉽게 할 수 있을까요? ㅋㅋ 뭐 블로거 님이 김동지의 생명 까지 소중히 여기신다면야 그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을 살인한 것으로 치면 세계에서 알아 주는 분이시고, 고문한 것으로 치면 직접 수용소를 운영하시고, 자신을 위해서 인민을 굶겨 죽이시는 분인데. 아마 그런 인간이 우리 한국사회에 있었다면 사형 당했겠죠?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사실 김정일이 저 인간 빨리 안 뒈지나 하고 바라지요. 지난 열차폭파 사고라든가, 건강이상설 때는 기대도 많이 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중파에서 그러는 건 좀... 그래도 재미있긴 했어요. 사실 그 앞에 앉은 진중권도 노골적으로 김정일을 살인마라거나, 빨리 뒈져야 한다고 말라는 사람 아닌가요? 그래서 통일운동 한는 분들한테 욕도 많이 먹는 거 같던데...
      그래도 방송에서 사람 죽으면 만세 부르겠다고 말하는 건, 교육상에도 별로...

  10. 헤비탯의 전교조 2008.12.1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미성년 델고 원조교제하는 정치버러지 설익은 어른들의 음주가무의 한마당이 여기 있었네.. 똑 같은 설 익고 덜 떨어어진것들 끼리끼리모여 맘 놓고 애들 유린하며 사랑노래 부르는 로멘스 익는 헤비텟이. 어쩌다가 이나라에 이런 공명사교집단의 저자거리가 사이버에 넘쳐나게 변해왔는지. 이 저자거리에 먼지낀 어수선한 찬 바람이 불고 길 잃은 나그네만 침울한 주정의 뒤 끝을 읇을 세월의 무서움이 운명처럼 내리닥칠 날이 코 앞인데.. 어쩌다가 아직도 어린 학생들만 또 철 없는 선무당으로 자라날 눈 뒤집힌 여린 심장들만 뜨거운 피를 팔아 아까운 삶의 추한 정치망아지들을 키우고 있는지..
    사람사는 세상엔 요사스런 언어의 장난이 있어.. 결국 이레저레 사람을 울리는구나..

    • 밥은 드셨수? 2008.12.19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댁같은 사람이 일제시대 때 태어났으면 뭘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숟가락 일찍 놓고 가슴에 손도 얹어 놓고 내가 정상적으로 지금 나이 먹어

      가고 있나를, 10분으론 모자라고 한 10시간 가량 고민 좀 하다 조용히 반성하고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대한민국은 댁같은 사람들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운 바른 사고를

      가진 젊은 사람들이 많기에 아직까진 버티는 겁니다.

      왜 갑자기 저번의 뉴또라이 꼰대가 생각날까??

      지금이라도 대일본제국에서 받아 준다면 무릎을 꿇고서 기어서라도 가겠다던..

      ㅉㅉㅉㅉ

    • Favicon of http://historia.tistory.com BlogIcon 히스 2008.12.20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론은

      댁이 미성년자란 소리군요...

      요즘 원조교제 밥벌이가 안되요?

      많이 삐둘어지신것 같아요.

      아직 생각이 어리신거 같은데

      돈벌이 같은 거 신경쓰지 말고 학교 열심히 다니세요.

      부업으로 선무당도 하시나봐요.

  11. qnfforghf 2008.12.1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해철이는 촌닭이구,진중권이는 쌈닭이구.. 제동이는 진퇴양난이구나...ㅎㅎㅎㅎ우리나라방송을 장악하던 특정지역의 사람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어쩌리..칼자루를 뺏긴것을..그들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이에 대해서는 한번도 비판하지 않았다.심지어 북한의 간섭이나 도발에 우리국민들이 죽어도 입에 자물쇠를 채우지 않았나? 그들이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민주주의의 후퇴가 아니라 공산주의의 후퇴라고 해야 옳지 않은가? 그들은 공산주의 북한에서 살 자신은 없으면서, 정권을 뺏겨 더이상 세상을 좌지우지하지못하는 자신들의 불만과 사회적 지위로부터의 퇴출이 두려워 반항하는것이다 자신들을 옹호했던 동지의 세력들이 퇴출되는것도 비판하는이유는 자신들이 기댈 언덕이 없어짐에 다름아니다. 유*민이..참으로 약아빠진 노미구나.ㅊㅉㅉㅉㅉㅉ.
    지놈은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으면서..뭣이라?뭣이라? 개가 웃는다..ㅎㅎㅎ 자중하는것 부터 배워라..
    제동아~ 다시는 그런 자리 나가지 마라...너는..연예인이다..그이상도 그이하도 바라지 마라...이런식의 100분토론할려면..차라리..초등학생들 불러놓고 해라.. 손석희는 뭘생각하는 사람인가? 같은세대의 사람으로써 안타깝다.

    • 흠;; 2008.12.19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신해철 노무현 지지했었죠...
      노무현정부 되고나서 첫번째한게
      이라크전 반대 1인 시위였죠.

    • 같은세대라... 2008.12.19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석희씨와 같은 세대인데 생각하는 사고의 폭은 왜이렇게 다를까요......그렇죠?

    • Favicon of http://historia.tistory.com BlogIcon 히스 2008.12.20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논리라면...) 나경원은 촌닭이고, 전여옥은 쌈닭이구, 유인촌은 진퇴양난이구나... ㅎㅎㅎㅎ 우리나라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현 정권이 국민의 입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어쩌리..국민들은 이미 열받은 것을.. 국민들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이에 대해서는 그래도 비판거리가 많지 않았다.심지어 북한의 간섭이나 도발도 참고 통일을 위해 참고 인내하지 않았는가? 그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말할 자격이 있다. 지금은 민주주의의 후퇴가 아니라 공산주의의 후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정권이 있다. 현 정권은 공산주의 북한에게 시비를 걸면서 정권을 뺏앗길까봐 빨갱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자신들을 옹호했던 한나라당 구세력들이 퇴출되는 것도 비판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기댈 언덕이 없어짐에 다름아니다. 유인촌이..참으로 약아빠진 장관이구나.ㅊㅉㅉㅉㅉㅉ.
      지놈은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으면서..뭣이라?뭣이라? 개가 웃는다..ㅎㅎㅎ 자중하는것 부터 배워라..

      경원아~ 다시는 그런 자리 나가지 마라...너는..여고사를 비하했다. 니 수준도 그이상도 그이하도 바라지 마라...이런 식의 100분토론할려면..차라리..초등학생들 불러놓고 해라.. 뉴라이트는 뭘 생각하는 사람인가? 같은 세대의 사람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석희 씨는 나이로 보자면 저보다도 강산이 바뀔 정도의 대선배라던데, 그러시면 선생님도? 제가 더 안타깝군요.

  12. 미령 2008.12.19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지 결론밖에 없을듯...
    이 미친 딴나라당이 나라를 독재로 바꿔놓던가...
    아니면 혁명이 일어나 딴나라당 모두 맞아 죽던가...
    둘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딴나라당이 바뀔꺼라는 생각은 추어도 하지 않는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13. Favicon of http://historia.tistory.com BlogIcon 히스 2008.12.2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많은 부분 공감이 가네요.

    죽어버린 민주주의는 어떻게 할 것이냐?...

    토론도 재미있었지만, 이 글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상쾌한 밤입니다.

  14.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8.12.20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지는 못했는데 글 읽으니 대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네요. ^^ 잘 읽었습니다.

  15. 옆동네 2008.12.20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이 들쑤셔 놓으면 유시민이 찬찬히 달래듯 긁어놓고 신해철이 뒤엎어버리는..
    쌈닭기질이 다분한 진중권 신해철 옆에 유시민이 이젠 해탈을 하셨는지 찬찬히 얼르듯 말씀하시니
    이건 뭐.. 네티즌의 광분을 달래주러 온 전사들 같달까..
    재미는 있더라.. ㅋㅋ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식으로 보자면 제성호도 정말 밥맛 떨어지는 스타일이죠.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나경원도 그렇지요? 그런 식으로 보지 마시고 논리나 내용, 누가 더 옳고 그른가 이런 관점으로 한 번 봐 보시는 게...
      그런 면에서 엊그제 토론은 신해철과 김제동의 관점이 빛난 밤이었다 이리 생각됩니다.

      나경원, 제성호 교수의 경우에 이명박 정권 옹호를 이해 억지논리를 끌어대다 보니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하는 거 아닐까요? 유창한 말솜씨와 논리 포장력에도 불구하고요.

  16. 2008.12.20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관적 객관이라는건 학계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랍니다.
    진중권씨가 실수한거죠.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법상 주관적객관설이 있는 건 사실이겠지만, 나경원 의원이 네티즌 처벌에 빗대어 이 이론을 주장한 건 그다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나 유시민의 말처럼 검찰에 자의적 잣대만 제공하는 꼴이 될 거라는 것이죠. 주관적 객관이란 것이 최소한의 불가피한 경우에 적용되어야 하는 것일진데, 사이버 모욕죄의 경우 광범위하고 억압적인 칼자루가 검찰에 주어질 거란 우려가 기우가 아니다 이런 말입니다.

  17. Favicon of http://hexahedron.tistory.com BlogIcon 정육면체 2008.12.2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진보 계열 논객들이 침착하고 논리정연하게 토론에 임해주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보수 계열에서는 전원책님 빼고는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낸다거나 토론에 맞는 태도에 임하시지 않으셨다고 보여지네요. 뭔가 부족한듯 싶구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2.20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수에 부족한 게 논리죠. 이념과 이론이 틀이 안 갖추어진 문제도 있겠고...
      진정한 보수, 제대로 된 우익이 이 나라엔 필요합니다. 뉴라이트도 실상 우익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내세우는 논리가 일제를 긍정하거나, 이승만이나 박정희를 자유민주주의로 부른다든지 이런 오류를 범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우익은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른다 이말이죠. 유시민이 스스로 "저도 좌익 쪽인데요. 그렇게 봐 주세요." 한 것은 아마도 그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워낙 우리나라 우익들이 지저분하니까 우익 편에 드는 게 부끄럽다는 생각도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김도 드네요. 저는 유시민이나 노무현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자라고 봅니다.

      저는 유시민이 진보나 좌파 쪽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보지만, 진보적이고자 하는 그의 생각과 노력에는 표를 주고 싶군요.

      그러나 무엇보다 건전한 보수가 생기고 발전하는 건 좋은 일이죠. 우리나라엔 보수는 아직 없어요. 막말로 수구꼴통만 존재하죠.

      낼 모래가 성탄절인데, 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도 기도해보지요. 저는 진보를 갈망하지만...

    • Favicon of http://hexahedron.tistory.com BlogIcon 정육면체 2008.12.21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진보를 원하긴 하지만, 보수와 진보의 균형이 있어야 그 사회가 진정한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위상에서 보수와 진보가 토론을 통해 사회 발전을 논하길 바랍니다.

  18. Favicon of http://www.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 2008.12.23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00분토론 보는 동안 신해철의 독설이 가장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독기오른 뱀처럼 차가운 눈빛에 간담이 서늘했습니다...ㅋㅋ

  19. 2012.09.1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 Favicon of http://www.christianlouboutinshoesxr.com/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sneakers 2013.01.06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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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람사르 총회가 창원선언문 채택을 마지막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연안매립을 강행하면서 람사르 총회장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연방 외치는 정치 쇼에 불쾌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엉뚱하게 청계천을 습지보전의 성공적 사례로 홍보하는 대통령이나 따오기 외교를 펼치는 김태호 경남지사가 광대처럼 보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람사르 총회가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모두 한결 같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습지 보전 모범국가로 만들기로 약속했고 이만의 환경부 장관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개발사업을 할 때 습지 보전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하는 정부라 이분들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분들이 별로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벌 전경. 그러나 백과사전에는 우포늪의 전경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사진=위키미디어백과


포스트 람사르, 언론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 람사르 총회에서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를 한국에 유치하기로 사실상 확정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포스트 람사르의 사실상 교두보가 마련된 셈입니다. 이제 이러한 작은 성과들이 정치 광대들의 쇼가 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환경단체들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람사르 총회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준 경남도민일보와 같은 언론사의 감시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수년 전부터 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의 습지를 취재하고 보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 현재 경남도민일보 언론노조 지부장으로 있는 김훤주 기자입니다. 그는 수년 동안 습지를 훑고 취재하고 공부한 결과를 한권의 책으로 냈습니다. 바로 『습지와 인간』입니다. 그가 땀으로 쓴 이 책에는 습지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람사르 총회가 폐막식을 하던 날, ‘건강한 습지와 건강한 인간’의 교섭에 관심이 많은 부산과 경남의 몇몇 블로거들이『습지와 인간』의 저자와 함께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습지 소벌(우포늪)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커서님의 차를 타고 아침공기를 가르며 소벌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은 구름 한 점 없는 가을하늘처럼 맑고 뿌듯했습니다. 저자는 제일 먼저 우포늪 보호구역이 시작되는 창산다리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국민협조사항을 자세히 읽어보니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늪은 모두 한자이름을 하사 받았는데 유일하게
            
쪽지벌만 이름을 받지 못했다. 희한한 일이다. 창산다리의 위쪽은 우포늪 생태보호구역이 아니다.
                              
창산다리 밑 습지를 관찰하고 있는 김훤주 기자와 커서, 실비단안개님. 
                               한쪽에선 강태공이 여유롭게 낚시를 하고 있었다.    

『습지와 인간』의 저자와 함께 둘러본 동양 최고의 습지, 소벌


토평천을 가로지르는 창산다리의 아래쪽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다릿발 위쪽은 보호구역 밖이므로 아무런 제재도 없다고 했습니다. 마침 우리가 갔을 때 다릿발 바로 위 습지에는 승합차를 세워놓고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이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모습이었지만, 행정편의주의의 극단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그리 유쾌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릿발 아래로 펼쳐진 토평천이 만든 습지의 장관은 탄성과 함께 금새 우리의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가을에 물든 소벌은 두어 달 전에 와봤던 소벌이 아니었습니다. 저자는 올해 본 소벌은 내년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매년 매 계절 소벌의 모습은 바뀌는 것입니다. 은은하게 물든 소벌의 가을은 마치 스펀지처럼 제 마음에 찌든 도시의 소음과 매연을 빨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저자도 책에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 두 시간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말입니다.

토평천 습지 갈대밭 사이를 걷는 실비단안개님


누렇게 물든 갈대와 노릇노릇하기도 하기도 하고 불굿불긋하기도 한 습지의 생물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에 우리는 흠뻑 빠졌습니다. 그때 여러 명의 아저씨와 아주머니로 구성된 관광객들이 우리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그분들은 승합차를 타고 오셨는데 전망대를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전망대는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친절한 성품의 저자가 세세하게 길을 이러주었지만, 그들은 질러서 빨리 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사실에 짜증만 내고 있었습니다.

습지는 아는 만큼만 보여준다.

그들의 눈에는 바로 앞에 펼쳐진 천상과도 같은 그림이 보이지 않았나 봅니다. 천상의 그림 속에서 왜가리며 쇠오리들이 부르는 노랫소리도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그들은 어떡해서든지 공신력 있는 관청이 만들어놓은 전망대에 가서 우포늪의 장관을 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짜증을 내며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지만 속으로만 흘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분들은 고맙다는 말도 잊은 채 먼지를 일으키며 떠났지만, 무사히 전망대를 찾아 ‘공식적인’ 장관을 감상하며 즐거워했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탐방관이나 전망대를 만들어놓고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듯 자기들이 아는 우포늪을 열심히 홍보하는 정치관료들이 고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벌은 이렇게 평화로운 자태를 유지하며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게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소벌 너머 보이는 화왕산 정상 오목하게 패인 넓은 평원에도 산지늪지가 있다. 촬영장소는 나무갯벌(목포)


소벌은 너무나 넓었습니다. 하루에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근처에 1박 하면서 차분히 둘러보아야 소벌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룻밤 이곳에서 묵을 수 있다면 깜깜한 소벌의 물위에 떠오른 달과 별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새벽을 타고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채 반짝이기 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없는 행복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1970년대에 습지를 메워 농토를 개간한 기념비를 둘러보았습니다. 1986년에 세워진 이 향군건설기념비에는 거대한 습지를 둑을 쌓고 메워 땅으로 만든 역사가 고스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역사의 주인은 재향군인회였던 모양입니다. 당시는 박정희 유신정권이 있었던 시대이므로 매우 힘 있는 조직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일대는 원래 ‘사물포’라는 습지였는데 1963년에 시작해서 1971년에 공사가 완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인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사물포 아래 ‘세거리벌’이라는 습지를 추가로 메우는 공사가 1979년에 완성됨으로써 이 일대 거대한 습지는 마침내 육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모퉁이를 한 번 돌아가자 바로 창녕 읍내가 나왔으니 오래 전에는 이 일대의 습지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했으리라는 짐작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경남도는 논이 된 과거의 습지를 다시 되살려 천변저류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실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정일 처 성혜림 생가. 사진출처=까페 '들꽃풍경' http://cafe.daum.net/iyippo


소벌 입구에 우뚝 솟은 거대한 김정일 처의 생가 

고속도로를 찾아 나오는 길에 소벌을 들어서던 입구에서 언뜻 보았던 거대한 고가를 다시 만났습니다. 저자는 저곳이 창녕 성씨의 고택으로 성혜림의 조상들이 살던 집이라고 했습니다. 성혜림도 저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했습니다. 99칸짜리 대궐 같은 집이라고 했는데, 일견해 보기에도 대원군이 살던 운현궁보다 훨씬 거대해 보였습니다.

가만, 성혜림?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습니다. 바로 김정일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아내이며 가끔 TV에 나타나 기행으로 물의를 일으키던 김정남의 어머니였습니다. 1억 5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창녕에 또 다른 현대사의 비밀이 숨어 있었습니다. 창녕, 정말 신비로운 곳입니다. 우리는 우스갯말로 그런 소리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일성이 일가도 부르주아였네?” 

이미 해는 떨어지고 사방은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출발지였던 경남도민일보 앞으로 돌아온 우리는 금새 헤어지지 못하고 인근의 감자탕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모두들 멀리 가야 한다는 핑계로 술을 기피하는 통에 저 혼자 내어온 술을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채 식지 않은 감동에 겨워 일행들에게 쑥스러움도 잊어버리고 말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채 두 달밖에 안 된 올챙이라 포스팅 주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해결이 됐네요. 앞으로 습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써 볼 생각이에요. 김훤주 기자가 쓴 『습지와 인간』을 따라 답사하듯 하면 그리 힘든 일도 아닐 거여요. 환경운동이 뭐 별건가요?”

그런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고민입니다. 저 혼자 만족하자고 취재하고 포스팅하는 게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터인데, 그런 재주가 제겐 턱없이 부족합니다. 은밀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내어준 습지에게도 체면이 아닙니다. 그래도 앞으로 시간 내어 해보렵니다. 누라 뭐라고 하든지 보람 있는 일이 아니겠느냐고 아직은 식지 않은 감동이 제 마음 속에서 속삭이는 한 말입니다.  

2008. 11. 5.  파비
습지와 인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김훤주 (산지니,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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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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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1.06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그날의 감동이 다시 밀려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혹 사진이 필요하심 말씀주셔요.
    저는 밀린 일이 많아 아직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1.06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 제가 답이 늦었네요. 수고 많으셨구요.
      사진이야 필요한 게 많겠지만, 그래도 제가 감히 작품을 달라고 그럴 수야 있나요? 그냥 주고 싶은 게 있으면 알아서 골라서 주셔요.ㅎㅎ 사실은 이게 더 겁나는 건데...

  2. 2008.11.07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enormousseo.com BlogIcon Directory Submission Service 2012.05.25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이번 람사르 총회가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모두 한결 같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습지 보전 모범국가로 만들기로 약속했고 이만의 환경부 장관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개발사업을 할 때 습지 보전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하는 정부라 이분들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분들이 별로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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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다녀온 많은 분들이 쓰신 방문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평양거리도 보았고, 묘향산도 보았으며 백두산도 보았습니다. 백두산 천지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장관이 감동적입니다. 역시 웅대한 민족의 성산입니다.

저는 사실은 백두산보다는 금강산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가보지는 못했지만, 늘 인터넷으로 금강산을 구경하곤 합니다. 제 방에는 북한 최고의 인민화가 정창모가 그린 『금강산 보덕굴』그림이 걸려있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는 벌써 3년 전부터 금강산에 가기로 약속해놓고 아직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천지,
사진=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

꿈에서도 그리운 금강산

약속을 안 지키는 제게 아들 녀석이 물어봅니다.

“아빠, 금강산은 언제 가는 거야?”

“어, 그게 말이야.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허락을 안했어. 조금 더 기다려야 돼.”

달리 둘러댈 말이 없어서 그냥 김정일 탓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아들 녀석은 제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생각날 때마다 “아빠, 아직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허락 안했나?” 하고 물어봅니다.

그러나 이제 아들도 더 이상 물어보지 않습니다. 아빠와 함께 어딜 가는 것 보다 제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은 나이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세월은 이처럼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 기회도 알듯 모를 듯 빼앗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설령 다시 물어본다 하더라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탓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북한군 병사가 쏜 총에 우리나라 국민이 죽음을 당한 사건 이후로 금강산은 이제 갈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이명박 정부의 반북정책 기조 탓이든 아니면 북한군의 도발적 민간인 총격사건 탓이든 10년 넘게 쌓아온 남북관계가 순식간에 경색되고 금강산은 다시 꿈에서도 그리운 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 선전문구 옆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찬양 선전판이 얼핏 보인다.
               어린 시절 우리
가 다니던 학교 건물에도 이런 식으로 "10월 유신"을 찬양하거나 "근면 자조 협동" 같은 
               계몽 선전판이 붙어있었다. 평양의 거리는 서울에 비해 말쑥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다.  
               사진=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

그래서 이번에 평양을 다녀오신 몇몇 분들이 올려주신 평양거리와 묘향산, 백두산 사진은 금강산은 아니지만 참으로 살갑게 느껴집니다. 특별히 김용택 선생님은 사진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하지 못하는 괴로운 심정도 토로하셨습니다. 모두 국가보안법 탓이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하지 못하고 추한 것을 추하다고 하지 못하는 이 야만의 시대가 싫습니다.
 
인류는 말을 사용함으로서 사람이 되었다

‘호모 에렉투스’는 서서 걷고 도구를 사용함으로서 최초의 인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이 비로소 사람이 된 것은 말을 할 줄 알게 된 때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글자의 발명은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말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야흐로 말의 전성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씨족과 부족으로 나뉘어 살던 공동체사회가 국가라는 권력구조 하에 놓이게 되면서 통제당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은 오로지 최고 권력자만 할 수 있는 전유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귀족들은 통치자의 귀에 거슬리지 않는 한도 안에서 말을 허락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민들은 말다운 말은 할 수가 없었으며, 천민계급은 아예 말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로마의 폭군 네로의 스승이었던 세네카조차도 불필요한 말을 하다가 모함에 빠져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오랜 세월 사슬에 묶여 신음하던 말이 프랑스대혁명을 거치며 슬슬 자유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혁명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 作〕

근대시민혁명이 쟁취한 자유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이 바로 말의 자유, 표현의 자유입니다. 말이 자유를 얻게 되자 세계는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 문학, 예술 등 문화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컴퓨터와 인터넷 혁명은 말의 자유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근대시민혁명이 쟁취한 말의 자유

그런데 아직도 우리나라는 말이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김용택 선생님에게 말은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참교육’이란 블로그에 북한 방문길에 찍어놓았던 사진을 올리면서 아무런 설명을 달지 않았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선생님은 국가보안법이 아니라 전혀 엉뚱한 곳에서 폭력을 당하셨습니다. 북한 방문기를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거리와 함께 꾸준히 소개해주시던 선생님이 주사파에 대한 비판적 표현을 잠깐 언급했던 것이 빌미가 되어 느닷없이 노망난 늙은이로 매도당하고 조선일보의 ‘조깝제’와 사상적 동반자로 몰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주사파에 호의적인 사람들이었나 봅니다. 
<관련기사
http://chamstory.tistory.com/68>


평생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하시고 이제는 남은 여생을 참교육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생님에겐 너무나 가혹한 형벌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마음이 여리신 선생님이 받았을 상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주사파에 대한 짧은 언급 하나가 그다지도 노여웠던 것이어서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고 정년퇴직한 교사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는단 말입니까? 

저는 선생님이 사진과 설명을 통해 평양거리를 너무 미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불편했지만, 굳이 반대 댓글 같은 걸 달지는 않았습니다. 평생을 참교육 운동에 바친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 만큼 선생님을 신뢰하는 마음도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사파 비판' 한마디에 선생님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구겨지고 말았습니다. 이참에 선생님은 국가보안법보다 주사파가 더 무섭다고 생각하게 되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국가보안법보다 더한 말의 자유에 대한 폭력

국가보안법은 법전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늘 우리들 속에 숨어 함께 숨 쉬면서 자유로운 말을 향해 폭력을 행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란 노래가 유행입니다.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노래지요. 그러나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며 우리는 과연 얼마나 민주적인가에 대해서도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체사상탑, 사진=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

이 사진은 선생님이 찍어 오신 주체사상탑입니다. 평양의 맑은 하늘을 이고 우뚝 솟은 탑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탑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 주체사상탑은 도대체 말의 자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

‘유일무이한 주체사상과 수령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는 저 주체사상탑은 서로를 인정하며 화해와 협력으로 통일의 길로 가자고 하는 민족대단결의 정신을 헤치는 반통일적 조형물은 아닐지 의심이 든다고 하면 또다시 나를 반북분자에 수구꼴통이라고 공격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름다운 금강산을 꿈에도 그리며 하루빨리 남과 북이 통일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기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말이 자유를 찾아 맘껏 세상을 뛰어다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2008. 10. 18.   부마항쟁 기념일에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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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주완 2008.10.18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 중간에 언급된 김용택 선생님의 해당 포스트 주소를 링크시켜 주시면 좋겠네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18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었습니다만, 제게는 많이 어려운 기사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김주완 기자님께서 해 주셨네요.
    해당 포스트 링크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1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폭력의 수준이 도를 넘었으며, 여론통제는 독재정부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진보의 탈을 쓰고서도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의 말 듣기 싫어하기로는 이명박이나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주로 쓰는 수사법이 멀쩡한 사람을 수구꼴통으로 몰거나 조갑제와 같은 류로 몬다거나 한나라당 첩자 내지는 심하면 미제의 간첩으로 몰기도 한다는 거죠. 거기다 욕설은 소위 게이버 뺨 칩니다.

      언론자유 없는 민주주의가 가능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남한에서 언론자유가 없는 것은 안 되지만, 자신들이 상정하는 다른 세계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통제되거나 다원주의가 부정되어도 대의를 위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며, 저와 실제로 토론을 벌인 바도 있습니다.

      어떨 땐 제가 좀 혼란스러워지죠. 제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갖고 있나? 하면서 말이죠.

      사실은 이런 분들 때문에 인터넷실명제니 최진실법(사이버모욕죄)이니 하는 악법들이 여론으로부터 상당한 동정을 얻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지요.

  3. 빛과 어둠 2008.10.19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인정받고 싶어하는건 당신도 마찬가지네요.

    인간의 속성을 알면 악성댓글 당연한겁니다. 도를 넘었다는데 구체적 기준이 있나요???


    여론통제 물론 있지요. 그런데 독재는 광범위하고 너무 많이 해먹을라고 하니까 문제죠.ㅎㅎㅎ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19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의미한 악성댓글이야 무시하면 그뿐이지만,
      의도적인 공격이 있다는 게 문제고,
      이것들은 여론을 조작하고 통제하죠.
      그래서 실제로 수정이 이루어지거든요.
      본인의 뜻과는 완전 무관하게.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19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가 인정받고 싶은건 당신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은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선뜻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어떻든 인정받고 싶은 건 인간의 속성이 맞지요. 그러나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인정받지 못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정은 매우 고마운 일이고 피드백이 될 수도 있겠죠.

  4. 빛과 그림자 2008.10.19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인터넷 댓글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그다지 많은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고, 또 도움을 줄만한 댓글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보았습니다. 차라리 댓글을 없애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있어봐야 별 큰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악영향만 미치니 말입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이를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할 말이 있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루트를 통해서 말 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댓글을 통해서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댓글차단에 찬성하는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이 글도 사실 댓글이기는 하지만.....이런 글을 안 써도 될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19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도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고 피드백을 통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실명제나 차단 같은 것은 소통과 피드백을 차단하는 것과 같고요.
      그런데 폭력적 댓글들은 이런 순기능에 역행하니 문제라는 말씀이죠.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여론을 통제하기 전에 스스로 자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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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남도민일보 독자란에 투고한 기사 <권영길 의원님, 유감입니다> 때문에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여기저기서 전화도 걸려온다. 물론 내게 전화한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다. 그 중에 몇 분은 직접 댓글을 남겨 불만을 표시 했다. 아마도 민주노동당 소속 분들인 모양이다.

방북기자회견 중인 권영길 의원. 사진=경남도민일보

그런데 이분들은 나에게 단순히 불만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다. 나에게 두 가지 요구를 했다. 하나는 나에게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의견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의 그 에도라진 의견은 제발 집에서나, 술자리에서만 하라”는 친절한 조언까지 곁들여서 말이다.

나도 격동해서 이분들에게 답글을 남겼음은 물론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도 생각되지만, 그들의 잘못된 사고는 고쳐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역시 부질없는 짓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는 그분들이 내게 반대의견을 강경하게 한다고 해서 탓하는 게 아니다. 반대의견도 고마운 의견이다. 반대가 있어야 발전도 있는 법이다. 굳이 변증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세상 모든 것은 찬반토론 속에 발전하는 게 이치다.

오래전부터 내 글에 댓글을 단 분들과 같은 부류들은 나를 반북주의자로 낙인찍었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다. 내가 조선로동당이나 김정일을 일당독재나 독재자로 부르는 것이 그들에겐 매우 못마땅한 일이었던 것이다. 물론 그들 말처럼 반김정일이나 반조선노당당을 견지하는 것이 화해와 협력과는 거리가 먼 행동일 수도 있다. 이해를 아예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내가 만약 어떤 정당이나 정부의 요직에 앉아있는, 흔히들 말하는 바와 같이 책임 있는 당국자라면 절대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에 있는 소위 당국자들도 아주 몇몇 정신 나간 사람을 제외하곤 그러지 않는다. 지난 금강산총격사건 때만하더라도 오히려 진보신당에 비해 차분한 모습을 보였었다. 이정도만 해도 나는 상당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아시다시피 지금껏 정부나 어떤 정당에서 자리 하나 가져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백면서생이다. 내가 가진 거의 유일한 정치적 권리는 내가 좋아하는 정당이나 사람에게 투표하는 일과 자유롭게 말하는 것, 이것뿐이다.

그런데 나더러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은 얼굴도 이름도 감추어진 음습한 곳에 숨어서 앞으로 의견은 집이나 술집에서만 밝히라고 한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욕해도 되는데 어째서 김정일과 조선로동당을 욕하면 안 되는 것인지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은 채 윽박지른다. 졸지에 나를 반북주의자에 전쟁책동세력에다 수구꼴통 조갑제와 한편으로 만들고 마는 것이다.

나는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중령으로 예편한 장교출신을 지인으로 두고 있다. 또 계림이 고향인 모 항공사의 간부도 알며 많은 수의 조선족 동포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공민증을 유심히 볼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엔 민족을 기재하는 난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었다. ‘장족’ ‘조선족’ ‘만주족’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한족’이다.

이해하기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한족과 다른 소수민족을 구별시키려고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중국 정부당국의 해석은 소수민족을 보호하기위한 제도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일반시민인 한족과 소수민족을 구별하여 통제하기위한 조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오늘 소속 정당을 밝히라고 윽박지르는 뜬금없는 댓글을 대하고보니 별 잡생각이 다 든다. 참 희한한 세상이란 생각도 든다. 독재자는 바로 다름 아닌 인민들 스스로가 만드는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든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믿으면서도 또 한 편 ‘사람만큼 믿을 수 없는 존재도 없다’라는 슬픈 자각도 든다.

지금 이 나라에선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가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그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모든 말들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 반대 자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히틀러와 괴벨스, 그리고 박정희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의 역사로부터 양심을 빼버린 이명박의 가슴은 도대체 무엇을 배워온 것일까?

여론에 재갈을 물린 독재자 히틀러. 그러나 진보를 자처하는 세계도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런데 파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우리 곁에서 늘 우리와 함께 있었으며 언제든 기회만 되면 그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대며 소리 지르는 것이다. 너는 무슨무슨 주의자야 하는 딱지와 함께...

우리는 지금 역설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전쟁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독재자가 제발 죽지 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도 역설이다. 그런 독재자를 욕한다고 반북주의자에 수구꼴통이라고 욕먹어야하는 것도 역설이며,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통일로 가기위해 한나라당은 욕해도 조선로동당을 욕해선 안 된다는 것도 역설이다. 그래서 기아선상에서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북한 인민들의 인권을 말해선 안 된다는 것도 역설이다.

도대체 이 시대는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고선 도무지 살아가기가 힘든 것일까?

2008. 9. 29.  파비


Posted by 파비 정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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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Sunday 2008.09.30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 땅의 복지와 북한문제가 무슨 관련성이 있지요?

    저는 님의 논리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방북한 것과 이 땅의 복지가 반비례적 관계에 놓여있지요?

    님에 글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민노당이 방북을 해서 우리나라 복지문제와 장애인 문제를 민주노동당이 져버렸단 말입니까? 사람이 한 몸으로 두일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일을 한다고'해서 '저 일을 ' 져버린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야 님이 권의원에게 '북문제 못지않게 남한의 장애인 문제도 신경쓰고 노력해'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고로 그냥 읽는다면 현재의 뉴라이트따위의 수구우익들의 논리로 착각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모든 방면에서 한명이라도 혈심히 뛰어주는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공공시설의 민형화, 사익추구의 장으로 전략하려는 공교육, 이미 위기에 빠진 서민경제, 갈수록 빠르게 파괴되는 환경문제..... 우리가 손보고 가꾸고 지켜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은 너무 많습니다.
    이런 현실은 감안하지 않고 글을 쓴다면 소위 '엿 먹이기'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민주주의 외치는데 하나 말하고 싶습니다. 평화를 위해 독재자가 죽지를 않기 비는 현실이 개탄스러울지 모르나 그 독재자를 물리칠 수 있는것은 그 땅의 인민들이지 남의 땅의 인민들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란 그 주체가 그 땅, 그 나라의 인민인데 과연 남의 땅의 인민들이 무엇을 알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는 정의로운 분노일지 몰라도 그들에게는 침략야욕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면 어제나 그 결과는 뻔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늘날의 새로운 파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동시에 새로운 제국주의지요! 진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파쇼! 그리고 진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제국주의! 그리고 그것이 현실화 된것이 바로 이라크지요.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30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세요.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바로 "뉴라이트 따위의 수구우익의 논리"란 말이 바로 나오잖아요? 제발 함부로 딱지 같은 거 붙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의 핵심은 제가 권영길 의원에게 창원에 내려와 방북기자회견을 할 때 잠시 짬을 내어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 예산삭감에 항의해 노숙농성 중인 장애인들을 격려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개편지에다 단 댓글 중

      <의견을 내지 말라>는 요구와 <민노당을 깨고 나간 진보신당 당원임을 밝히라>는 요구에 대해 내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자기들이 지지하는 민노당과 권영길 의원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나는 비판이 아니라 고언이며 요청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강경한 어조로 반박하는 것에 대하여는 수용할 수 있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역설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도 내 의견입니다.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기 뜻과 배치된다 하여 함부로 수구꼴통 조갑제와 친구로 만드는 어이없는 태도를 많이 보아왔고 바로 오늘 제가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북한을 남의 나라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설령 남의 나라라 하더라도 인권에 대해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말해야 한다는 것이 보편적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북한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해 입 닫아야 할 것이고 미국에 대해서도 입 닫아야 합니다. 미국의 흑인들이나 아시아계 등 소수민족이 멸시 당하고 차별 받아도 아무 말도 해선 안된다는 역설이 성립됩니다. 실제로 민노당에선 지난 북경올림픽 전의 티벳학살과 위구르사태에 대해 아무런 의견이 없었던 걸로 압니다만, 그때문에 민노당이 미국과 중국에 대해 이중잣대를 갖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죠.

      이 땅의 복지와 북한문제가 무슨 관련성이 있지요?란 질문에 대해선 님께서 오해 하실 수도 있겠군요. 네. 별로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벌거벗은 북한 산천의 녹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바로 우리 이웃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는, 특히나 자신의 지역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또한 특별히 종부세등 부자정책과 맞물려 벌어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투쟁에도 약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반북주의에 찌들린 파당적 태도라든지 민노당을 깨고 나간 수구꼴통 조갑제 류의 진보신당 당원임을 밝히라고 요구한다든지, 앞으로는 의견 같은 거 제발 내지 마라든지 하는 따위의 주장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제 반론을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또다른 형태의 언론통제란 것이죠.

      짤막한 포스트에 주장을 다 담아야 하는 애로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님께서 약간의 오독 내지는 난독이 있으셨다고 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도 가능하시다면 수구우익의 논리니 하는 말씀 따위는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디에 수구우익의 논리가 숨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뒤말 다 자르고 조갑제와 같은 말-그게 어느 부분인지도 모르겠지만-이 있으면 그와 한편 먹어야 한다는 논리도 우습지만, 조갑제가 하는 말은 다 틀렸다고 하는 말도 실상은 김정일이나 북한정권이 하는 짓은 전부 전쟁책동이라고 하는 주장처럼 참 어이없는 말입니다.

      그리고 권영길 의원에게 '엿 먹이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하는 말입니다. 권영길 의원으로 말하자면 저와 한 아파트에 살기도 했고, 그 아파트를 구할 때 제가 주선하기도 했으며, 같은 목욕탕에서 새벽에 함께 목욕한 적도 가끔 있고, 종교가 같아 같은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도 했고, 그의 당선을 위해 20일씩 연차휴가를 내고 회사를 쉰 적도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문상까지 해주셔서 아직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저로서는 어려운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그러나 이번 장애인 투쟁에는 권의원이 얼마든지 오실 수 있었고, 또 오셔야만 했다고 하는 제 생각에는 아직 변함 없습니다. 늦었지만 내일 방북 길에서 돌아오시는대로 짬을 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힘겨운 서민이 장애인들만이 아니겠지만, 그들은 지금 대단히 절박하고 힘들다는 점에서 다른 힘겨운 서민들보다 좀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필요로 한다는 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수고하세요.

  2.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09.30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독으로 고통 받으실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요약해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의견을 내지 말라>던가 <소속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명박이 하고 있는 방송장악 음모와 별반 다르지 않은 파쇼다.

    • Mr.Sunday 2008.10.0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도 난독이 있는 모양인데 저는 님에게 '의견을 내지 말라', '소속을 밝혀라'라고 말한 사람들을 변호한 것이 아나라 님 또한 그 사람과 비슷해질수 있다고 충고를 했을 뿐입니다.

    • Mr.Sunday 2008.10.01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분명한것은 -"저야 님이 권의원에게 '북문제 못지않게 남한의 장애인 문제도 신경쓰고 노력해'달라고 생각"-이란 문장에서 말한 것처럼 님의 생각을 전혀 파악하지 않고 글을 쓰것이 아닙니다.
      예초에 잘 읽지도 않고 글을 쓴다면 이런 문장을 왜 쓰겠습니까?
      아 그리고 님이 저보고 수구우익의 논리 말씀 따위는 자중해주는 님도 한부로 파시즘 운운은 좀 자중해 주십시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시대는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인권이란 이름으로 남의 땅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살육이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인권을 생각하지만 슬프게도 그 속엔 너무나 많은 우월의식과 왜곡된 진실, 괴리된 현실을 보면 차라리 그 땅의 주체가 결여된 민주주의와 인권은 외치지 않는게 낳지 않나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1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께서 엉뚱한 얘기를 끌고와 논의를 진행하셨기 때문에 난독을 말한 거지요.<이 포스트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말을 하지마라"는데 대한 비평임에도 말이죠> 제가 이 글 어디에서도 장애인복지와 방북이 반비례적 관계에 놓여 있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도 그 이야기를 끌고 나오셨으니 말입니다.

      북한인권을 남의 나라 문제라고 하시면서까지 말이지요.

      어쨌거나 저는 정말 궁금한 게 어떨 땐 남의 나라가 되는 그 북한과 매번 화해와 협력이 어떻고 조국통일이 어떻고 하는 말이 우습습니다. 금강산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남의 나라 군인의 총에 맞아죽어도 오히려 규정을 위반한 우리나라 관광객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며 가치관의 혼돈도 느낍니다.

      식량난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들을 돕자고 눈물로 호소하는 연극인 손숙씨에게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북한에 누가 굶고 있단 말이냐? 얼마나 활기차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하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 상합니다. 이번에 평양에 다녀오신 분들의 방북기 한 번 읽어보셨나요? 그렇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왜 도와 주어야 되는지 헷갈리게 써 놓으셨더군요.

      이건 통일 하자는 게 아니라 아예 통일을 반대하고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역기능이 될 뿐이란 사실을 왜 모르는지 모르겠더군요.

      통일 할려면 우선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그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급선무란 말이죠.
      더 이상 탈북자도 필요 없도록 말이죠.

      그쪽이 말이 새니 이쪽도 말이 새는군요. 님의 말씀대로 저도 파쇼가 안되도록 항상 조심하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 사람은 늘 그래야지요. 이상이네요.

    • 미스타 썬에게 2008.10.01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문서답 좀 하지 마세 우리

  3. 거울이 필요합니다 2008.10.0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

    의견을 내지 말라고 한 사람입니다.
    <소속을밝히라>는 댓글에 대한 님의 반응은 파쇼라고 요약되는데 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속에 <소속을밝히라>는 이에게 '의견 주신데는 고맙습니다'라는 문장이 너무 어울리지 않기에 저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드랬죠.
    가식 보다 파쇼를 선택한거죠?^^

    님의 신문기고글 내용중"동료의원의 사무실에서 농성하는것이 불편하신것은 아니죠?" 라는 문구
    이건 파쇼와 무관한질문이라고 생각하시죠?
    서민복지 와 통일을 대비시켜 서민복지에 무관심한 정당과 정치인으로 몰아간것도 파쇼와 상관없는 것이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의견을 내지 말라>던가 <소속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이명박이 하고 있는 방송장악 음모와 별반 다르지 않은 파쇼다"

    나의 마음에들지 않는다고 남의주장을 파쇼로 몰아부치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뱉고 있는것 아니죠? 거울 보시는 방법은 알고 계시련만...

    오독,난독 수준이 아닌 불독의 경지가 바로 이런것인가 봅니다.

    적어도 님의 주장속에서는 님이 비판하는 대상속에 항상 님이 갇혀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아~참
    저와는 말 않기로 했죠?
    저도 질문에 대한 답은 필요없습니다.
    다만, 거울을 꼭 찾아보시길...

    • 이보시요 2008.10.0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 얼굴이나 보고 사세요.
      남의 입을 틀어막으려 한 짓을 아직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가보네. 이 몹쓸 양반아

  4.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을 내지마라> <소속을 왜 안 밝혔냐>고 하는 건 분명 잘못 된 행동입니다. <요즘 논란이 되는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거의 실명으로 씁니다만> 그것을 파쇼와 연관시키기에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요즘 이명박이 하는 짓이 바로 이런 거지요.
    그 구체적 행동이 방송장악 시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권의원에게 보낸 편지 어느 곳에 수구우익의 논리가 숨어 있다는 겁니까? 몇 번을 읽어보았지만 그런 것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앞부분이 좀 불쾌하신 모양인데 있는 사실을 얘기했고, 그 이야기를 빼면 방북기자회견을 하는 김에 불과 10킬로 밖의 장애인들에게는 왜 관심을 나누어 주지 않느냐는 불평이 별 의미 없는 글이 되고 신문사에서 채택도 하지 않겠지요. 그냥 전화나 한 통 하고 말아야지요.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하여 얼마든지 반대를 할 수도 있고, 심하면 비난도 할 수는 있겠지만,

    되지도 않는 말장난은 하지 마세요.

    남의 말엔 한마디도 귀기울이려 하지 아니하고 듣기도 싫어하고 심지어 말도 못하게 하면서 무슨 통일을 논하고 연대를 논한다는 말씀입니까?

    모두가 헛된 거짓말들이죠.

    그래도 관심을 갖고 말을 해줄 때가 아직은 좋을 때란 것을 아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무관심의 경지에 들어서면 그 땐 정말 약이 없죠. 그래서 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권영길 의원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는 오히려 마이너스 부작용만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 보시길 바랍니다.

  5. 거울, 2008.10.01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한 마음에 보탭니다.
    진보신당당원을 비롯하여 님이 좋아라하는 모든분들이 농성현장에 들렀나요?
    들른 분도 계시고, 들리지 않은 분도 계시겠죠?
    들린분은 선이고, 들리지 않은 분은 악인가요? 아니 들리지 않았다고 무관심한 것인가요?

    내가 참여하고 있는 일과 다른이가 참여하는 일을 놓고, 상대비교를 현장방문여부차원으로 폄하시키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입니까?
    다른정당과 정파의 노선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나름의 안을 내어놓고 사람들에게 비교할 수 있게하고 자신의 주의주장을 알려내어야지!
    이건 무슨 동네 코흘리개들이 우리편말고는 다 나쁜편이라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동네 알림판에다가 써 붙인꼴아닙니까?
    님역시 통일과 북한주민에 대해서 생각이 있다면서요?
    기자회견의 내용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통일에 무관심한 이로 몰아세우는것과 도대체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신문사에서 채택되었으니 의미있다는 논리는 참 애처롭게 들립니다 그려
    걸레같은 딴나라식 논조가 도민일보에 실리면 세탁이 된답니까?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1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귀를 영 못 알아 들으시네요.

      나는 권의원에게 부탁한 거고, 권의원은 그만한 힘이 있는 사람이고, 또 그 힘을 약자를 위해 써야할 응당 책임이 있는 사람이죠. 그 사람 국회의원 괜히 뽑아준 거 아니잖아요?
      안홍준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한나라당 보건복지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이 아니면 뭐 한다고 그 앞에 가서 농성하고 난리 치겠습니까? 그분이 국회의원 되기 전에 시민단체 대표도 했지요. 그걸 내가 한 번 깠잖아요? 그가 국회의원도 아니고 뭣도 아니면 그런 비난을 감수할 필요도 없어요. 민노당이나 권의원의 측근들은 좀 심하게 말하자면 결벽증 같은 게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좀 아집을 버리세요. 그리고 욕 좀 들어먹는 것도 두려워 하실 필요도 없어요. 남들이 너는 종북이며 친북이야 그러면 그래 나는 종북이고 친북이다. 그게 뭐 잘못 됐냐? 이렇게 응수하셔야 옳지요. 안 그래요? 왜 모두들 나하고 똑같아져야 되고 똑같은 생각을 해야된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나는 당신이 농성장에 안 온다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나도 그렇게 썩 잘하는 일도 없고 말이죠. 그러나 권의원 같은 경우는 조금만 도와주면 큰 힘이 되지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1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이보세요. 신문사에서 아무 내용도 없는 방문초청장 같은 걸 실어주겠냐 이런 말을 한거죠. 역시 난독증이 좀 있는 듯하군요.

      그리고 그대가 걸레 같은 한나라식 논조라고 말하는데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댁들의 말 하나하나를 <쓰레기 같은 평양발 노동신문식 논조>라고 말해도 별로 이의를 달진 않으시겠지요?

  6. 거울이 필요합니다 2008.10.02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개그하시는 거죠?

    "방북기자회견을 하는 김에 불과 10킬로 밖의 장애인들에게는 왜 관심을 나누어 주지 않느냐는 불평이 별 의미 없는 글이 되고 신문사에서 채택도 하지 않겠지요"라는 님의 글을
    "신문사에서 아무 내용도 없는 방문초청장 같은 걸 실어주겠냐 "로 해석하지 못해 난독증으로 몰아세우다니 님은 파시스트가 아닌 개그맨임에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요.
    권의원이든 민노당이든 깔려면 제대로 까세요.
    농성장에 얼굴도장 찍지 않은걸로 깔게 아니라, 서민복지, 장애인관련된 정책또는 투쟁을 제대로 해나감에 있어 국회의원으로서의 무슨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 무엇을 왜 하지 않았느냐? 무엇무엇을 해야한다.라고 까세요.
    얼굴도장 그거 중요한것 아니지 않습니까?
    힘있는 이라도 방문하면 관심있는 정치인이고 방문하지 않으면 무관심한 정치인으로 몰아세울게 아니라는 거죠.
    저도 님이 하시는 주장에 대해 말귀 알아듣도록 노력해 볼게요.

    제발 님도 자신이 쓴 글도 한번 읽어보시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통해 자신을 반추해볼수 있는 거울볼줄 아는 분이 되시길...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2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그는 댁이 하고 있네요. 그 앞에 말은 왜 빼먹고 그러죠?
      그리고 당신이 의견 같은 거 내지 말고 그런 의견 있으면 집이나 술집에서나 하라고 했으니
      이런 글이 생긴 거 아녜요?

      걸레 같은 한나라식 논조에 수구꼴통으로 만들더니 이제 아예 개그맨까지 나오는군요.

      참 한심한 종족들입니다. 댁 같은 사람들과 같은 나라에 산다는 게 창피합니다.

  7. 거울이 필요합니다 2008.10.02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앞의 말? 다 넣어보죠.
    "그리고 제가 권의원에게 보낸 편지 어느 곳에 수구우익의 논리가 숨어 있다는 겁니까? 몇 번을 읽어보았지만 그런 것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앞부분이 좀 불쾌하신 모양인데 있는 사실을 얘기했고, 그 이야기를 빼면 방북기자회견을 하는 김에 불과 10킬로 밖의 장애인들에게는 왜 관심을 나누어 주지 않느냐는 불평이 별 의미 없는 글이 되고 신문사에서 채택도 하지 않겠지요"
    라는 글을
    "신문사에서 아무 내용도 없는 방문초청장 같은 걸 실어주겠냐 "라고 해석해야되는가 묻고 있답니다.
    님의 글이 제탓이다? 껄껄껄 웃음이 다 나오네요.그래요 제탓입니다. 이젠 사라질게요.
    말꼬리 잡기가 되어버린꼴인데 그만하죠.
    꼴통,꼴통~ 제가 졌습니다.
    끝으로, 유치한 떼쓰기 의견만은 삼가해주시고, 난독,오독을 들먹이며 논쟁 좀 하는냥 괜히 허장성세 하실 요량이면 논리공부도 좀 하시고, 나아가서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생활속에서 묻어나는 정책적 대안으로 진정성 담긴 의견으로 미력한 도민일보에 큰힘이 되시길 빌게요.
    도민일보 찌라시 만들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2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댁들 마음에 안들면 다 찌라시군. 댁들 마음에 안들면 다 수구꼴통이고 조갑제하고 친구고 나중엔 미제의 스파이도 되겠죠. 그러다가 더 나가면 진짜 폭력도 행사하실 테고.
      말도 하지 마라고 윽박지르더니 댁은 따라다니면서 스토커마냥 잘도 주절거리는군요.

      댁들 같은 인간들이야말로 되지도 않는 악플로 개처럼 물고 뜯지 마시고 논리로 반론을 제기하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권영길 씨는 지금이라도 민생에 관심을 가져보길 부탁합니다. 그가 국회의원이 된 이래로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게 중론이더이다. 내 보기엔 한 일이 없다기 보다 할 일이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8.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2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식으로 들러붙는 걸 보니 그러다 결국 어떤 여자분에게 의자 집어던지고, 또 소주병 날리며 폭력을 행사하던 얼빠진 친구 생각이 나는군. 그 친구가 걸었던 길이 똑같았지 아마^^ 스토커와 폭력 전과의 공통점이 정신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죠.

  9. 이제 진짜루 마지막. 2008.10.02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정부권씨 밑천 다 보이시네.
    드뎌 그유명한 술판활극까지 부끄런줄도 모르고 자기입으로 뱉어버리네영~
    어린놈과 벌인 활극이 무슨 자랑거리라고 쯧쯧...
    오죽했으면 어린놈(그놈 인간성은 괜찮아 보이던데)이 그랬을까.원인제공하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약먹고 설치죠? 그 어린놈이~ 주사파꼴통이...
    한편으로 님과 대화하면서 그 어린놈이 갑자기 이해가려 하니 저도 속물인가 봅니다.쩝~

    도민일보 찌라시 아닙니다. 절대.
    당신의 억지 떼쓰기글이 자꾸 실리면 찌라시 되겠지만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님도 솔직히 가끔 괜찮은 글도 올리긴 하십니다.
    그런글이야 얼마든지 반갑지요.아니 고맙지요.
    계속 좋은글은 열심히 올려 주세요.

    그나저나, 방문초청장에 대한 말씀은 갑자기 쏙 빠트리세요?
    마지막으로 꼭 듣고 싶은데... 말씀~~
    그래요~덮어 드리죠.
    사실 하고 싶었던 술판이야기도 꾹 참았는데 대신 다해주셨으니 쌤쌤인걸로 하죠.^^

    환절기 건강하시고, 언제나 불의에만 정의롭고 용맹한 파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건강 걱정마시고 당신 정신 건강이나 챙기시구려. 그리고 걔가 주사꼴통인 건 어찌 아셨수? 하긴 지 입으로 스스로 김일성회고록과 주체총서를 마스터 하고 드디어 주사파에 입문하는 걸 허락 받았다고 자랑하더니만... 것도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 말이죠. 인간이 정신이 나가더라도도 자고로 그래야 되는 거죠. 원인제공이야 왜 없었겠어요? 댁이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듣고 이처럼 스토커질을 하는 거랑 똑같은 이유죠. 댁도 조심하세요. 보아하니 자기 통제가 잘 안 되는 분이신 듯한데... 댁도 설마 여자들에게 의자 던지고 하는 버릇을 가지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02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깜빡했네. 나는 댁이 그 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하는 스토커 짓이 똑같았거든요. 스토커질 그만하고 이제 그만 가서 쉬세요. 보아하니 별로 아는 것도, 내용도 없는 듯한데...

  10. 파비파시스트 2008.10.0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
    글이 점점 저렴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명색이 주인장인데 절제하심이.
    고백하는데...
    난 여자에게 의자보다 더 심한 것도 던질 수 있을것 같아요
    맘 같아선 전여X, 송영X같은 이가 눈앞에서 돼먹지도 않은 얘기하면 그냥 콱!!
    난 그럴 수 있을것 같아요
    여자라는 이유로 전후맥락 다 제껴놓고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을 자기 합리화하니라 여자 앞장세워선 난투극 상대를 별 상관없는 논쟁에 끌여들이는 행위는 쪼매 비겁한것 같아 한마디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2008.10.17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모양인데, 별 상관없는 일이 전혀 아니지... 완전 인간말종들이로군. 그러니 댁들은 파쇼도 못되는 깡패들이란 거요.

  11. 2008.10.12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o.idomin.com BlogIcon 파비 정부권 2008.10.17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쇼는 일단 남의 입을 틀어막죠. 그런 점에서 내가 본문에 언급한 사람들은 거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북한군부집단이나 주체사상에 맹종하는 자들도 파쇼에 해당합니다. 이상 설명이 됐습니까? 그리고 참고로 나를 따라다니며 스토커질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사람들로 판단되지요. 왜냐하면 내가 주로 주체사상을 반대하는 논지를 많이 폈으므로...
      이들은 자기들과 별 관련 없는 글에서도 나타나 가끔 스토커 기질을 선보이고 가기도 한답니다.

      이들도 이명박과 마찬가지로 인성교육을 새로 받아야 합니다.

      일개 독자투고를 하면서 정당인임을 밝히고 안 밝히고는 자유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명박을 공박하는 글을 쓸때마다 나는 민노당 출신이요, 나는 민주당 출신이요 합디까?

      사고들이 도대체 상식을 초월했군요. 당신도 어떤 정치적 글을 올릴 때마다, 자신의 당적을 밝히나요? 이게 심해지면 댓글 달 때도 자신의 소속을 밝혀야 하고(없다면 없다고 밝혀야 할 것이며), 요즘 정권이 시도하는 인터넷실명제나 사이버모욕죄 등에 동의하는 꼴이 되겠죠.

      좀 우습다고 생각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