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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추노'속 섹시주모 조미령이 좋은 이유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할까? 반대로 여자들은 또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이다해, 참 미인이죠. 단아한 용모에 빼어난 미모는 그야말로 춘향이가 환생한다면 이다해일 것이 틀림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게다가 요염한 기운이 보일 듯 말듯 흐르는 눈웃음까지 보자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다른 여종들에 비해 언년이 이다해의 얼굴이 너무 깨끗하고 예쁜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미인은 흙 밭에 뒹굴어도 미인입니다. 『추노』에는 미인이 이다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하은도 있고, 윤지민도 있습니다. 각 회마다 바뀌며 등장하는 왕손이의 여자들도 실로 미녀들이죠. 거친 남자들만의 세계에서, 그것도 노비들과 노비들을 쫓는 추노꾼들만 득실대는 곳에 그녀들이 없었다면 『추노』가 얼마나 '추'하게 보였을까 하.. 더보기
추노, 업복이 쏜 총탄이 대길을 비켜간 까닭 조선판 메트릭스, 대길이 총알을 피한 것일까? 총알이 대길을 비켜간 것일까? 방금 추노가 끝났습니다. 역시 재밌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대길(장혁)이가 언년이(이다해)의 존재를 눈치 챈 듯 하더군요. 어찌 될까요? 알아볼까요? 아니면 그냥 또 긴가민가하다가 놓치고 말까요? 만약 송태하(오지호)와 같이 있는 여인이 언년이임을 알게 된다면 이제 돈 5천 냥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죠. 사생결단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질 겁니다. 업복이의 총알을 피한 것은 순전히 대길의 순발력 탓이었나? 송태하의 뒤에 숨은 언년이도 무언가 심상찮은 느낌이 전해 옴을 눈빛으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눈과 귀, 코가 아니어도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다가 뒤에.. 더보기