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시나무새, 차화연 역시 명불허전이네 가시나무새.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오래 전에 리처드 체임벌린이 주연했던 미니시리즈의 제목이 가시나무새였지요. 이 드라마를 보고서 리처드 체임벌린에게 완전 반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멋진 배우였습니다. 그의 얼굴을 보면 뭐랄까, 슬픔, 비장함, 연민과 같은 복잡한 심정이 거울처럼 들여다보였습니다. 그런데 가시나무새를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50대 중반의 여인인데 너무나 멋진, 귀부인 티가 물씬 나는 배우가 나왔던 것입니다. 누굴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그러나 어딘가 낯이 익은 얼굴이었는데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연기도 베테랑이었고요. 진짜 누굴까? 젊은 주연배우들보다 훨씬 관심이 가는 그런 여배우가 나중에 알고 보니 차화연이었습니다. 70년대 중반에 데뷔해서 87년에 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