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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김경수 부인 “유쾌한 정숙씨 못잖은 정순씨!” 오늘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부인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를 어디서 많이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은 저도 많이 봤죠. 저는 늘 뒤에 숨어서 사진만 찍었는데 어찌 저를 그리 기억하고 계시다니 영광이고 고맙네요. 아무튼... 가까이에서는 처음 본 김경수 후보의 부인 김정순 씨의 느낌은, 음, 유쾌한 정숙씨 못잖게 활달한 분이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비슷하군요. 정숙 씨의 ㄱ자를 ㄴ자로 뒤집으면 ‘유쾌한 정숙씨’가 ‘유쾌한 정순씨’로 변하는군요. ㅎㅎ 아무래도 사람은 자주 만나고 비슷한 환경에 살다 보면 닮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 후보가 차분하고 주도면밀하면서도 친절하고 또 가끔은 부끄럼을 많이 타는 소년 같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지요. 심지어 두 분의 부인들마.. 더보기
김경수 "허성무 창원시장 만들어야 경남이 산다" 5월 2일 오후 7시 허성무 창원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김경수라이브tv 영상팀과 함께 1시간 전에 일찌감치 도착해 촬영장비 설치 하려고 했지만, 이미 6시 이전부터 사무소 안은 물론이고 바깥 도로변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애로를 좀 겪었습니다. (에고~) 정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낮부터 다녀간 사람까지 감안하면 4, 5천은 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관계자는 한 만 명 다녀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만,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밟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경수·박병석·홍영표·전해철·신동근·안민석·서형수·김두관·김병욱 등 무려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역시 되는 집에는 손님도 많.. 더보기
김경수와 허성무, 여성을 울리다 발표하던 여성은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눈물을 닦았다. 좌중은 이 돌발적인 상황이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조용히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 속에는 김경수 의원과 허성무 창원시장후보도 있었다. 4월의 마지막 날, 행사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에 위치한 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 여성운동단체 활동가와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된 것이었다. 사회를 맡은 승혜경 전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사람 체온이 36.5도다. 세 사람이 모이면 100도가 된다. (100도는 끓는점이다. 질을 변화시킨다.) 이 세 사람이 다시 세 사람을 모으고, 그 세 사람이 다시 세 사람을 모으고 이렇게 해서 경남을 바꾸자는 것”이 이날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행사 방식은 10인의 여성들이 나와 각각 .. 더보기
김경수 "특검수용 가능, 피폐해진 경남도정 버려둘 수 없어" 김경수 의원이 마침내 출마선언을 하였습니다. 원래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였으나 전격 취소함으로써 세간에 억측들이 쏟아지는 혼선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급거 상경 국회에서 동료의원 등과 드루킹 사태로 불거진 현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숙의를 거친 끝에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블로거 거다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한줄로 요약했습니다. "내가 특검 받을 테니 국회 정상화 해라. 그 거래에 한몸 희생하겠다. 그리고 피폐해진 경남도정을 내버려둘 수 없다. 출마한다." 탁견입니다. 아래에 김경수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 전문을 게재합니다. 참고바랍니다.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정쟁 중단을 위.. 더보기
개천에서 난 용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선언한다 - "파비님 잘 봐두이소. 크게 될 인물입니더" - 8년이 흐르고 거다란의 예언 사실로 나타나다 - 4.19혁명 기념일에 경남지사 출사표,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새로운 경남 김경수" 김경수 의원을 개인적으로 처음 만난 건 아마도 2010년쯤이었을 걸로 기억한다. 그때 그는 봉하재단 사무국장이었다. 봉하마을의 재단사무실에서 처음 대면했을 때 그는 약관의 서생처럼 보였다. 매우 쑥스러워하며 겸연쩍어 하는 모습이 서생이 아니라 소년처럼 보이기도 했다. 크게 될 인물은 떡잎부터 다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의 김경수는 실로 동안이었다. 나하고는 겨우 두 살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는 10년 이상은 훨씬 젊어보였다. 와 의 봉하재단 김경수 사무국장 간담회 겸 인터뷰를 적극 주선했던 블로거 거다란은 내게 귓속말로 이.. 더보기
'문재인, 김경수 두고 공민배 선택'론을 위한 변명 경남블로그공동체의 일원이며 동네 형님이기도 한 선비님께서 얼마 전에 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기사를 한편 썼다. 제목이 섹시해서였던지 반응이 좋아서 갱상도블로그 월간베스트 탑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문재인이 공민배를 경남지사 후보로 낙점한 듯한 제목" 그러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의 의구심도 보통이 아니어서 “왜 이런 단정적인 글을 썼을까?” 하는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어떤 지인은 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비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이런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니 제목이나 내용만 보면 마치 문재인이 공식적으로 공민배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낙점한 거 같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써도 되는 거냐. 그리고 이건 개인적 희망일 뿐이지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는 거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